체험하면은
이 자리가 드러나면은
이게 뭔가 이게 ‘맞구나’라는 자기 안목이 딱 서면
후퇴는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어떤 체험이라면
또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문득 마음 공부하다가
“이게 이거구나”라는 게 자극이 오면
이게 잃어버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공부를 더 꾸준히 안 하면 정체가 돼버리거든요.
항상 그 상태에 머물러 있어요.
그래서 공부하시는 분들 보면은
20년이 돼도 맨날 그 선에서 챙기고 잃어버리고
이런 식의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도 있거든요.
뭘 가리키는지는 알겠는데
삶이 인과 하나가 안 된 거예요.
공부가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저절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게 아니에요.
물론 시간도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다 공부가 성숙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거를, 이 공부를, 인연을 만났다면
놓지 않고
더 하나가 되려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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