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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절대 피하는 4가지 - 인간관계 스트레스 줄이는 법

Buddhastudy 2022. 5. 4. 20:06

 

 

잘 도와주고도 욕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의 일도 해주고 착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고맙다는 소리는 고사하고 원망합니다.

심지어 비난까지 합니다.

 

사람이 너무 힘드네요.

내 마음 같지 않은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은 이런 상황에 놓인 원인이

남이 아닌 자신에게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도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는

그들이 조심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책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을 통해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절대 피하는 4가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지 않는다

'왜 그러지?'

'내가 뭐 잘못했나?'

사이좋게 지내다 갑자기 멀어진 경험 있으십니까?

난감하고 당혹스럽습니다.

 

그런데 혹시 남의 부탁을 쉽게 들어주시나요?

그렇다면 바로 그 부탁부터 살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은 부탁이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을 만나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 가까운 사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도와주고 싶을 것입니다.

 

이런 마음에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그러나 상대의 부탁을 모두 들어주면, 즉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다 보면

갈등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마움과 함께

부탁하면 다 들어줄 거라는 믿음이 자리 잡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믿음일까요?

권리를 믿음이란 단어로 살며시 덧칠한 것은 아닐까요?

 

부탁하면 들어준다는 믿음이

부탁하면 들어줘야 한다는 권리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다 상대가 들어주지 못하게 되면

변했다느니 섭섭하다는 말을 꺼냅니다.

심해지면 공격자로 변합니다.

 

부탁을 다 들어주는 사람을 호구로 생각하거나

이용하려는 사람이라면 단호하게 차단하는데 마음의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인데도 순진한 기대나 오해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이런 상황이 벌어질 때는

고민하느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풀기 위해 계속 매달립니다.

또는 모든 걸 다 들어줄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도와주고도 욕먹는다는 말은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부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살펴보면

대부분 좋은 사이이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좋은 사이라 다 해주고 싶고 의지하는 감정이 높습니다.

좋은 사이라 편해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책은 가깝고 오랜 관계야말로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이런 관계는 사고가 나서야 위험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대로 들어주고

원하는 대로 행동해주길 기대하는 사이가 되기보다

책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다툼도 줄이고 인간관계를 원만히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당부합니다.

너무 잘해주고 다 받아주면 결과는 오히려 원망으로 되돌아오고, 공격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다 들어주는 것은 상대방을 변하게 하거나

기대를 높여 오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며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은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들어줄 부탁의 가짓수를 미리 정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몇 개는 들어주고 몇 개는 거절할 것을 정해 두는 방식입니다.

들어주는 것은 중요도 순으로 해도 좋고, 가벼운 것만 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대를 너무 높이지 않도록 합니다.

둘째, 들어줄 수 있는 부탁과 못 들어주는 부탁을 확실하게 정합니다.

 

처음에는 반발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원망보다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상대방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부탁을 이용하려는 사람, 무조건 기대려는 사람, 해주기만 바라고 탓하기만 하는 사람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례한 사람은

부탁을 들어주는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주의를 요하는 사람으로 체크합니다.

 

부탁을 들어줄 때는

내 시간과 능력을 고려해 부담 가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은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탁을 들어주다 안 들어주면 갈등이 생기곤 합니다.

부탁을 잘 들어주면 좋은 사람이 되고 관계도 더 따뜻해질 거라 생각했지만

그 믿음이 환멸이나 배신으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대는 여전히 좋은 사람인데도 이런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대와 생각이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은 부탁한다고 다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인간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 '옳다'는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다

'옳음이 사람을 상처 입히는 일은 무수히 많다'

책의 주장에 무릎을 '' 치게 됩니다.

 

그동안 맞다 안 맞다로 얼마나 많이 다투고

맞다는 것을 관철하고자 목소리를 높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결국 승자가 되더라도 개운하지 않았던 뒷맛은

관계에 상처가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전쟁에선 패배라는 말은

이런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계는 감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감정도 고려하는 자세야말로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책은 상대가 옳지 않더라도

전부 부정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일부라도 인정해주는 것이 옳지 않은 것도 알려주면서

상대도 무안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는 설명입니다.

 

만일 인정해줄 말이 없다면 상대를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나눠 준비하는 일에서

친구의 준비가 늦어지고 있을 때

"아직도 준비하지 못했냐? 이런 식으로 할래!"라고 하기보다

"아직 준비가 안 된 모양이구나, 당사자가 제일 힘들었을 텐데.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모를 수 있느냐며 쳐다봅니다.

때론 그런 것도 모를 수 있는 게 사람입니다.

퀴즈 프로그램에서 잘 알던 것도 머리에 떠오르지 않아 답답해하듯이 말입니다.

심호흡을 하며 바보를 가르친다는 인내를 보입니다.

상대방은 미안한 감정과 함께 굴욕감도 느낍니다.

 

그렇지만 옳은 말이기에 그 순간 어떤 대응도 생각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상대방은 무안함에 상처를 받았을 수 있습니다.

무례한 태도라는 생각에 분을 삭이고 있을지 모릅니다.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알던 것도 잊을 수 있습니다.

옳은 말을 하고 있더라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면

그것은 옳은 말을 옳게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이해와 인내가 아닐까 합니다.

'옳다'는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3.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을 내려놓는다

살면서 나만 애쓰고 있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십니까?

서운함에 억울함이 몰려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관계를 해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피해의식'입니다.

내가 만든 인간관계를 해치는 원인입니다.

 

나만 애쓰고 있다는 생각은

다른 사람에 대한 불만을 낳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싫어지다가 사람마저 싫어집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자신들도 나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나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뭔가 불만이 가득한 모습과 불편한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결국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일을 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기보다

불만이 많은 사람, 독선적인 사람으로 자리 잡습니다.

남탓하는 사람이란 인식이 쌓입니다.

 

사실 나만 많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던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다른 사람도 많은 일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보입니다.

 

보이는 것만으로 자의적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직접 확인하거나 상대방에게 묻지도 않았으면서

혼자 상상하고 그 상상 속에 자신은 피해자로 자리 잡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안 봐도 뻔해"란 말은 인간관계에 치명적인 실수를 낳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은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권합니다.

마음속으로 끙끙 앓기 전에 표현하고 확인하면

불만도 사라지고 피해의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도와달라는 말이 불편해서 꺼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내가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 없습니다.

내가 바빠하면 알아서 도와주겠지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보는 눈을 가지라는 황당한 요구나 다름없습니다.

알아서 도와주겠지하는 마음은

원인을 자신이 아닌 남에게 돌리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은

피해의식이 괜한 오해를 낳고 관계도 불편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불만에 빠지지 않도록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부담을 덜고

상상이 아닌 직접 확인하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할 줄 아는 사람이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4.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가 되려는 생각을 버린다

잘하려고 하는데도 미움받는 이상한 상황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모두에게 사랑받으려는 행동입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다 모두에게 비난받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애쓰고 노력하는 일은

자신은 고달플지 모르지만, 그 자체는 칭찬받을 일이 아닐까요?

 

하지만 애쓸수록 아부한다는 공격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주위 사람들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원인은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서로 반목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 모두와 좋은 사이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안에는 서로 적인 관계도 있습니다.

적과 좋은 관계를 하는 사람을 좋아할 리 없습니다.

 

모두와 좋은 사이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결국 양쪽에서 공격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어떠한 신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사실처럼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는 생각은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다 내가 지쳐 쓰러질 수 있습니다.

'1.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지 않는다'에서 말씀드렸듯이

다 들어주다 보면 미움을 넘어 원망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책은 모든 사람과 깊이 통하는 사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모두와 좋은 관계가 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기준을 세워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인연도 골라 선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책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을 통해 알아본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절대 피하는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지 않는다

2. '옳다'는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는다

3.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을 내려놓는다

4.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가 되려는 생각을 버린다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은

부탁을 들어주다 안 들어주면 생기는 갈등

옳다는 것을 주장하다 상처 입은 감정

나만 희생한다는 피해의식이 만든 착각

모두에게 사랑받으려다 모두를 적으로 돌릴 위험성에

적절한 대비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의 감정을 먼저 생각해

갈등의 소지를 미리 차단하는 현명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오늘 영상과 책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도 만들고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이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