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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zgesagt] 기후 위기, 막기엔 너무 늦은 걸까? 어렵고 복잡한 인류의 과제

Buddhastudy 2023. 5. 1. 19:57

https://youtu.be/RoTObfUqJqA

 

 

기후 변화는 정말 심각합니다.

좋은 소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점점 더 붉게 타오르는 그래프만 보입니다.

 

매년 어떤 어마무시한 기록이 깨집니다.

가장 끔찍한 폭염부터 가장 빠른 빙하 용해 기록까지

끝없고 냉혹하죠.

 

급격한 기후 변화가 온실가스 배출 때문이라는 걸

우린 수십 년 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신

2019년에 세계는 2000년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50% 더 배출하고 있었죠.

지금도 배출량은 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가스 배출을 중지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전 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네 가지 요소와 그 요소 간의 관계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중 두 가지는

-왜 아직도 배출량이 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두 가지는 배출을 중지할 방법을 설명합니다.

 

인구수, 경제 성장 에너지 집약도, 그리고 에너지생산량 대비 배출량

 

--첫 번째, 인구수

인간의 생활에는 의식주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이폰 같은 사치품부터 값싼 치즈버거까지 다양한 상품을 원합니다.

그러니 사람이 많아지면 당연히 배출량도 증가합니다.

 

세계 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UN

2100년에 110억 명으로 정점을 찍을 걸로 봅니다.

지금보다 40%나 많은 거죠.

이 증가세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의료 부문에 투자하고 피임 도구를 더 널리 전파하고

개발도상국에 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하지만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다고 해도

낮아진 출산율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수십 년이 지나야 합니다.

그러니 세계 인구는 한동안 계속 늘어날 거고

그 결과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 증가할 겁니다.

 

--두 번째, 성장 또는 부의 축적

인구수만 문제가 아닙니다.

더 부유하고 개발된 곳일수록 우리는 배출량이 더 많은 삶을 삽니다.

 

미국에 사는 프로그래머 한 명의 배출량이

우간다에 사는 농부 50명의 배출량보다 더 많습니다.

 

세계의 부는 거의 모든 곳에서 성장 중입니다.

고른 분배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러한 경제 성장은 최상의 생활 수준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극빈층 구제로 이어졌습니다.

 

성장이란 화두는 정치 체제와 관계없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부유한 국가들이 성장을 포기할 날은 아마 오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그들이 포기한다고 개발도상국들은 부를 원하지 않을까요?

 

어떤 수십억 명에게는 경제 발전의 끝이 영원한 가난과 같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개발도상국은 경제 성장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결국 성장이라는 경제 이념이 이끄는 세계가 금방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국가와 국민이 발전하고 부를 얻을 것이며

부유한 나라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성장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분리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이 성장 때문에 배출량은 더 증가할 겁니다.

 

좋습니다.

지금까지 인구수와 경제 성장 때문에

인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할 것이란 걸 배웠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는 정반대죠.

 

배출량 증가세를 둔화시키고 멈춘 다음 끌어내려야 합니다.

다음 두 요소는 어떻게 이를 달성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세 번째, 에너지 집약도

에너지 집약도는 에너지 사용 효율을 표현합니다.

브라질 시골에서는 길거리 음식 조리에 석탄을 사용할 수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원자력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인덕션 화구를 쓸지도 모릅니다.

후자가 훨씬 효율적이죠.

효율성이 높으면 에너지가 더 적게 필요합니다.

이는 도시 전체의 전력 공급이나 케밥 굽기에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기술과 사회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AI로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부터

운송 및 산업 부문의 전기화와

지속 가마인드풀tv_ 풍요는 우리 삶의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우리는 삶을 창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삶을 견뎌내고 참아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관점을 바꾸어야 나의 삶이 쉽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나의 현실이 되기 때문이죠.

 

 

풍요는 나의 마인드셋입니다.

그것이 물질화되어서 드러나는 거예요.

이 본질을 이해해야 풍요가 비로소 시작되고 오랜 시간 잘 이어집니다.

 

삶에 결핍이라는 것은 사실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풍요를 향한 저항만이 존재할 뿐이에요.

우리의 자연스러운 상태는 풍요의 상태입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죠?

 

내가 에고의 지배를 완전히 받기 전, 그 시간을 기억하려고 해보세요.

결핍이 뭔지 몰랐던 아주아주 어린 나... 기억나시나요?

풍요에 대해서 왜 저항하나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나는 왜 갖지 않은 것에 자꾸 집중하게 되죠?

 

나의 내면의 목소리,

더 높은 곳에 있는 더 커다란 나와 연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를 들여다볼 시간은 전혀 갖지 않고

어딘가에 정신이 팔려 살기 때문이죠.

바쁘게 돌아가는 인생 속에서,

그리고 폭발하는 미디어의 홍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지 알지도 못한 채 매일 휩쓸려 살기 때문입니다.

 

풍요가 사실은 우리 모두의 자연스러운 상태라는 걸 깨달은 순간,

엄청난 자유와 즐거움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풍요는 존재하는 것이었는데, 내가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는 걸 알았죠.

그걸 알아챈 찰나에 마법처럼 통장에 몇십억이 채워졌냐구요?

아니요.

통장을 확인하지 않을 만큼 너무너무 즐거움에 겨운 삶이 펼쳐지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인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쩌다 통장을 들여다보면, 풍요는 도착해있습니다.

그게 바로 부자의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거예요.

사람들은 저에게 말하기 시작했죠.

"겉으로도 안으로도 점점 더 어려지는 것 같다."

 

그리고 정말 깨달았어요.

우리 모두는 풍요의 기운을 가지고 온다는 것, 이 세상에.

원래 우리 자신, 풍요의 상태로 온다는 것을요.

 

사실, 부모를 포함한 이 세상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풍요에 저항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안 되는 걸 알려주고

이룰 수 없는 것들을 자꾸 보여주고.

 

얼마 전에 학생들에게

"집안 사정에 맞는 꿈을 꾸거라"라고 말한 교장선생님이

큰 논란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세상은

풍요에 대한 저항을 알게 모르게 계속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볼까요?

 

사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갖지 않은 것보다

가진 것이 훨씬 많습니다.

 

자연스러운 풍요에 저항하는 법을 배운 후

가진 것에 집중하는 능력을 잊어버렸을 뿐이에요.

 

다행인 것은, 잊어버린 것이지 잃어버린 게 아니라는 겁니다.

내 안에 있는 그 능력을 다시 찾기만 하면 돼요.

 

나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요?

나는 얼마나 풍요로운 에너지를 주변에 방사하고 있나요?

나는 나 자신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나요?

난 누구인가요?

어떻게 살고 있죠?

 

산이나 바다에 가서 자연을 바라보면 어떻습니까?

굉장히 풍요롭죠.

우리는 자연과 같은 파동을 가진 존재들이에요.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죠.

그게 나입니다.

이 세상이, 모두 나입니다.

하지만 그게 나라는 걸 잊고 있을 뿐이에요.

 

우리는 자연스러운 풍요를 허용하지 않고

그것에 자꾸 저항함으로써

지구의 건강마저 잃어가고 있어요.

 

지구의 폐 역할을 하는 아마존이 불타버렸고

북극은 녹아내린 지 오래입니다.

원래 무료였던 것들에 가격표를 붙이고, 모든 것을 망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망치고 있는 거예요.

 

자연스러운 풍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갓 엄마 뱃속에서 나와 누워 자고 있는 신생아들을 들여다보세요.

그 아기에게 결핍이란 어떤 것일까요?

 

자연스러운 풍요가 자연스럽게 늘 존재하는 대자연에 가셔서

그 생명의 풍족함을 느끼시고

내 삶에 있어서도, 내면에 의식을 두는 연습을 하세요.

허황된 이 세상의 풍파를 자꾸 보지 마시고, 내 가슴의 울림에 집중하세요.

나를 소중하게 대하세요.

 

내 몸 구석구석의 변화를 매일 느끼고, 감정에 집중하세요.

"감정은 내가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요? 왜 감정에 집중해야 하나요?"라고 물으시는 경우도 있는데

감정이 나를 괴롭힐 땐 감정에 집중하지 마세요.

감정은 내가 아니에요.

 

하지만, 감정은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나침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알아차려야 하는 거죠.

 

지금 이 순간에도 풍요는

내 세포 하나하나에서 내가 깨달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풍요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더욱더 큰 풍요가 나를 찾아옵니다.

풍요는 원래 우리의 근원입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세요.

내가 지금 얼마나 풍요로운 상태인지, 그것을 느껴보세요.

 

사실 시크릿이나 끌어당김은

나의 본래 모습을 깨닫는 과정일 뿐입니다.

 

깨우칠 때까지, 명상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오늘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스처럼 사세요!

능한 콘크리트 생산을 비롯한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발전 기회는 거의 무한하고 인간의 창의력은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성만 올린다고 끝날 일은 아닙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로 그렇습니다.

 

-첫 번째, 직접적 반동 효과

어떤 기술의 효율성이 늘어나면 더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늘어난 효율성의 효과가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일 수 있습니다.

더 안 좋은 경우는 사용 빈도가 너무 늘어난 나머지

자원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비행기의 연료 효율성이 좋아지자 탑승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승객 수가 늘어났지요.

그러니 효율성을 올린다고 자동으로 총에너지 사용량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일 수도 있죠.

 

-두 번째 간접적 반동 효과

올라간 효율성 덕분에 아낀 돈을 다른 데 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비가 더 좋은 차를 사고 연료비를 아껴 모은 돈을

여행 비용으로 쓰거나 비행기를 탈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 결국 연비 좋은 차를 샀지만 배출량은 늘어났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효율성이 올라갈수록 계속된 효율성 향상이 더 어렵고 비싸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죠.

많은 기술은 이미 꽤 효율성이 높습니다.

경제적 효율성이 얼마나 뛰어나든 에너지가 필요한 이상 배출이 없을 순 없습니다.

효율성만으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네 번째. 에너지 사용량 대비 배출량 또는 세계 탄소발자국

인류의 세계 탄소발자국은 에너지생산량 대비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양입니다.

예를 들어 석탄 발전은 태양광 발전에 비해 에너지 생산량 대비 배출량 이 훨씬 많습니다.

이 인과 관계는 매우 분명합니다.

화석 연료를 많이 태울수록 배출량도 많습니다.

인류가 현재 가진 가장 큰 지렛대가 화석 연료입니다.

물론 세계를 완전히 혼돈으로 몰아넣을 게 아니라면

석탄과 석유 사용을 중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화석 연료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대체 연료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화석 연료를 하루빨리 버리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현재 제대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고

화석 연료 산업으로 가는 지원금을 줄여 재생 에너지 산업 쪽으로 돌릴 수도 있고

배출에 세금을 크게 매기고

매년 늘려 산업계의 전환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성과 건설 분야에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할 수도 있고요.

화석 연료 차량을 서서히 퇴출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더 나은 새 기술도 발명해야 합니다.

새 기술과 혁신 없이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없앨 수 없습니다.

탄소 포집 같은 기술이든, 새로운 세대의 원자력 발전 기술이든

아니면 재생 에너지 저장 기술을 혁신하는 새로운 배터리든 말이죠.

 

하지만 혁신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수년 또는 수십 년이 걸리죠.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매년 대기로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신기술만 기다릴 여유가 다는 뜻입니다.

미래에 사용될 기술을 개발하면서 당장 배출량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앞으로 몇 년간 줄이는 배출량이 신기술을 개발할 여유를 조금 더 벌어줄 겁니다.

 

지금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를 더 많이 지으면

경제 성장과 인구수 증가를 감당할 여유가 더 생깁니다.

화력 발전소 건설을 막는 만큼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기술도, 현재 사용 중인 대체 기술도

혼자서는 급격한 기후 변화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혁신 기술 개발과

화석 연료와 결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결합되면 가능합니다.

기후 변화 해결은 복잡한 과정이겠죠.

 

수십억 명을 챙겨야 하고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 사회도 고려해야 하니까요.

하루아침에 바뀔 일은 아니지만

최대한 빨리 바꿔야 합니다.

아직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