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나탐 Natam] 행복한 연애, 결혼, 재혼 생활을 위한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나는 법 l 예쁜 여자, 키 큰 남자, 돈 많은 남자를 선호하는 심리 l 결혼한 사람도 보세요

Buddhastudy 2024. 1. 15. 20:35

 

 

왜 키큰 남자가 좋은데?’ 물어보면

멋있잖아, 키크면 좋잖아이러고

왜 예쁜 여자가 좋은데?’ 물어보면

왜가 어딨어?, 그냥 예쁘면 좋잖아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예쁜 여자, 자고 싶다는 마음이 떠오른다면 정상이에요

 

 

--

잘 맞는 짝을 만나서 인생을 함께하는 것

인생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하지만 출산율과 혼인의 지속적인 하락이 보여주듯이

요즘 같은 시대에 누군가를 만나서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내가 원하는 면을 갖춘, 이상적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쉽지, 현실에서는 어렵게 느껴지죠.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해도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 또한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번 영상은 이런 분들을 위한 영상이에요.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 또는 괜히 만났다가 상처만 남게 될까 봐 두려워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또는 현재 연인이나 배우자와 갈등을 풀고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고자 한다.

또는 기존 관계는 정리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고자 한다.

또는 예쁜 여자, 키 큰 남자, 돈 많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

이 중에 해당이 되신다면 이번 영상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나와 잘 만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연애나 결혼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하는 것을 고르기(원하는 사람을 구체화하기)

자 첫 번째 원하는 것을 고르기

 

여러분 잠깐이 질문에 답변해 보세요.

-이상형이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과 인생을 함께 하고 싶나요?

-여러분이 현재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에

난 이러이러한 사람을 원해

우리 남편이 이런 사람이 되어 주면 좋겠어라고 구체적인 답변이 나온다면

마음 인정이 잘 되는 것입니다.

마음 인정이 잘되는 분들은

새로운 인연을 잘 만들기도 하고 관계 개선도 잘해나가요.

 

하지만 예를 들어서

나는 이상형이 딱히 없어

나는 별로 안 따져 그냥 예쁘면 돼 그냥 다정하면 돼

내 남편한테 그런 거 바해 봤자 소용 없어

이런 식으로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두리뭉실하고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딱 그대로 애매한 사람을 만나서 애매하게 지내게 됩니다.

결혼을 해서 몇십년을 같이 살아도 여전히 관계가 애매한 거죠.

 

이 현실의 원리는

마음에서 주문하는 것은 반드시 현실로 경험하게 되어 있어요.

 

배달 앱에서 음식을 고르면

그 음식을 집으로 받게 되는 거랑 똑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뭘 먹고 싶은지를 모르면

애초에 음식을 고를 수가 없으니까

음식을 배달받지도 못하게 되죠.

내 마음이 어떠한지를 모르면

마냥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려 봤자

그런 사람은 내 현실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가 뭘 먹고 싶은지가 언제 명확해 지나요?

배가 고플 때죠.

이 배가 고픈 느낌을 잘 견뎌야

내가 뭘 원하는지 명확해지고

그 원하는 것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의 배고픔은 외로움과 같아요.

아 나는 누구를 만나고 싶어도 애초에 만날 기회가 없어요

또는 아 나는 배우자랑 몇 년째 사이가 안 좋은데, 나아지는게 없어요라고 하는 분들은

왜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지 않거나, 기존 관계가 개선되지 않냐면

물론 어렸을 때 억눌린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감정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는 상황을 계속 창조하는 것인데

이를 간단하게만 보자면

내가 홀로 버림받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직시하는 순간

즉 외로움이 느껴지려면 순간에

외롭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혼자 살 수 있어

이러면서 외롭다는 감정을 무시해 버려서 그렇고요.

 

또한 외로움으로부터 나타나는 불안감을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느끼지 않고 억누르려고 해서 그렇습니다.

 

외롭다고 인정하고 가만히 외로움을 지켜보고 느껴보려는 것이 아니라

이 느낌을 어떻게든 느끼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뭔가를 자꾸 찾아서 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연예인 덕질을 하거나

뭘 자꾸 먹거나 술 담배를 자꾸 찾거나

게임을 자꾸 하거나 TV 하염없이 틀어 놓거나

어떤 특정 물건을 계속 사들이거나, 소셜 미디어에 빠져서 살거나

이런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해도 됩니다.

 

다만 이런 행위가

내가 불안하고 외로울 때마다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관찰하고 알아차려야겠죠.

 

우리가 배가 고플 때

내가 뭘 먹고 싶은지가 명확해지고

바로 그때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듯이

여러분이 어느 날 외로움이 막 밀려와서

누군가가 곁에 있으면 하거나

연인이나 배우자와 갈등이 생겨서 상대방에게 바라는 바가 생길 때

이 기회를 그냥 넘어가지 말고

-나는 어떤 면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지

-나에게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를 떠올려 봤을 때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크게 두 가지 경우입니다.

-하나는 원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해소가 되어서

원하는 것이 딱히 없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원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억눌려서

뭘 원하는지 모르는 경우예요.

 

전자는 내 경험이었든, 나의 부모님의 경험이었든

연인 부부 사이 또는 부모 자식 사이처럼

가까운 관계의 사람끼리 지지고 볶고 하면서

갈등 이별 이혼 사별 등과 같은 마음 아픈 일이 있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집착과 미움이 풀려나면서

상대방의 싫은 모습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상대방에게 딱히 바라는 것이 없게 됩니다.

 

후자는 원하는 것에 대한 마음이 억눌려서

표면의 식으로는 내가 뭘 원하는지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어린 시절에 원하는 바를 표현을 했다가 거절당하고 수치 당했던 경험 때문에

원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원하지 않는 척을 하게 된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이 세워 놓은 기준을 따라가려고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나의 부모가 나의 배우자감으로 고학력자를 원한다.

그럼 나도 마냥 고학력자를 원하게 되는 거죠.

내가 그걸 진심으로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주변 사람들한테 인정받지 못하거나 수치 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그런 사람을 원한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알아차려야 겠죠.

 

또는 원하는 바가 억눌린 경우에

나는 이상형이 딱히 없어

나는 상대방한테 바라는 것이 없어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이를 번역하면

나는 이상형에 대한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나는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이 굉장히 많아라는 뜻이에요.

 

나는 외모는 딱히 안 봐

번역하면 나 외모 무지 따져라는 뜻이고요.

나는 돈은 별로 안 봐

번역하면 나는 돈을 무지 봐라는 뜻이죠.

또는 그냥 예쁘면 돼이를 번역하면

예쁜 것은 기본이고 다른 조건들도 갖춰줘야 돼라는 뜻이죠.

 

말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외모가 별로이거나 돈을 잘 못 벌거나

예쁘기만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

마음에서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게 집착이 해소가 돼서

원하는 것이 딱히 없게 된 경우랑

집착이 억눌려서 뭘 원하는지를 모르는 경우의 차이는 뭐냐면

해소가 된 경우에는

부모, 연인, 배우자, 자식 등에 가깝게 맺어 관계를 통해서

에너지가 채워진다고 느낍니다.

힘이 나는 거죠.

억눌린 경우에는 에너지를 빼앗긴다고 느낍니다.

힘이 빠지는 거죠.

 

집착이 억눌린 경우에는

가까운 관계를 맺지 않고 혼자가 되려고 하거나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어도 자꾸 새로운 누군가를 찾거나

내 사람을 누군가에게 뺏기지는 않을까?

내 사람이 병이나 사고로 나를 떠나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자꾸 하게 됩니다.

 

이상형을 체화시키는 법은

관찰자 모드를 켜고

일상에서 내 에고가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자꾸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내가 지나가는 키큰 남자를 빤히 쳐다보게 된다면

키 큰 남자 좋다’, 인정하고

돈을 많이 번다는 친구 남편 소식에 질투가 난다면

나도 돈 잘 버는 사람 만나고 싶다인정하고

인기 많은 예쁜 여자의 인스타에 자꾸 들어가서 보게 된다면

이런 예쁜 여자 나만 갖고 싶다인정하고

내 편을 들어 주지 않는 상대방의 태도가 싫다면

내 편 들어주면 좋겠다인정하고

상대방이 나랑 놀러 나가 주지 않아서 불만이 생긴다면

나랑 놀아주면 좋겠다인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내가 부모한테 원했던 말을

상대방을 통해서 그대로 느끼게 되어 있어요.

부모가 나한테만 관심을 주길 원했고

나만 챙겨 주길 원했고

나한테 돈을 써 주길 원했고

나랑 놀아주길 원했다면

그 당시에 너무나도 바랬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그런 마음들이

무의식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가

내 인생에 짝이 맺어지는 시점에

그 마음을 그대로 봐야 하는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원하는 바를 인정할 때 주의할 점은

나도 모르게 그것을 원한다면 안 된다고

제약을 걸지는 않는지도 알아 차려야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 나는 돈이 없으니까 그런 사람은 나 안 만나 줄 거야

나는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으니까 그런 생각하면 안 돼

사람의 내면이 중요하지 외적인 요소는 따져서는 안 돼

우리 남편한테 그런 거 바래 봤자 바뀔 사람이 아니야

 

이런 식으로 내가 뭘 원하게 될 때

순간적으로 방어 기제가 튀어나와서

그 마음을 억누르게 돼요.

원하는 바를 원한다고 인정하는게 수치스러운 거죠.

 

여러분에게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조건하에

원하는 바를 그대로 솔직하게 하 다고 하면 돼요.

난 못났으니까 잘생긴 사람은 만날 수 없을 거야라고

내가 나를 제지하게 된다면

앞에 못 났으니까는 떼어 버리고

나는 잘생긴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인정하면 되는 거예요.

 

물론 이 경우에

나는 못났다’ ‘너도 못났다는 마음 역시 억눌려 있는 것이니

이 역시도 인정을 해야겠죠.

 

 

--원하는 것을 주문하기(원하는 경험을 구체화하기)

 

두 번째 원하는 것을 주문하기

내가 배달 앱에서 피자를 시킨다면

그냥피자 주세요가 아니라

어떤 토핑이 들어간 피자를 원하는지, 사이즈는 뭘 원하는지

여러 가지를 구체적으로 입력을 해야

정확히 그 피자를 배달받게 되듯이

 

인생의 짝을 현실화하는 것 역시도

내 마음을 구체적으로 알수록

그 사람을 내 현실로 배달 받게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원하게 된다면

결국 그 사람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알아차립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연예인 박땡땡이 영상을 자꾸 찾아보게 된다면

나는 박땡이 좋아하고 말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곧 나에게 어떤 경험과 어떤 느낌을 가져다 줄 것 같은지를 떠올려 보는 겁니다

 

내가 박땡이 좋아하는 이유가

사람이 밝아서이고

밝은 사람은 내가 짜증을 내도 받아 줄 것 같거나

내가 힘들어할 때 힘이 되어줄 것 같다면

결국 감정을 이해받고 싶고,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박땡땡이를 덕질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이런 마음이 억눌린 바탕에는

과거에 이해받지 못하고 이해를 빼앗긴 경험

즉 이해를 해 주기 싫은데 미움받지 않기 위해서

상대방을 억지로 이해를 해 주는 척을 했던 경험

그리고 상대방에게 기대거나 위로받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의 짐이나 무거운 감정을 떠맡아 했던 경험이 있던 것이죠.

 

내가 박땡땡이를 덕질 하게 될 때마다

아 내가 외롭구나

내가 감정을 이해받고 싶구나

기대고 싶구나

위로받고 싶구나

알아차리고 인정하면 되겠죠.

 

어떻게 훈련하면 되는지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가장 좀 뻔하고 일반적인 이상형인

키 큰 남자, 예쁜 여자, 돈 많은 남자를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 볼게요.

 

이상형이 키 큰 남자라면

결국 내가 키 큰 남자를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자 하는 것인 지를 파악해야겠죠.

왜 키 큰 남자가 좋은데?’ 물어보면

멋있잖아, 키 크면 좋잖아이러고

왜 예쁜 여자가 좋은데?’ 물어보면

왜가 어딨어? 그냥 예쁘면 좋잖아.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짜장면을 주문하면 짜장면이 배달이 되듯이

이 현실은 키 큰 남자를 주문하면 키 큰 남자가 배달되는게 맞아요.

하지만 왜 내 현실에는 키 큰 남자가 배달되지 않느냐?

여러분 마음은 단순히 키 큰 남자를 경험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마음은 키 큰 남자라는 포장지 속에 숨겨진

어떤 알맹이 경험을 인식하고자 하는 겁니다

 

내가 키 큰 남자를 왜 원하는가를 떠올려 봤을 때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고 해 볼게요.

그럼, 이때 무엇으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인지도 떠올려 봐야겠죠.

키 큰 남자는 위협적인 상황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것 같다고 떠오른다면

결국 키 큰 남자라는 포장지 안에

우리가 진짜로 발견해야 하는 알맹이 마음은 뭐예요?

나는 약자다

강자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이 두렵다

강자에게 보호를 받고 싶다

나도 보호를 받지 못했기에 나보다 약한 대상을 보호해 줄 수 없다는 마음이죠.

 

이런 마음이 눌리게 된 바탕에는

과거의 경험 중에

내가 아이 또는 여성으로서 보호받아야 할 입장일 때

나보다 강한 대상인 부모나 남자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공격이나 피해받았던 경험이 있던 것인데

이때 강자를 향한 분노, 약자로서 버림받는 수치 등을 느끼지 않고

억눌러 버렸던 것이죠.

 

여러분이 이런 경험을 직접적으로 겪지 않았더라도

무의식은 자손에게 대물림 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부모님이나 그 위의 조상이

약자로서 보호받지 못하고 수치를 당한 경험이 있었더라면

여러분도 같은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약하다, 보호받고 싶다는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든 혼자 이겨내 보려고 하거나

내가 더 강해져서 오히려 남을 보호해 주려는 입장으로 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보호받고 싶다 하는 집착을 봐야만 하도록

보호받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경험인

무시당하고 방치되고 공격당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내가 돈이 없든, 능력이 없든, 병약하든

강자로부터 약자라고 무시당하거나

내가 아이로서 만나게 되는 나의 부모는

그리고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할 나의 연인 배우자, 가족은

내가 힘들 때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나를 위험에 처하게 하거나

나를 약해 빠졌다고 수치 주고 공격하는 존재가 되어

내가 그들을 향해 분노해야 하는 현실이 창조됩니다.

 

이런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포장지로 아무리 키가 큰 남자를 만난다고 해도

상황은 똑같이 창조되요.

 

아무리 키가 크고 덩치가 큰 남자를 만나도

나는 보호를 받을 수 없도록

상대방은 내 편이 되어 주지 않고

오히려 힘이 없어서 거꾸로 내가 보호를 해 줘야 하는 약자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내가 약자 마음을 보지 못하면

이는 내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 되기 때문에

나의 자식 역시도 부모인 나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서

이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약자를 보호해 주지 못하고, 무시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몇 가지 더 예를 들어 볼게요.

예쁜 여자가 좋다면

결국 예쁜 여자를 통해서 뭘 경험하고 싶은 것인지를 떠올려 보면 되겠죠.

예쁜 여자? 자고 싶다는 마음이 떠오른다면 정상이에요.

 

인간은 종족 번식 기능을 통해서 체험을 이어나가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습니다.

예쁜 여자는 젊고 날씬함을 상징하죠.

이는 곧 건강함을 상징하고

건강함은 곧 생식력이 좋음으로 이어져요.

 

예쁜 여자를 원하는 마음의 바탕에는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는 나의 후손을 세상에 남겨서

내 뜻을 계속 펼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즉 후손을 통해서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예쁜 여자를 원하는 마음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인간에게 자아실현이란

어떤 형태로 펼쳐지든 결국 사랑을 인식하는 체험입니다.

 

여러분이 인간 체험으로 뭘 경험하고자 한들

결론은 내 자아를 통해 표현되는 것들이

나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들로부터, 이 세상으로부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길 원하는 겁니다.

 

나의 경험이었든, 내 조상의 경험이었든

과거에 내 자아를 통해 표현되는 것들이

사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체험인

거부되고, 미움받고, 분리되는 경험을 통해서

내 무의식에는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억눌리고 되고

결국 자아실현에 집착을 해야만 하도록

현실에는 자하실현을 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이 장면을 구성하는 것 중에 하나로

후손을 남기지 못한다는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장면

즉 예쁜 여자를 가질 수 없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싶은 것인지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나는 후손을 남길 수 없다는 두려움을 느껴야 하도록

내 현실에는 젊음, 날씬함, 건강함, 생식 능력이

좋음과는 반대되는 면을 가진 여자가 끌려옵니다.

 

포장지가 예쁘든 안 예쁘든 상관없이

이 알맹이 체험은 같기 때문에

예쁜 여자를 만나게 된다고 해도 결과는 똑같아요.

예쁜 여자를 만나도 자아실현을 할 수 없거나

같은 말로 사랑받지 못하거나, 후손을 남길 수 없거나

후손을 남긴다고 해도 후손 역시 인생이 안 풀리거나

예쁜 여자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겨서 나는 가질 수 없거나

예쁜 여자는커녕 여자 사람을 만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가

성을 수치스럽다고 여겨서 성욕을 억누르게 되면

그의 아들딸에게 성수치가 대물림이 되어서

그의 아들딸도 성에 집착을 해야만 하도록

이성에게 관심받지 못하거나

자아실현을 할 수 없거나

성적으로 수치스럽고 죄스러운 일을 겪게 됩니다.

 

즉 서로의 성을 존중하고

성 에너지를 통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과는 반대의 체험인

서로의 성을 거부하고

성을 함부로 빼앗고 빼앗기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일을 겪게 됩니다.

 

또는 예쁜 여자를 원하는 이유를 떠올려 봤을 때

사람들에게 이 여자 내 여자라고 보여줘서 인정받는 장면이 떠오른다면

구체적으로 누구한테 인정받고 싶은 것인지도 떠올려 봐야겠죠.

 

과거에 내가 그들에게 인정받지 못했거나

뭔가를 빼앗겼거나, 졌거나

무시당했던 경험에 대한 감정이 억눌려 있는 겁니다

내가 그들을 이기고 싶고,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아 오고 싶고, 인정을 받고만 싶고

인정을 해 주기는 싫은 마음을 알아보지 못하면

그들에게 계속 열등감을 느껴야 하도록

예쁜 여자를 가질 수 없거나 빼앗기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포장지로 예쁜 여자를 만나게 된다 해도

알맹이 경험은 똑같아요.

아무리 예쁜 여자를 갖게 된다 한들

여전히 나는 인정받지 못하고 그들보다 뒤처지고

어떤 여자를 만나든

내 눈에는 계속 못나게 보여서

내 자신이 여전히 수치스럽고

예쁜 여자는 나를 떠나 버리거나, 나를 두고 바람을 피우거나 해서

결국은 버림받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또 예를 들어서

돈 많이 버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

결국 뭘 경험하고 싶은 것인지를 알아야겠죠.

만약에 돈 많이 버는 남자를 만난다면

-나는 일을 안 해도 되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면 돼라는 마음이 든다면

발견해야 하는 알맹이 마음은 뭐예요?

-나는 무능해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

-남이 해주는 거 받고만 싶어

-그 돈 싹 다 나만 갖고 싶어라는 마음이죠.

 

이런 마음이 억눌림 바탕에는

어린 시절에 불필요한 쓸모없는 존재로 태어나서

한참 걱정 없이 뛰어놀아 할 시기에

어떻게든 쓸모 있는 아이가 되기 위해서

부모가 시키는 하기 싫은 일이나 공부를 떠맡아서 해야 했던 거죠.

또한 딸이라고 가치 없는 취급을 받아서

받아야 할 지원을 받지 못하고

내 몫을 남자 형제 등에게 빼앗겼던 건데

나도 그거 해달라고 달라고 했다가 버림받을까 봐

받고 싶은 마음을 숨겼던 거죠.

 

나는 할 수 없다, 못한다, 무능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남자한테 받는 것은 수치야

-내가 잘나져서 내가 벌면 되지 왜 받으려고 해라는 태도로 살아가면 어떻게 되나요?

 

나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받고만 싶다는 집착을 봐야만 하도록

사람들에게 가치 없고 무능하다는 취급을 받거나

무능한 남자를 만나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거나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다 뺏기게 되거나

포장지와 상관없이 알맹이 체험은 같기 때문에

아무리 돈을 잘 버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해도

상대방은 나한테는 땡전 한 푼 안 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만 쓰고

오히려 나한테는 돈을 벌어오라고 일을 시키고

내 돈을 어떻게든 빼앗아 가려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밖에도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원하게 된다면

어떤 주제의 대화가 통했으면 하는지

책임감이 있는 사람을 원하게 된다면

무엇에 책임감이 있었으면 하는지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을 원하게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 내 편이 되어지길 원하는지

취미가 같은 사람을 원하게 된다면

어떤 취미가 같으면 좋겠는지 등등을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고

원하는 경험에 대해서

그걸 원한다고 그대로 인정을 합니다.

 

 

--배송 중 단계를 거치기

(원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경험을 수용하기)

 

원하는 바에 대해서 주문을 넣게 되면

그것을 내 현실로 배달받게 돼요.

여러분이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을 원한다고 인정하면

현실에는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 나타납니다.

다만 배달을 받기 전에 무슨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기다려야 하죠.

 

내가 배달 앱에서 피자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피자가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피자가 만들어지고 포장이 되고 배달 기사님한테 픽업이 되고

이동되는 과정을 거쳐야 나한테 올 수 있듯이

내가 원하는 경험도

여러 과정을 거쳐서 내 현실로 도착하게 됩니다.

 

배달 중일 때 무슨 일이 일어나냐 하면

내 마음에서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사건이 현실로 나타나요.

예를 들면

내가 다정한 사람을 원하면 무뚝뚝한 사람이 나타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원하면 대화가 안 되다 못해 말싸움을 거는 사람이 나타나고

연락을 자주 해 줄 사람을 원하면 잠수타는 사람이 나타나고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을 원하면 남의 편만 드는 사람이 나타나고

돈을 잘 버는 사람을 원하면 돈을 못 벌다 못해 내 돈을 날려먹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나타난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을 내 무식대로 그런식으로만 인식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이상형과는 정반대되는 사람이거나

처음에는 괜찮다 싶어서 결혼한 사람이 사기 결혼인가 싶을 정도로 변해 버리거나

부모님이나 자식이 날이 갈수록 대체 왜 저러나 싶은 태도를 보이게 되죠.

 

상황이 반대로만 펼쳐진다면

내가 주문한 음식이 우리 집으로 잘 배달이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에고는 이 현실 게임의 최종 보스인

버리고, 버림받는 아픔을 끌어내 줄 역할을 할 사람에게

자동적으로 끌리거나 엮기게 됩니다.

 

쉽게 표현하면

내가 싫어하는 면을 종합적으로 갖춘 사람에게 자동적으로 끌려서

연인이나 부부의 연으로 이어지게 되고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로의 무식에 있던 밑바닥 모습들을 다 꺼내서

서로를 밀어내고 분리하게 되면서

버리고 버림받는 아픔을 풀게 됩니다.

 

내 인생에 가장 가까운 관계로 연결되는 연인이나 배우자는 곧

내가 어린 시절 가장 가깝게 연결되어 있던 부모와의 관계에서 얽혀 있던

카르마를 푸는 관계입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받지 못했던 것을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바라게 되면서 갈등이 생기게 되고

이 갈등을 상대 배우와 풀게 되었을 때

비로소 원했던 것이 체험되는 원리예요.

 

예를 들어서

어린 시절에 아이로서 부모에게 받았어야할 보호를 받지 못했던 경우에

현실은 나를 보호 해주지 않는 역할을 할 상대 배우를 등장시켜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건을 구성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면

상대방이 나의 힘든 마음을 이해하고

내 편이 돼서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본인도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뒤로 숨어 버리거나

오히려 내 잘못이라고 나를 비난하는 역할로 나타나게 됩니다.

 

, 연인, 배우자 등의 상대 배우가 없는 경우에는

부모나 자식처럼 나와 가깝게 연결된 사람이 상대 배우역을 맡게 됩니다.

 

상대 배우가 나를 보호해 주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이때야말로 주문한 음식이 잘 도착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이때 내가 현상을

-관찰자로 주시하고

-내 감정을 포함한 전체적인 상황을 수용하게 되면

현실은 주문한 음식을 총알 배송시켜 주지만

-내가 갈등을 회피하거나

-원하는 바를 표현하지 않거나

-감정을 느끼지 않고 넘어가려고 하게 되면

배송을 무기한으로 지연시켜 버려요

피자를 받기까지 10, 50, 100년도 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감정이 트리거 되는 사건이 있을 때

상대 배우에게

나를 보호해 줘, 내 편이 되어 줘라고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향한 분노, 약자로서의 수치, 상대방을 미워한 것에 대한 미안함 등을

느끼고 수용을 하는 경우

보호받고 싶은 집착은 풀려서

현실에는 보호해 달라고 집착할 필요가 없는 장면이 나타나요.

즉 보호를 받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상대 배우와의 연극을 통해서 감정이 풀려나가면

기존에 부모자식간에 연결되어 있던 카르마를 풀기 위해서 연결되어 있던 관계는

이별, 이혼 등으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고

내가 원했던 모습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내 현실로 나타나거나

기존의 내 연인, 배우자, 부모 자식 등의 상대 배우의 태도가

예전과는 달리 내가 원했던 태도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확히는

내가 상대방의 그런 싫었던 모습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관계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 원하는 거 다 주문해 보세요.

온 우주가 여러분을 돕고 있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