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마인드풀tv_ 내가 나인 것에 대해 사과하지 마세요 |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기

Buddhastudy 2024. 1. 23. 19:39

 

 

목소리가 좋지 않은 점, 사과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사람들과 장시간 함께 있으면 힘이 들어요."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게 너무 진이 빠져요."

"집에 와도 방에만 있고 싶어요."

"... 정말 나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이 필요해요."

 

이건 모두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 <100%의 나>

타인을 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면

거절당할까 봐, 욕먹을까 봐, 또 무시당할까 봐

우리는 가짜 정체성을 만들어서 생활합니다.

 

<내가 나인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내가 나인 것에 대해서 사과하지 마세요.>

<진짜 나>로 사는 여정을 시작해 봅니다.

 

 

<내가 나 자신과 편안해지면, 내 인생 또한 편안해집니다.>

'난 왜 뭘 해도 안 되지?'

'왜 모든 일이 꼬이지?'

'사람들과 정말 진심 어린 소통은 영원히 불가능한 건가?'

'왜 사람들과 있어도 난 항상 외롭지?'

이런 고민들은 이제 그만하셔도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이게 정말 나인가?> 자문하세요.

쇼핑할 때, 특정 브랜드들을 찾습니다.

사람들과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대화 주제를 찾아요.

안 웃긴데 크게 웃거나, 너무 웃긴데도 작게 웃어요.

 

어떤 게 <>일까요?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고, 앞으로도 쳐다볼 일이 없다면

나는 어떤 브랜드를 살까요?

내 마음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나는 어떤 대화를, 어떻게 나눌까요?

혼자서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볼 때 나는 얼마나 울고, 얼마나 웃을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물어봅니다.

<이게 진짜 나일까?>

 

회사에서나 업무적인 일로 관계가 맺어진 경우에

완전한 나로 임할 수 없다는 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에서라도 나로 임해 보는 것.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첫 번째 단계로

진짜 나를 발굴하는 여정, 시작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깨달으면, 진짜 나에게 미안해질 거예요.

 

 

--두 번째, <감정> 감정을 느끼세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정말로 좋은 신호이자 인생 최고의 나침반입니다.>

 

내가 지금 편안하지 않다면, 슬프다면 혹은 우울하다면

내가 내 내면의 소리를 무시하고 듣지 않고 살아왔고,

그로 인해서 만들어진 나의 현실이 나와 맞지 않는 거죠.

 

내가 나의 내면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내 내면의 주파수와 내가 창조해 낸 이 현실의 주파수가 맞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슬프고, 우울하고, 화가 나고, 편안하지가 않은 겁니다.

 

내가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땐

내가 나로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

내면이 가지고 태어난 삶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

그렇다면 그걸 멈추기 위해서는요.

 

첫째로, 당연히 나 자신과 연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활동인 <명상>을 하시면 좋구요.

매일 일정 시간 동안은 내가 어떤 것들을 오늘 느꼈는지 한번 돌아보구요.

그것들이 나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적어 보고 또 생각해 보고.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이 있다면,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서 뿌리째 뽑아

더 이상 올라오지 않도록 치료를 해 줘야겠죠.

 

 

--세 번째, <저항을 버리세요.>

'내가 왜 나 자신으로 살 수 없는가' 그 바탕에는 <있는 그대로의 나>,

그것에 대한 저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니까 쉽게 말하면,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지 않는 거예요.

그게 싫은 거죠.

 

저항이 얼마나 안 좋은 것인지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왜요?" "왜 그렇게 해야 돼요?"

우리 한 명 한 명은 정말 모두 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나를 어떻게 대하셨든 어떻게 평가하셨든,

친구들이 늘 나를 왕따를 시켰든, 지금까지도 날 찾는 사람이 딱히 없든

<나는 그 자체로 착하고, 예쁘고, 귀한 사람입니다.>

 

예전에 미러링에 대한 이야기 몇 번 했어요.

우리는 세상을 거울로 삼아 나 자신을 본다구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넌 매력이 없어."라고 말하면,

나는 '난 매력이 없는 사람이야.'라고 믿는 거예요.

우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거울로 삼는 건 당연히 부모님이구요.

 

긍정적인 거울 하나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나 스스로의 거울이 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저항하면 부정적 에너지만 만들어지죠.

 

삶에서 많은 저항을 없애는 연습들을 하면요. 인생이 정말로 달라집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 그것에 대한 저항> 그것부터 없애 가셔야죠.

 

 

--네 번째는요.

<나에 대해 내가 싫어하는 점을 정확히 아는 거예요.>

 

나에 대해 어떤 점들이 싫으신가요?”

솔직하게 쭉 적어 봅니다.

일단 적기 시작하면서부터 나와 솔직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구요.

나 자신을 또 한 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죠.

 

예를 들어, <나의 단점>이란 것들이요.

나는 늘 표정이 밝지 않다.

나는 웃는 얼굴이 예쁘지 않다.

나는 살이 잘 찐다.

나는 피부 문제가 자주 생긴다.

나는 공감력이 좀 부족하다.

나는 그렇게 착한 편이 아니다.

나는 재주가 별로 없다.

뭐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문제가 됩니까, 사실?

표정이 밝지 않으면, 더 자주 웃으세요.

-웃는 얼굴이 예쁘지 않아요?

예쁠 필요 없어요.

-살이 잘 쪄요?

건강한 식사로 내 몸을, 건강을 관리해 보세요.

-피부 문제가 자주 생기나요?

건강하게 먹고, 건강한 생활 습관 갖추면 모두 해결됩니다.

-공감력이 부족해요?

그렇다면 조금 더 가슴으로 소통하는 법을 익히시면 됩니다.

-그렇게 착하지가 않아요.

착하다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그것에 맞춰야 하죠?

-재주가 별로 없어요?

그럼 한 가지라도 찾으면 돼요.

 

<나의 단점은 오로지 내가 단점으로 받아들일 때만 단점입니다.>

<소중한 나에게 자꾸 이러쿵저러쿵 평가 내리지 말아 주세요.>

소중하게 지켜 주세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를 내가 지키는 거예요.>

 

길 가다가 공격받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도와주지 않으실 건가요?

그 마음으로, 소중한 나를 지켜 주세요.

 

 

--다섯 번째는 <나의 부족한 점을 드러내 보는 거예요.>

내가 나한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방금 파악해 봤죠.

그럼 하나를 골라 봅시다.

외적인 게 될 수도 있고, 내적인 게 될 수도 있어요.

나는 턱이 사각턱이야. 나는 두뇌 회전이 느려.

이런 것들이요.

 

내 턱이 싫으면 사진을 찍을 때마다 보정하는 습관이 있겠죠.

아니면 사진 찍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하거나.

그리고 평소에는 머리카락으로 자꾸 얼굴 라인을 가리려고 할 거예요.

 

내가 두뇌회전이 느리다고 생각해서 언제나 부끄러운 마음이 있다면

사람들이 무언가 빠르게 막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진땀을 뺄 것이고,

어떤 업무가 주어졌을 때, 기한 내에 마치지 못할 거라는 공포심에 시달리겠죠.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머리가 안 돌아가는 그런 사람으로 보이기가 싫어서 자꾸 나를 숨깁니다.

이럴 때 오히려 내 단점을 드러내 보는 거예요.

시작이 어렵지, 한 번 시작하면 이어가기는 쉽습니다.

 

사각턱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봐요.

패리스 힐튼 같은 사람이요.

그리고 나도 내 턱을 예쁘게 봐 줍니다.

사람들한테 내 사각턱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얘기해 봐요.

"복스럽지?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년 운이 좋다 그러잖아.

내가 말년에 복이 남아돌면 좀 나눠 줄게."

약간의 유머를 보태는 건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데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사진 찍을 때도 내 턱이 잘 드러나게 자신 있게, 예쁘게 찍어 봐요.

 

두뇌 회전이 느리다고 하더라도

성실하고 꾸준히 업무에 임하는 나 자신의 장점에 집중해 보세요.

"저는 두뇌 회전이 빠르지 않지만, 그것에 맞춰 성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좀 늦게 도는 대신에 침착하구요. 조심성이 있습니다."

그걸 자랑하세요.

 

<내 단점은 내가 단점으로 인정하는 순간부터 영원한 단점으로 남습니다.>

장점이냐 단점이냐 이걸 구분하는 것도 <에고의 목소리>이기도 하구요.

 

누군가가 혹여나

"너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야? 턱 좀 가려. 드세 보여."

이렇게 훼방을 놓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더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세요. 그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세요.

"나는 이렇게 생긴 내 턱도 내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했기 때문에 예뻐하기로 했어."

이렇게요.

"머리가 나빠서 업무에 방해를 주면서 너만 마음 편하면 다냐."

이렇게 꾸짖는 상사가 있을 수도 있죠.

 

그렇다면 일단 마음속으로요.

그 사람이 굉장히 빠른 페이스의 삶을 지향하면서

숨 쉴 구멍도 없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지하세요.

여유가 없는 거잖아요.

그럼으로써, 주변의 사람들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주기를 강요하고 있는 거겠죠?

 

"불편하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할게요."

이렇게 매번 사과하면 그만이에요.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서 칭찬할 점을 못 찾는다면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칭찬할 점을 먼저 열심히 찾으세요.

그리고, 나에 대해서 칭찬할 점을 내가 찾아서 칭찬해 줍니다.

 

나를 내가 지켜내기 시작하면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도

나를 존중해 주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정받지 말기>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야 되나요?

컨펌, 결재를 받아야 되나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구를 가집니다.

내 주변이 지금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한가요?

이 지구 60억 인구 중에 약 30명 정도, (이제 70억이죠.)

나를 둘러싸고 있는 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좀 더 멀리 보고, 좀 더 침착하게 바라봅니다.

나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감사모임> 같은 것들 있죠?

이런 곳들을 찾아가서 조금 더 긍정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아니면 <마인드풀 tv> 밴드 가입하셔서 사랑을 나눠 보셔도 좋습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어도 서로 아끼고, 위하고, 존중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세상에 굉장히 많습니다.

 

멀리 보세요.

넓게 보세요.

<나는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굳이 나를 깎아내리고 공격하는 사람들한테 에너지 소모하지 마시구요.

그 사이사이 숨통을 틔워 주고

희망, 행복을 주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소통해 보세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내가 나인 것에 대해 사과하는 나날들,

오늘 끝내 보는 거예요, 우리.

사랑합니다.

얼굴 한번 본 적 없더라도 최소한 제가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명상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이너 피스 찾으시길 바랍니다.

평온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