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교장쌤 특강] 일체가 신이고 부처다!

Buddhastudy 2024. 3. 19. 19:28

 

 

과학적으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우주가 태초에 빅뱅을 일으킬 때 한 점에서 시작했다

이런 말을 하죠.

 

그럼 한 점에서 천지삼라만상이 다 나왔다는 거 아니에요?

그게 여러분 상상이 좀 이해가 돼요?

어떻게 코끼리도 나오고, 소도 나오고, 닭도 나오고, 나도 나오고, 너도 나오고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그 뿌리가 되는 모든 만물이 여기서 다 시작됐다, 한 점에서.

 

근데 그게 과학적으로는 사실이라고 하니까

그렇다면 일체 만물은 뿌리가 하나다

이렇게 말할 수가 있는 거죠.

 

이 말은 다시 말하면은

모든 눈에 보이는 현상들은

진리가 변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하나에서, 하나인 진리에서 다 같이 출발했으니까

아무리 변했어도

아무리 얼음이

북극에 가면 기묘한 얼음들이 다 많아도

본질은 물에서 시작한 거예요. 그죠?

다 하나라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너무 살아오면서

이 살아온 업습이

머리로 이해하고 아는 데 집중해 있어요.

머리로 이해하고 아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깨달음이나 진리나 하나님이나 부처님도 알려고 들어요.

알고 이해하려고 듭니다.

그래서 안 되는 거예요.

 

아는 걸 아무리 많이 알아도

꿈속에서 그 아는 게 힘을 쓰던가요?

못 써요.

 

꿈이라고 하는 거는 심층심리

즉 잠재의식이 활동하는 건데

이거는 표층의식에 저장한 거기 때문에 안 돼요.

더 깊은 마음의 잠재의식에서 작동하는 거를

그 위에 있는 정보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알은 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그래서 자꾸

필기하지 마라, 적지 마라, 뭐 분석하고 생각하지 마라.

바로 그냥 직지인심

정견하고, 자기를 비우고, 무념무상으로

경봉 스님 책 중에 보면 무슨 <바보가 되라>는 책이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여러분보고 바보 되란 말씀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자기를 비워라 이런 말이에요.

 

그래서 마음공부를 여러분 중에

여기는 열심히 하시는 분도 계시니까

이런 분들이 보시면

자기가 진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자기 잠재의식이 변화하는 걸 느껴요.

즉 다시 말하면

꿈이 옛날에 해소 못한 것들이 해소되는 꿈으로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나한테서 떠나간다고요.

 

즉 이렇게 구원이라든지, 깨달음이라든지

하나님이나 부처님을 칭견하는 것은

꿈속에서

저도 꿈속에서 대통령도 만나보고, 부처님도 보고, 문수보살도 만났어요.

가브리엘 천사님도 만나고

그런데 그게 무슨 소용이에요?

그 꿈속에서 그런 상을 보는 게.

 

그런 거를 가지고 사람들은 뭐 큰일인 것처럼 하는데

그런 게 아니고

그런 것은 그냥 의식의 장난일 뿐이고

진짜 하나님 부처님을 만난다면

나란 이 존재가 변화를 해야 돼요.

그래서 이것이 뒤바뀌어야지만

진짜 만물의 이면에 존재하고 계시는 하나님 부처님을

여여하게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한번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오면서

너무나 머리로 알고, 이해하고, 정리하고, 기억하려고 드는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현대 기독교나 카톨릭이나 이런 데 보면

성인이 안 나오는 거예요.

?

다 머리로

옛날에 비하면 얼마나 머리로 많이들 합니까?

 

천년, 2천년 전에 비해 봐요.

무슨 그때 무슨 책이 있었으며, 필기도구가 제대로 있었으며

지금처럼 책이 많이 나왔겠어요.

이게 다 망상 떨고 있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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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제 우리의 참 존재라고 하는 것은

어떤 때 가끔 드러나냐면은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어떤 지금 아주 위급한

내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파란 불인데도 불구하고

저기서 차가 하나 쏜살같이 달려온다

 

이럴 때 여러분이 생각을 하던가요?

아니면 어떤 의식이 갑자기 확 밝아지면서

이 순간 직관적으로 어떻게 하는 존재의 동작만이 나오던가요?

 

생각을 해요?

그때는 생각은 어디론가 도망갔어요.

여러분이 죽을 때도 생각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내가 깨달은 공부를 뭐 어디 가서 얼마나 책을 읽고

이런 거 다 소용없어요.

 

오로지 이 존재가 확 드러나는 이 자리가

평소에 드러나 있어야 돼요.

그 자리가 여러분이 그 자리를 체험하고

그 자리 속에서 하나님 부처님을 발견해야 돼요.

그게 수행이에요.

수행이라면 수행이고, 정견이라면 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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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가?

사실 모든 게 다 진리예요.

진리 아닌 게 없어요.

이 세상에 진리 아닌 거 있으면 가져와 봐요.

 

모든 게 다 진리니까

진리 밖에 따로 있는 것도 있을 수 없어요.

일체가 다 신이고 부처라고요.

 

그러면 일체가 다 신이고 부처다라는 말을 따라가기 이전에

일체가라는 이 생각, 또는 이 분별이

나온 자리는 어디예요?

 

지금 여러분이 그걸 생각을 하면 되게 어려워요.

그런데 일체가

바로 이렇게 인식하면

지금 여러분들이 이 종소리 듣고, 이거 보고, 내 말 알아듣고 하는

이 자리가 있잖아.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자리가 평소에는

물건이 아니라서 잘 안 보이는데

여러분이 집중해 보면

교통사고 날 때 자기 내면이

갑자기 확 의식이 10100배 확 훤해지면서

뭔가 아주 순수하고 투명한

그 자리가 지금 여기도 있어요.

 

있는데 워낙 내가 그 자리를 안 보고

한눈만 팔고 땅만 보고 다녔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거예요.

 

대부분의 마음공부 하거나 자칭 깨달았던 사람들이

사실은 그렇지 못한 이유가

머리로는 다 안 것 같아.

그러니까 우리 마음학교 학생 중에도

제가 다 알고 있는데 왜 선문답을 못 푸는지 모르겠어요.’

이러는 거예요.

 

이유는 당연하지

자기 생각으로 다 알았거든.

근데 선문답은 생각으로 답하면 다 틀리게 돼 있거든.

 

그래서 결국은 우리 자기의 마음속에서

내가 허상과 망상 분별로

나는 신을 믿는다, 신을 안다, 부처를 봤다, 깨달았다

이렇게 착각하고 있는 거지

사실은 지분별인 수가 너무 많아요.

 

왜 그러냐면

진짜 신을 보고 부처를 봤다면

세상에 다 진리 아닌 게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신, 하나님과 부처님으로 대하는 태도가 나와야 돼요.

그거 당연하지 않아요?

근데 그렇게 살고 있냐고.

 

깨달았다는 사람이 다른 사람 대하기를

갑질을 한다거나

아니면 누구한테 버럭버럭 화를 쉽게 낸다거나

어디 가서 식당 가서도

막 아무한테나 막 반말을 쓴다거나

길거리에 함부로 침 뱉고, 쓰레기 버리고

이러면서 과연 그 사람을 깨달았다고 할 수 있나?

 

왜냐하면 항상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 부처님을 뵙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막가파식의 언행이 나올 수 있겠어요?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자기 혼자 꿈꾸는 거야.

난 자기 혼자 깨달았다고.

 

그 사람 사는 모습을 보면은

진짜인지 아닌지가 저절로 드러나요.

 

그렇다면 우리 삶을 이렇게 힘들게 만든 거

사는 게 너무 쉽고 즐거우신 분, 손 들어보세요?

여기 뭐 좀 특별한 분들이 계십니다만

저분들은 이미 깨달았지 않았으면

아니면 뭐 몸이 건강하고 돈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삶이 이렇게 힘들어진 이유는 뭐냐면

이게 다 진리라는데도 불구하고

이 마음이라고 하는 거를 오용하고 있어서 그래요, 잘못 쓰고 있어서.

 

마음이 전지전능한 힘이다 보니

이거를 전지전능한 것을 이상하게 쓰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