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815회 45살 이혼한 아들, 손자가 둘인데 재혼 가능할까요?

Buddhastudy 2013. 9. 8. 20:08

출처 YouTube

 

좋은 인연을 만나기 어렵죠. 왜 그럴까요? 있는 여자도 도망가는데 어느 여자가 거기 들어오려고 그러겠어요? 그러니까 있는 여자가 나갔잖아요. 바람이 나서. 그러니 자기는 지금 자기 아들만 걱정하잖아. 두 아이 두고 간 엄마는 마음이 아플까? 안 아플까요? . 애기 달라고 안 그랬어요? 으흠. 그래서 확실히 정을 떼고 나갔네요. . 그런데 자기 짝 자기가 45살이나 됐으면 지가 구하지 왜 그걸 엄마가 걱정해요? 엄마가 그걸 걱정해 줘야 될 수준이면. 그러면 거기에는 어떤 여자도 들어와서 그런 남자하고는 못살아요.

 

으흠. 그래도 그 여자가 오는 게 제일 낫지. 그 여자가 오는 게. . 다섯 번째 나가더라도 아이들이 싫다면 몰라도 제 남편이 좋아하면 괜찮아요. 으흠. 뭐 좀 왔다 갔다 하면서 살겠죠. 크게 생각하셔야 되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그래도 제 어미가 키우는 게 제일 낫고, 그래야 나도 그 아이들 책임 안 져도 되고, 또 우리 아들도 그 여자한테도 마음이 있다 그러면 우리 아들이 마음에 없다 그러면 우리 아들이 마음이 없다면 또 딴 문제인데 있다 그러면 어미가 그걸 막을 필요는 없어요. 으흠.

 

집에 같이 살았어요? 아이고, 그러면 집 나가요. 으흠. 내보내세요. 아들이 안 나가려고 하더라도. 그런 남자 엄마 옆에 붙어있는 45살이나 되는데 엄마 밑에 붙어있는 그런 남자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여자가. 어려워요. 한남자 두고 두 여자 경쟁하면서 안 살라 그래요. 요새 여자들. 그게 누구든지 간에. 아니, 스님이 결혼 안 해봐서 이런 소리 하는데. 여기 여론 조사를 한번 해봅시다. 저런 경우에 아들이 남자가 엄마하고 같이 살겠다하고 나가서 안 살라 그러고, 이런 경우에 젊은 여인들이 ~ 우리 남편 참 효자구나.” 이렇게 좋아하면서 살겠다. 나 같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 손 한번 들어봐요. 아무도 없어요.

 

그러니까 그 여자 빼고는 올 사람이 없다니까. 으흠. 그게 무슨 말이요? 여자가. 으흠. 그래서 자기 남편이 자기 아들은 45이고, 베트남 여자는 25이고, 애기는 둘 낳았고. 으흠. 그런데 남자가 좋아하면 베트남 여자 따질 필요가 없어요. 그래도 이렇게 엄마가 한 번 생각해 봐요. 길게 붙어 못살더라도 애들이 지금 어리잖아. 그죠? 그 엄마가 한 10년이나 더 붙어살다가 내 아들이 한 50이나 60쯤 되어가지고 그래서 오히려 혼자 살기는 쉽지 않을까요?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재산을 왜 빼돌려요? . 그 당연히 베트남에서 45살 먹는 아들이 25살 먹은 처녀하고 결혼하려면 돈 좀 줘야지 그럼 그걸 돈도 하나도 안주고 그냥 하려고? . 으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내가 얘기하잖아요. 왜그러냐하면 베트남에서 25살 먹는, 결혼할 땐 20살쯤 됐겠네요. 20살 먹은 처녀가 40살 먹은 외국남자하고 결혼할 때는 뭣 때문에 했겠어요? 돈보고 했겠죠.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되요. 돈보고 왔고, 자기는 일단 한국 시민권 얻었잖아 그죠? 못 얻었어요? 으흠. 그러면 약점이 잡혔네.

 

그러면 약점이 잡혔네. 그 좋은 약점을 잡았잖아요. . 어쨌든 그 여자쪽 입장에서 질문한다고 생각한번 해보세요. 그래서 가족을 위해서 돈 좀 받아서 동생들 공부도 시키고 다 한다 생각하고 했단 말이오. 그래 와서 돈을 계속 보내주려는데 지금 얘기 들어보면 돈 못 보내주게 한다는 거 아니오. 아니 보내주는데 자기는 계속 보내주고 싶을 거 아니오. 계속 보내주는 걸 자기는 시어머니는 지금 돈 빼돌린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또 밖에 나가가지고 어때요? 자기 나름대로 돈을 벌어야 될 거 아니오. 제 가족을 먹여 살리거나 가족을 어떻게 해보려고 할 거에요.

 

이거는 왜그러냐하면 우리도 옛날에 우리 누나들이 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우리 세대도. 한국도 어려울 때. 그러니까 자기 결정을 해야죠. 그런데 남편이 아들이 그 여자하고 살고 싶어 하면 3번 나가든 5번 나가든 어미가 간섭할 일은 아니다. 재산을 다 주더라도 그건 아들이 결정할 일이지. 아들이 돈 없으면 둘이가 빼돌리고 싶어도 빼돌릴게 없잖아요. . 그럼 그 정도 밖에 이혼을 해도 부모재산이 이혼사유에 들어가는 게 나중에 이혼을 해도. 그러니까 거기 있는 재산 갖고 나누니까 뭐 크게 빼돌릴 것도 없네요. 빼돌려봐야 월급 탄 거 가져가는 거 밖에 없잖아요. 생활비 받아 빼돌리는 것 밖에.

 

. . 그래도 뭐~ 자기 어미니까 괜찮아요. 나왔다 들어갔다 해도. 자기 어미니까. 으흠. 그럼 자기가 지금 40살 된 총각도 지가 지 장가를 한국에서 못가서 베트남 여자한테 돈을 엄청나게 지원해주고 20살 먹은 여자를 데려와 결혼을 했는데 이제 애 둘이 딸린 45세까지 5년 지나서 애 둘 달린 사람이 결혼을 하려면 결혼이 쉬울까? 안 쉬울까? 그럼 또 베트남이나 몽골에 가서 또 구해 와야 될 거 아니오. 그러니까 엄마가 내가 이렇게 한 번 억지로 해서 더 일이 크게 벌어졌다면 앞으로는 이거 잘못한 게 아니라 ~ 내가 이렇게 남의 인생에 너무나 나서면 안 되구나. 아무리 자식 일이라도 이제는 자식에게 맡겨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엄마가 손을 떼어야 됩니다.

 

45살 먹으면 내 아들이 아니에요. 그냥 이웃집 아저씨지. 그거 지금 그렇게 생각하시면 해결이 안 되고요. 기도를 할 때 아이고 부처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아이고 어리석었습니다. 내가 아들 자꾸 인생에 간섭해가지고 아들을 자꾸 어렵게 만듭니다. 이제 바보 같은 짓 그만하겠습니다. 손을 떼겠습니다.” 오늘부터 손을 딱 떼세요. 그래서 그 여자가 들어와서 살다가 돈을 가져가든 나가든 들어가든 그거는 아들한테 맡기세요. 거기 간섭하지 말고 살림에. 그러고 집에서도 내보내고. 쫓아내야 되요. 쫓아내야 된다고.

 

그러니까 엄마가 밥해주지. 애키워주지. 그러니까 뭐가 잠자리 빼고는 다 해결이 되는데 뭐가 여자가 그립겠어요? 그러면 자기가 집을 두고 이사를 가버리면 되잖아요.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자식을 제대로 키우려면 그렇게 해야 되요. 안 그러면 집에 하숙생이라 생각하고 정을 딱 끊어야 되요. 어쨌든 아들 인생에 간섭을 하지 마세요. 어떻게 키우든지 놔두세요. 심정은 오늘 충분히 알았는데 엄마로서 스님이 너무 매정하게 얘기한다. 아이고, 스님이 방서라도 하나 써줘 가지고 좋은 인연 만나도록 연결해주면 좋을 텐데. 저 놈의 중이 왜 그건 안 해주고 저렇게 남의 심정을 몰라줄까? 지금 좀 섭섭하실 거 같은데.

 

지금 이거는 자꾸 악숙환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러니까네, 지금 여기 새엄마 들인다고 또 외국에 돈 들여 또 하게 되면 그 여자도 또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애들은 더 나빠져요. 그러니까 나빠진 게 사실이라면 이 상태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되요. 그러니까 아들이 그 여자에 미련이 있다면 그 여자가 안온다면 미련이 있어봐야 소용이 없을 거고, 그 여자가 온다면 자기들끼리 오고가게 그냥 두세요. 애들 엄마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를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가 어미라고 생각하고 두 아이들 잘 보고, 자기가 애들 잘 돌보고 아들 그냥 큰 새끼라고 생각하고 집에 놔 놓고 요렇게 그냥 살지.

 

또 장가보낼 생각은 하지마라. 불행을 자꾸 더 덧나게 만든다. 이 말이오. 요 정도에서 마무리 짓고 장가가려고 그래도 말려야 되요. . 시원하게 해결이 안돼서 답답하시겠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는 사람 눈에는 저게 이렇게 되면 어떻게 전개되고 저렇게 되면 어떻게 될 거 결과가 환희 보이는데, 본인은 지금 당장 아들 장가보내는 데만 딱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잘 안 보이는 거요. 그러니까 장가보낼 생각은 하지마라는 거요. 애들 둘 할머니가 돌보고 아들도 그렇게 힘들다면 아들 잘 돌보고 그냥 그렇게 사세요. . ^^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지금 우리나라에 자녀들이 여러분들이 키우고 자녀들이 사춘기때 연애도 하고 남자도 사귀고 여자도 사귀고 공부도 안하고 말썽 피우는데 요런 거는 다 나중에 시집 장가 잘 갑니까? 못갑니까? 잘 가요. 그 사춘기 때 여자 사귀고 남자 사귀는 연습을 좀 해놔야 잘하거든요. 요때 공부시킨다고 딱 막아놓고 요래가지고 나중에 대학가도 공부해야 된다. 취직해야 된다 해서 막아놓으면 집이 부유할수록 나중에 결혼이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중매 서서 하고 이러다가 안 되면 요즘은 어때요? 약간 정신 장애가 있거나 또 정신 장애가 없더라고 혼기를 놓쳤거나 하면 베트남이나 몽골이나 이래가지고 여자들 연령 차이를 20살씩.

 

20살 어린 여자하고 결혼을 시킬 때 이게 좋은 현상이오? 나쁜 현상이오? 굉장히 부도덕한 현상이오. 그런 거를 제 아들이라고 제 딸이면 그렇게 하겠어요? 제 아들이라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아무리 총각이라도 45이면 상대를 구할 때 한 35정도라도 최소 구해줘야 되고, 25이라도 초혼 처녀 말고 뭘 한다? 결혼을 해서 애 둘 정도 있어서 남편 죽고 오도 가도 못하는 여자가 있으면 20살 차이가 나도 그래서 결혼하면 잘 살까? 못살까? 잘 살겠죠. 그러니까 이것은 결국 나의 욕심이 화를 불러 온 거기 때문에 이것은 자기 잘못은 안 보이는 거요. 상대만 보이지.

 

그러니 이런 식의 불행은 앞으로 갈수록 많아집니다. 더 확대될 거요. 그리고 지금 전부 남아선호를 해서 지금 자라나는 젊은이들은 남자가 많아요안 많아요? 남자가 많아지죠. 또 남자는 엄마가 하나 낳아 너무 보호하기 때문에 마마보이가 대부분 되어 있죠. 이럴 때 한국 여자들은 잘 선택을 안 하려 그러면 이제 전부 이게 부인 수요가 외국이고, 그러면 다 또 그쪽에서는 다 똑똑한 여자일까? 안 똑똑한 여자일까? 똑똑한 여자. 그러기 때문에 이것은 이런 불행은 이 집 한 집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확산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그러고 이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은 엄마들의 저런 괴로움 속에 낳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반드시 좋지가 않을 거고 그다음에 한국 국민으로서의 의식도 굉장히 부족해지고 그럼 사회적인 저항이 지금 아이들 말썽 피우는 거 하고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무책임하게 나올 거다. 그러면 20년 내지 30년 후에 한국 사회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 건지도 우리는 지금 다 예측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혼 정책 같은 것도 국가가가 이런 20년 후에 어떤 문제가 일어날 건지를 예측해서 지금부터 이거 결혼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 결혼은 자유라 하더라도 여기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됩니다. 외국에서 젊은 여자 데려와서 학대해서 지금 동남아에서 한국 이미지가 굉장히 나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