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딱 하루만 내 의지대로 주도해보자

Buddhastudy 2018. 11. 19. 19:23


당신은 완벽한 하루를 보낸 적이 있습니까?

하루 동안만 자신이 짠 스케줄대로 생활하기

하루 동안 스스로 짠 목표를 지키면 되는 완벽한 하루 미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의 신영준 박사는 2년 동안 8주씩 총100명이 넘는 멘티와 멘토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젝트의 핵심은 간단했다.

바로 8주 동안 매일같이 자신이 하루 동안 했던 일을 시간단위로 기록하는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

 

하루를 꼼꼼히 기록하고 나면 얼마나 낭비한 시간이 많고 집중한 시간이 적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 기록이 누적되면 생활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 달 정도 적으면 대부분의 멘티들은 시간을 생산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익숙해질 때쯤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최고 난이도 미션

완벽한 하루.

하루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매 시간 목표를 완수하는 간단한 미션이다.

 

2시간 동안 독서를 하기로 하면, 그 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해서는 안 되고, 전화를 받아도 안 되며, 오로지 독서에만 몰두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딱 하루만 스스로 정해서 완벽한 하루에 도전하는 것이다.

 

결과는 20% 이하의 참가자만이 미션에 성공했다.

대부분은 생각보다 어려운 미션에 혀를 내둘렀다.

간단해 보이지만 8주 동안 완벽하게 하루하루를 시간 단위로 기록하기는 어렵다.

왜 그럴까?

참가자들의 데일리 리포트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우선 목표를 과하게 정한다.

밀도 있게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력을 많이 요구하는 일을 계획에 너무 많이 넣는 것이다.

쉬는 시간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결국 진이 빠지게 되고 포기하게 된다.

 

두 번째는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다.

집중을 잘하다가도 메시지나 알람이 뜨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메시지를 확인하러 킨 스마트폰에서 웹툰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완벽한 하루 미션의 의미는 무엇일까?

신영준 박사는 말한다.

완벽한 하루의 핵심은 인생을 스스로 세운 계획대로 완벽히 자신의 의지대로 이끌고 가는 것이다.

 

그렇게 속이 야무지게 꽉 찬 하루를 경험하면 많은 것이 새롭게 보인다.

하루를 꽉 차게 살아보는 임계점을 넘기는 경험을 해 보는 것이다.

하루의 목표도 못 지키면서 과연 인생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딱 하루만 온전하게 내 삶에 몰입하자.

 

주말이나 특별한 날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당장 직장에서, 학교에서 완벽한 하루를 살아 보는 것이다.

 

쉴 때도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거나

뇌가 쉴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멍 때리기를 해보라.

완벽한 하루가 늘어날수록 당신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