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9)

[3분 인문학] 큰 목표도 작은 습관부터 _홍익학당.윤홍식

Buddhastudy 2019. 3. 19. 21:08


그런데 자기가 살아가는 법 하나는 바꾼다?

엄청난 일입니다.

여러분 우주의 차원의 바뀌는 겁니다.

여러분 삶의 차원이 바뀐다니까요.

 

지금 축생계에 계시더라도 먹고 자고 싸고, 먹고 자고 싸고, 집에서 그러고 있으면

축생계를 살고 있는 거랑 똑같죠.

그러다가 한 생각 고쳐먹어서 이렇게 살 게 아니지 않나

밖에 나가서 돈이 안 되더라도 내가 뛰쳐나가서 초등학생 길 건너는 거라도 잘 봐주고, 집에 와서 다시 자자!’

갑자기 미쳐가지고 그런 짓을 한다고 치죠.

그러면 이 사람이 사는 법계가 달라집니다.

 

나도 좋고, 내 양심도 충족시키고, 남도 돕는 길을 돈을 떠나서 하고 있다,

지금 일단 하고 있다.

그럼 그 사람 사는 법이 달라졌죠.

그럼 이 사람한테 다른 일이 벌어져요.

그 사람의 인생에는 다른 일이 벌어지고, 다른 인연이 찾아옵니다. 바뀌어요. 차원이.

이런 거 작은 거 하나 정성껏 해 가지고 바꾸는 게요,

 

예전 어른들은 이런 거 알아요.

자기 운을 바꾸고 싶으면 일단 방청소부터 하기라든가,

작은 거 하나를 되게 목숨 걸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체 운을 바꾸는 것을 추구해요. 아주 현명한 방식이에요.

 

진짜로 뭐 하나 정해서 그걸 하는 거예요.

밥을 안 남기겠다.’ 하면 안 남기는 걸 연습합니다. 몰입해서.

그럼 이게요, 또 어떤 인과를 가져와요.

자기가 사는 법을 바꿨잖아요. 바뀌어요.

 

청소를 하겠다. 이불 정돈을 잘 하겠다.’

되게 작은 거 같지만, 이거 하나를 정성껏 하면요, 달라집니다.

전체 카르마가 바뀌어요.

 

제가 예전에 한번 말씀드렸는데,

작은 거 하나만 바뀌어도 전체가 바뀐다.

그래서 그런 걸 몇 개씩 바꿔가면서 자기 운명을 개조해가는 거예요.

 

그래서 운명 바꾸는 법을 아는 사람들은

이걸 본능적으로 알고 하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일본에 어떤 야구선구인가, 글을 봤는데

큰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서 뭐 했느냐? 방청소 하기부터 시작해요.

그러니까 작은 습관들을 바꿉니다. 거기다 그걸 정성껏 해요.

자기 삶, 전체를 바꿔가요.

작은 습관을 바꿔서 전체를 바꿔가요. 맛을 바꿔버립니다.

 

그거 괜찮은 방식입니다.

뭐라도 하나, 아무거나 바꾸시지 마시고, 양심에 찔리는 것을 양심에 합당하게 바꾸시는 쪽으로 노력하시면

갑질 안하기, 그것도 구체적으로 좀 정하세요. ‘뭐 안하기, 뭐 안하기해서

본인이 바로바로 알고 할 수 있게 해 가지고

그거 작은 거 고쳐나가시면요,

 

본인이 할 만한 거로 해서, 너무 무리한 거 하지 마시고, 갑자기 너무 센 거 거시면 안 되고,

하실만 한 거, 조금 노력하면 하실만한 거부터 시작해서

몇 개씩 바꿔나가시다 보면요,

인생 전체가 바뀌실 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