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살 비혼주의자입니다. 약 1년 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한 달 후 이번에는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임신 10주 차쯤 여자친구가 자신한테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겁니다 루프 다시 꼈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실토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양가 부모님들과도 전체적으로 화합이 될지 여자 쪽에 6살 딸이 있는데 그 아이와 앞으로 가정의 형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지// ㅎㅎㅎ 요즘 세월이 좋아졌다, 그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막 하네. ㅎㅎㅎ 네, 괜찮아요.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문제는 자기 결정이죠 뭐. 어떤 결정을 할 거냐. 비교적, 보니까 괜찮은 남자 같네. 괜찮은 결정을 하는 거 보니까, 여자가 볼 때. 그러니까 나라도 잡겠다. ㅎㅎㅎ 집안 형편은 놔놓고라도, 그런 책임 의식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