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4 7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내면의 힘이 약한 나

지난 일에 대한 자책과 후회가 강박적으로 반복되는 성향이 있어 내면의 힘이 약한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불쑥불쑥 남편의 폭언이 떠올라서 애증으로 남은 그 사람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까요?// 어려운 가운데 아이 키운다고 고생하십니다. 우선 뒤에 것부터 말씀드리면 4박5일 명상은 내일인데, 오늘 취소를 하세요. 취소를 하고 아이하고 함께 우선 있으세요. 나중에 가족 중에 누가 아이를 봐주겠다, 이렇게 하면 다음에도 할 수 있으니까 꼭 이번에 안 해도 된다, 아이 키우는 엄마는 아이에게 더 치중하는 게 좋다. 물론 4박5일 명상하고 나면 아이에게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는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아이 문제, 아이가 엄마를 그리는 그 문제만이 아니라 자기 지금 정신적인 우울증 상..

[KBB불교명언] 나쁜 짓은 행하기 쉽다

惡行危身 愚以爲易 善最安身 愚以爲難 악행위신 우이위이 선최안신 우이위난 모든 악한 일은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만 행하기는 쉽다. 이롭고 선한 일은 자신을 편안하게 하지만 행하기 어렵다. -- 악한 행동은 나쁜 줄 알면서도 저지르기 쉽습니다. 유혹이 심하기 때문이며 보편적으로 악행은 저지르기 수월합니다. 착한 일은 왜 행하기 어려울까요? 착한 일로 인한 대가가 미약하다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장자'는 一日不念善 諸惡 皆自起(일일불념선 제악개자기) 즉 '하루라도 선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이 저절로 일어나니라.'하였습니다. 비록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선업과 수행을 하면 이는 유익하고 보람 있는 삶임을 일깨우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선행을 할 것이다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만큼 가족을 ..

[코치 알버트] 하버드 대학이 밝혀낸 호감을 이끌어내는 절대법칙

하버드 대학교의 사회인지 및 정서 신경과학 연구소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맛있는 음식이나 성적인 것, 마약 중독자가 마약을 봤을 때랑 똑같은 흥분 반응을 뇌에서 일으킨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사람이 자기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할 때 그 사람은 상당한 쾌감의 반응을 뇌에서 일으키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신경과학적인, 뇌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정말로 좋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세요. 어떤 사람이 곱창을 좋아하는 것만큼 어떤 사람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지요 이런 신경과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호감을 얻기 위하여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양준일의 직끔상담소] 1. 슬퍼하는 친구를 위로해주고 싶어요(2021.12. 23)

친구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친구가 나무 슬퍼하고 있는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아무 말 하지 않고 만약에 옆에 있는 친구가 뭘 얘기를 하거나 “오, 그거 내가 해줄게” 하면서 그냥 그냥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친구면 되지 아픔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어요. 하지만 옆에 있어 주는 것은 좋은 친구만이 할 수 있는 거예요.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으시면 그냥 옆에 가서 특별한 말 필요 없고, 같이 슬퍼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옆에 있으면 돼요. 시간이 필요하고 슬픈 상황일 때는 슬퍼해야 하고 좀 마무리 되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또 생기겠죠. 제 생각엔 그래요.

[과학송] 동물의 암수는 생김새와 하는 일이 어떻게 다를까요? 동물의 암수구별송

동물의 암수는 생김새와 하는 일이 어떻게 다를까요? 암수의 구별이 쉬운 동물은 사자, 사슴, 원앙과 꿩 수사자는 암사자와 달리 복슬복슬한 갈기 있어요. 수사슴은 큰 뿔 있고 암컷보다 몸집이 크지요. 원앙과 꿩은 수컷이 화려하죠. 예쁜 깃털 색 뽐내요 이번에는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알아볼까요? 무당벌레, 돼지, 참새, 붕어, 암수가 서로 닮은 동물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암수 구별이 쉽지 않죠. 암수한몸인 자웅동체 느릿느릿 느림보 달팽이 암컷 됐다가 수컷도 됐다가 상황 따라 달라져요 다음은 새끼나 알을 돌보는 암수의 역할을 알아볼까요? 암컷 혼자 새끼를 돌보는 대표적인 동물은 곰이죠. 곰과 산양 바다코끼리는 암컷 혼자 새끼를 길러요. 물자라 물장군 가시고기는 수컷 혼자 알을 돌보는데..

[나탐 Natam]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과 원인 (높은 자존감 환상 파괴 주의)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 자존감 요즘에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을 높이자? 뭔가 막연합니다. 많은 사람이 낮은 자존감을 극복해보고자 하지만 오히려 건강하지 않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감은 비뚤어진 방향으로 높아지게 되어 에고(자아)를 강하게 만들죠. 강해진 에고는 오만, 교만, 자만, 우월감, 이기심, 허영심 등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독이 됩니다. 자존감을 높이고자 한다면 낮은 자존감에 대해서 올바로 알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떠올려볼까요? 많은 사람이 낮은 자존감을 논하는데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이유?? 다른 사람들보다 외모가 ..

마음공부 1 2022.01.04

[종범스님] 67. 문제는 신심과 결심, 깊은 신심으로 잘 닦으면 무량 공덕 이루어진다

한평생 산다는 게 100년도 못 되는데 불교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겁니다, 대단한 거예요. 해탈의 세계는 항상한 거예요, 무상이 아니고 항상이에요. 또 괴로운 고통이 아니라 락이다 이 말이죠. 즐거운 것이다. 희락이다. 그다음 무아가 아니고 진아, 참나다. 그래서 몸은 부정하다 그러거든요. 몸이라는게 온갖 더러움으로 차 있다. 이것은 청정이다. 이게 부처님의 열반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항상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무량수, 수명이 한량이 없다. 그런데 보이는 건 무상이거든요. 무상은 뭐냐? 생로병사죠. 항상은 뭐냐? 상락아정이다, 이 말이죠. 한 몸에 생로병사와 상락아정이 동시에 있는 거예요. 이게 불교에요. 그래서 오늘날에 와서 중요한 것은 생로병사의 몸을 가지고 상락아정의 세계를 바로 아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