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욕구, 특히 안락해지고 싶고, 청결해지고 싶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와 같은 쾌락은 그것이 공하다는 것과 쉽게 와닿지 않습니다. 삶에 대한 욕구가 완전히 소멸 가능한 번뇌인지 궁금합니다.// 네, 우선 뭐, 별 걱정이 아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왜냐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사람은 그것 포기하라,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현실을 무시한다, 이렇게 받아들이기가 쉬운데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걸 이루었는데도 행복하지 못하다 하는 이런 상태니까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보면 어때요? 지금 좋은 상태이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잖아, 그죠?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거 없다. 이런 거를 전제로 해서 오늘 대화의 큰, 자기가 어떤 힌트를 얻으면 좋고 못 얻어도 뭐, 현재 자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