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외국인이고 무슬림입니다. 저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불만이 쌓여 가는데 남편은 이런 제 심정은 눈 닫고 귀 닫은 채 이슬람 예배 시간만 되면 기도하라고 합니다. 이 문제로 수년간 수차례 싸웠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지금 한국에 살아요? 외국에 살아요? 그렇게 안 맞는데 왜 살아요? 헤어지지. 좋은점이 뭐예요? ... 아니 그런데 왜 사느냐고. 사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 거 아니냐. 이게 진짜 못 살겠으면 나한테 절대로 안 물어요, 알아서 안 살지. 그런데 나한테 물어보는 것은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으니 물어보는데 어떤 게 좋은점이 있느냐는 거예요. 살아야 할 이유 중에 몇 가지를 한번 대봐요. ... 같이 살 거는 살 거예요? 헤어질 생각 안 하고? 자기가 이슬람을 너무 모르게 결혼해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