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 4녀 중에 둘째이고 42살 미혼입니다. 어머니를 위해 제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께 함부로 하고 이기적인 큰 딸 큰아들만 편애하시는 어머니께 저는 이제 화가 납니다. 이제는 제 자신만 보며 살고 싶은데 이제 와서 어머니께 화를 내면서도 사랑이 그립습니다. 신세 한탄만 하시고 자식 원망하시는 어머니가 밉습니다. 어머니와 살고 있는 막내 남동생이 다 큰 조카들 앞에서 제게 욕을 하고// 네, 제가 볼 때는 별일 아니에요. 별일 아닌데, 자기가 별일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형제간의 갈등은 집집마다 있는 것이고. 자기가 뭐, 돈을 벌어서 부모를 봉양하고 학비를 대고 그거 뭐, 우리 같은 나이의 사람은 전부 다 그렇게 하고 살았습니다. 자기 친구 중에는 어느 부잣집 딸하고 비교하는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