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잘 받는 타입입니다. 저만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이 후회되고 저만 바보가 된 것 같았습니다.//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내놓는다. 내놓고 싶으면 내놓고 안 내놓고 싶으면 안 내놓고 이게 자유인데 “나는 솔직하게 내놓는데, 왜 너는 솔직하게 안 내놓나?” 이게 이제 문제예요. 그러니까 내가 내놓고 안 내놓는 건 내 자유고 상대가 내놓고 안 내놓는 건 상대 자유에요. 또 상대는 괴로움이 없고 행복하기 때문에 행복한 얘기만 내놓는지 괴로운 얘기는 숨기고 안 내놓는지 내가 지금 알 수가 없잖아요. 근데 자기는 자꾸 내 기준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게 문제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상대가 내놓고 안 내놓는 거를 따져서 나도 내놓고 안 내놓는 방식으로는 행복학교가 도움이 안 됩니다. 행복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