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전 아내와 합의 이혼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이혼 전 저에게 못마땅한 것을 아이들에게 너무 심한 말로 윽박지르면서 표현합니다. 막내아들이 가끔씩 저에게 전화해 아빠 집에 가면 안 되냐고 해서 마음이 항상 불편합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두 가지 먼저 물어볼게요. 아이가 지금 몇 살이에요? 12살. 아이가 아빠 집에 오겠다 엄마하고 있겠다 이렇게 전화할 때 애하고 의논해서 결정하면 되겠어요? 부인한테 “애가 오겠다는데 오라 그래도 되나?” 이렇게 물어보고 결정해야 되겠어요? 그러면 괜찮아요 사춘기든 뭐든 자기가 애를 키우지 않으면 신경을 안 쓰는게 좋아요. 그럼 두 번째, 부모를 위해서 아이가 있어요? 아이를 위해서 부모가 있어요? 아이를 위해서 부모가 있다면 아이에게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