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 학대와 굶주림과 외로움이 진짜로 늘 친구였습니다. 제가 바람기가 많습니다. 연애하는 것이 좋고 혼자 있는 것이 외로운 거는 아닌데 주위에 사람들도 많고 사랑한다는 말이 늘 듣고 싶고 그 콩닥콩닥하는 그 즐거움을 늘 따라가고 싶습니다// 그냥 생긴 대로 사세요. 뭐 저기 그냥 마음으로만 좋아한다면 그럼 계에 어긋 안나요. ... 남편이 알면 쫓겨나면 되지 뭘 걱정이에요. ... 그러면 됐어요. 뭐 결혼했다고 꼭 뭐 그냥 뭐 부부의 약속 이런 거를 뭐 완전히 어길 정도가 아닌 친구를 만나고 누굴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까지 이렇게 다 막을 수는 없잖아요. 우리가 결혼을 그것까지 막기 때문에 결혼이 답답하고 속박받고 살잖아요. 그러니까 남편한테 신고하고 또 나중에 정말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남편하고 의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