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보면 정치든 종교든 자기만 옳다고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이 있는데 정치는 종종 그런 극단적인 소수에 의해 좌우됩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시위하고 고함을 지르니까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쏠림 현상이 생깁니다. 반대로 신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은 인격적으로는 참 좋은데 사회 변화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합니다. 내 옷에 흙탕물이 튈까 봐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사람들은 돈을 내서 얼토당토않은 광고를 하고 시간 내서 시위에 나오니까 소수라도 여론을 주도합니다. 그걸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중도적인 사람들도 평화적으로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어요. 더럽다고 피하지 말고 악쓴다고 같이 악쓰지도 말고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삶의 태도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