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스님 BTN즉문즉설 4_6. 불교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요즘에는 불교를 공부하는 장르가 너무 다양해졌습니다. SNS를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고, 또 지금 광수사 같은 경우에는 불교대학도 있습니다. 또 불교TV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참 많구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발품을 자꾸 팔아야 됩니다. 가만히 앉아서 뭔가 알아지..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11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4_5. 갱년기인지 회의감 우울감도 커집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사실은 고급 병입니다. 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이나 우리 아버지들이 삶이 척박했을 때는 우울증을 앓을 세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절대 없었어요. 그러데 요즘은 삶의 질이 좋아지면서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상상을 많이 하고, 그러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11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4_4. 자녀분의 취업문제 얼마 전에 제가 세속에 사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하는 이야기가 출가할 때 너는 참 불쌍해 보였는데, 지금 바라보면 가장 부러운 대상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왜 그러냐 그랬더니, “네가 자식이 있냐? 뭐가 있냐. 세상에 걱정할 게 없을 것 같아 참 좋다.” 그런 얘기를 들..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11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4_3.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나란히 연결해서 염해도 될까요? 여러분 그렇게 해도 될까요? 제가 생각할 때는 집에 자가용이 10대가 있으면 10대 중에 한 대만 타고가야죠, 10대를 한꺼번에 타고 가려고 그러면 되요? 안 돼요? 똑같은 모습인 것 같아요. 우리가 관세음보살 부르고, 나무아미타불 부르고, 지장보살 부르고 하는 것은 다 좋습니다. 그런데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10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4_2. 집안에 불상을 놓으면 안 좋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관광지를 가거나 불상을 파는 곳이 많아요. 처음에는 불심이 올라왔을 때 “아, 내가 부처님 믿으니까 내 집에도 불상 좀 놓겠다고 갖다 놓습니다. 조금 가다보면 엉뚱한 생각이 들어요. 혹시 뭔가 잘못되나 싶어서 그 불상을 구인사로 많이 가져옵니다. 그래서 구인사 우물가에 보면 맨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10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4_1. 게으른 자여, 성불을 바라는가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 바로 일체 중생을 구제 하겠다 하는 큰 원력을 갖추고 출가를 하셔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구인사를 창건하셨습니다. 1945년도 ..이루시면서 억조창생의 구제중생을 하겠다. 모든 인류를 구제하고 모든 중생을 구제함에 있어서 주경야선을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10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8. 다른 종교를 가진 친구를 위한 연등 정말 착하신분 같아요. 얼마나 그 친구를 귀하게 여기고, 그 친구가 얼마나 소중하면 내가 의지하는 부처님 전에 내 소원도 소원이지만, 그 친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라고 하는 그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등을 달아주고 싶다라고 말하시는 이 보살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저는 감동..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6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7. 기도의 단계가 궁금합니다. 기도라고 하는 것은 목표가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불행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살다보면 소원이라는 게 있어요? 없어요? 항상 소원은 있게 마련입니다. 제가 많은 분들을 접해보면 절에 오실 때 조건을 갖고 옵니다. “스님, 제가 이 소원만 들어주면, 이 소원만 이루어진..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6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6. 진정한 신심과 신심을 키우는 방법 아주 좋은 질문 해주셨습니다. 신심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부처의 어머니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신심이라고 하는 것이 근본이 되어서 우리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불교의 믿음이라고 하는, 불교의 신심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일체중생 실유불성, 대게 일반적인 종교가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5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5. 남편의 집착, 의처증 나는 안 살아봐서 모르겠는데요, 집착이라고 하는 것은 무서운 것이고, 또한 지나치다라고 하는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라는 말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면 이 남편이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면 그런 마음이 생겼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너무 힘들 거 같..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5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4. 부처님 기도, 변화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불교라는 장르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교라고 하는 것은 어떤 대상을 통해서 그 대상이 내 원하는 것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진정한 불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불교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겁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공식이 있습니다..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5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3. 28살, 음식에 대한 집착 폭식, 음식에 대한 것이 요즘처럼 많이 문제로 대두되는 시대도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옛날 없어서 못 먹었잖아요. 요즘 너무 많이 먹어서 병이에요. 그래서 많이 드시고 고민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만 하더래도 우리 어른들이 배부르게 뭔가 먹여놓고 뛰면 뭐라..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4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3_2. 집착에 대하여 우리가 살아가면서 집착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돈에 대한 집착, 남편에 대한 집착, 자식에 대한 집착, 권력에 대한 집착, 여러 가지 집착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착하는 삶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면 부처님께서 집착하라고 가르쳤을 텐데, 부처님께서는 집착이라는 것..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7.04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7. 미니법분, 붓다로 가는 길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천태종은 고려 대각국사 의천께서 중각의 지자대사의 탑전에 예를 올리고 우리나라의 천태종을 받아들이셔서 개성이라고 하는 곳에 국청사라고 하는 절을 짓고 천태학을 강의하면서 우리나라 천태종이 시작이 되어 집니다. 이 천태종은 그야말로 엄청난..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8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6. 오랫동안 사귄 연인과 헤어졌어요. 이별이라는 것은 또 다른 만남을 통해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한번 흩어진 인연인데, 그 인연을 그리워하는 것은 저는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그를 위해서 그리워하고 그를 위해서 상상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인연을 위해서 우리가..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7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5. 회사에 진짜로 미운 사람이 있어요 지옥을 만드는 것도 내가 만드는 거구요, 극락을 만드는 것도 내가 만드는 겁니다. 부처님께서 괴로움을 말씀하실 때 8가지 괴로움을 말씀하셨어요. 나는 것 고통이요, 늙는 것 고통이요 병드는 것 고통이요, 죽는 거 고통이다. 그 다음에 또 고통이 뭐냐 하면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것이 ..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7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4. 군법당이 아닌 교회에 다니는 아들 이것은 일종의 배신이죠. 어머니는 절에 가서 아들이 정말 별일이 생기지 않도록 몸 건강하고 사고 없이 정말 멋진 군대 생활하기를 바라는데, 엄마는 절에 가서 부처님 전에 기도하고 있을 때 아이는 교회 가서 친구 따라서 다닌다는 얘기를 들으면 편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이..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7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3. 먼저 보낸 아들,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고통 중에 자식을 먼저 보내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겠습니까? 애간장이 끊어진다고 그러죠. 자식의 고통, 자식이 그냥 아파 누워만 있어도 애간장이 끊어지는 게 부모의 마음인데, 그 자식을 다시 볼 수 없는 이별을 했다면 아마 평생 지을 수 없는 그런 상처는 당연..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6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2. 죄 많은 인생, 이생에 업장을 소멸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죄 안 짓고 사는 사람 없잖아요. 이 세상에 업을 짓지 않고 사는 사람 없어요. 누구든지 간에 세상을 살다보면 약육강식의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는 반드시 업을 지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업을 두려워하다보면 우리가 생활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옛날에 2대 종정..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6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2_1. 응원, 박수의 힘 박수를 잘 치는 동네가 어디냐 하면 저 북한이 잘 쳐요. 거기에 먹을 게 별로 없는데 그래도 잘 사는 게 박수 때문에 산데요. 그런데 하루에 5분씩만 박수를 치면요, 우리 평균연령이 125세까지 살 수 있데요. 여러분 열심히 박수치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지요?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6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1_6. 고3 수험생을 위한 기도 우리 보살님 말씀하시는데, 뭔가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자식을 낳아보지 않아서 잘 몰라요. 그런데 표정이나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얼마만큼 자식을 사랑 하냐? 얼마만큼 자식을 위해서 근심을 하면, 얼마만큼 내 자식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목표가 있으면 저렇게 진지..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1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1_5. 집에서 기도 수행하는 방법 아주 멋진 질문해주신 거 같아요. 우리가 항상 절에 살고 싶죠. 그런데 생업이라는 게 있고, 생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항상 절에서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절이라고 하는 공간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도반이 있는 곳이어서 좋은 거예요. 집에서 할 수 있으면 집에서 할 수 하면 얼마나 좋겠..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1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1_4. 실직 후, 이유도 없이 화내시는 아버지 도미노라는 것 아시죠? 하나가 쓰러지면 줄줄이 줄줄이 다 쓰러져서 모든 것이 다 쓰러지는 그런, 삶도 그와 같이, 가장이라고 하는 분이 목표를 정한 것이 사업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업이라고 하는 부분이 잘되면 너무너무 행복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사업은 하다 망하면 본인만 고통..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1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1_3. 황혼이혼이 겁이 납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모든 시대가 변하고 있고, 그 변하는 그 시대의 구조를 읽지 못하면 내 스스로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의 우리 삶은 농경사회였습니다. 농경사회는 힘 갖고 먹고 사는 거였어요. 그래서 남자가 힘이 셉니까? 여자가 힘이 셉니까? 남자가 힘이 세잖아요. 노..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0
월도스님 BTN즉문즉설 1_2. 속상하고 화가 날 때 여러분들 잘 아시죠? 천태종에서 화를 제일 많이 내는 스님이 월도스님입니다. 이 세상에 화 안내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있고, 행복한 일도 있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우리 삶을 환경에 노출 시키고 있는데. 우리가 항상 즐거운 일만 있고, 항.. 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0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