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35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2. 사찰의 터줏대감으로 인해 좋은 분들이 떠납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인 것 같아요. 누구든지 부처님 도량에 찾아올 때는 중생의 허물을 벗고 자비를 받아들여 부처님과 같은 존재이고 싶은 마음으로, 나를 변화시켜서 보다 선한 존재로 만들어서 세상에 칭송받는 삶을 꿈꾸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오신 분들인데, 누구든지 절에 들어..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1. 관계에 있어서 스님만의 원칙을 가지고 계신지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이 인과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세상을 창조되어진 어떤 신의 영역을 일관했던 부분을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난 이후에 이 세상은 인과, 내가 주인이라고 가르치는 종교가 바로 불교죠. 그래서 내가 있어 세..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6. 붓다로 가는 길(탁! 돌아서면 싹~ 잊어버립니다.)

불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안이비설신의 육근이 육경이라고 하는 대상을 만나서 끊임없이 번뇌를 일으켜 가는 것 자체를 제어하는 것. 그래서 그 번뇌를 청정하게 비웠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바로 지혜를 얻기 위함이다. 오늘날 우리를 보면 흔히 생각 생각의 잊어 살아야 행복합니다...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5. 부모유산 다툼으로 멀어진 형제애, 풀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마음 아픈 부분이죠. 상갓집 같은데 문상을 가보면 부모님이 재산을 안 남겨놓고 간 집은 분위기가 괜찮아요. 그런데 뭔가를 좀 남겨놓고 가면 분위기가 이상해요. 여기서도 수군수군하고 저기서도 수군수군하고 희한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어 집니다. 우리는 적어도 부모님에게 뭔..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4. 3년째 고시공부하는 취업준비생입니다.

얼마나 아플까요. 사람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내실력으로 그냥 표현했을 때 바로바로 합격을 하는 것, 정말 큰 행복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진감래라고 하는 말도 있어요. 그렇게 또 어렵게 얻은 것이 더 귀하게 여겨질 수 있는 삶도 또한 우리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시..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3. 괴로움을 참으면서 사는 게 좋은지요?

이럴 때는 정말 답하기가 어려워요. 왜 어려우냐 하면, 분명히 이분들도 지금 악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에 만났을 때는 좋았을 것 같아요. 안 그런 가요? 그래서 “너 없이는 못살아. 너와 함께 있으면 좋겠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아마 새끼손가락을 걸었을 거고, 그것이 진행이 되어..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2. 합격한 친구에게 응원의 메시지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것은 내가 바라는 바를 이루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루는 바는 지속되어져야 되는 거거든요. 어떤 부분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그것이 끝이 아니에요. 또 다른 시작이 되는 겁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꾸준하게 기도하고, 부처님 가피라고 하는 것을 한번 받아서 되는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4_1. 지인에게 저질렀던 잘못이 떠올랐을 참회만 해도 되나요?

사연을 주신 분 보면, 참 심성이 착하신 분인 것 같아요. 참회라고 하는 것은 바로 나를 개선을 시킵니다. 나를 개조하는 거죠. 불교의 궁극적 목표는 전생의 가지고 온 태생대로 그냥 사는 것이라면 우리가 구태여 부처님 믿을 필요가 없어요. 열심히 업장을 녹이고, 열심히 참회를 하고.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6. 뒤숭숭한 꿈을 꾸면 하루 종일 신경이 쓰입니다.

이런 것을 궁금해 하는 불자들이 참 많습니다. 가끔 보면 저한테도 전화가 나요. 내가 꿈을 꿨는데 해몽을 해달라고. ‘꿈보다 해몽이다.’ 이런 말이 많잖아요.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어요. 꿈을 자주 꾸는 사람들은 두 가지 유형이 있어요. 심적인 부분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도 꿈을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5. 하심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심이 뭐냐 하면 자존심이라고 하는, 소위 아상이라고 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고 나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아상이 커지기 시작하면 가는 곳 마다 불만덩어리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 아상은 누가 갖는 걸까요? 누가 주지 않았는데 내가 갖는 거예요. 자, 예를 든다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4. 넉넉지 않은 생활에서 제대로 보시를 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는 장르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남는 게 있어서 부처님 전에 공양을 올리는 사람은 없어요. 또 이세상의 삶이 넉넉하기 때문에 보시를 즐겨하지 않습니다. 콩 한쪽을 나누는 마음으로 십시일반이라고 하는 마음으로 보시는 그렇게 실행하는 것이 보시의 참 공덕..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3_3. 보시하는 것도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나요?

보시를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죠. 내가 누군가를 돕 되, 그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것은 당연하고, 그 대상이 똑같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든다면 전쟁이 일어났다고 했을 때, 그 전쟁의 참가한 용사를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훈련이 잘 된 용사를 내 군졸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6. 붓다로 가는 길(지옥과 극락은 어떻게 생겼을까?)

아, 사후세계에는 극락도 있고 지옥도 있다는데 지옥은 어떻게 생겼을까? 극락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길 것 같습니다. 옛날에 어떤 무사가 여러분들과 똑같은 이런 궁금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칼을 차고 그리고 절에 갔습..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5. 40대 가장입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외롭습니다.

우리가 과거의 삶하고 현재의 삶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의 삶은 거의 몸을 움직여야만 살았던 삶이 과거의 삶이었습니다. 열심히 일했죠. 땀을 흘려야 됐습니다. 거의 몸을 투자하지 않으면 살기가 어려웠던 것이 과거의 삶이었다면, 지금 현재 시대의 삶은 너무 편리한 시대..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4. 50대 40대 노총각 아들, 혹시 제 탓입니까?

차라리 스님으로 보내던가 다 붙들고 앉아있으니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억지로 되는 것은 없겠죠. 그런데 이 노보살님 사연을 들어보니 너무 아파요. 아들 낳았다고 얼마나 좋아했겠어요. 그리고 그 시대에 아들도 하나만 낳은 게 아니고 둘을 낳았으니 더 좋았을..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3. 108배 5일 드리는 것과 3천배를 한 번에 드리는 것 중 어느 것이 낫습니까?

어떤 것이 나을까? 라고 하는 것은 없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 내 근기에 맞는 게 중요한 거겠죠. 여러분, 명품이 아무리 좋아도 그 명품이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명품이 아니잖아요. 차라리 시장바닥에서 내 몸에 맞는 옷이 더 멋스러운 거지. 명품이라고 그래서 팔이 이만큼 나오고 발..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2. 잘 늙는 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분모일 거 같아요. “건강하게 살다가 아주 정말 돌아가실 때는 아프지 않고, 그냥 자는듯이 그렇게 갔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고 바람이에요. 그런데 이 부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잘 늙는 것은 “지금부터 땡! 지금부터 잘 늙어야지...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2_1. 조상의 묘를 파서 화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는데...

많은 분들이 조상 대대로 모셔왔던 묘를 그렇게 파해서 잘못하면 해는 보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이 무척 많고, 하는 쪽에서는 좋다. 한쪽에는 안 된다고 그래서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마 전국적인 현상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묘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 기능이 있지 않습니까.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1_6. 공부는 뒷전이고 가수나 연예인이 된다고 합니다.

어, 이런 고민은요, 사실은 가는 곳마다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시고, 요즘 세대자체가 연예인들이 뜨는 세대잖아요. 연예인들이 과거에는 목소리나 이런 타고나는 끼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그런 장르를 통해서 성공하는 모습이 보여 지..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1_5. 마음먹기 달렸다. 마음만 먹는다고 일이 해결되나요?

누구나가 고민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생각해 볼 것이 "마음만 먹는다고 무조건 다 됩니까?" "기도만 한다고 뭐가 됩니까?" 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가끔 보면 집에 계시는 불교와 인연이 없으신 처사님들이 보살들이 정말 절에 가서..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1_4. 불교에서 '108번뇌'와 '108'의 의미

불교에서 번뇌를 이야기 할 때 꼭 앞에 108이라는 숫자를 붙입니다. 108번뇌. 여러 부분의 장르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번뇌의 개념을 이해해야 될 것이 뭐냐 하면, 번뇌라는 것은 우리 생각은 한 가지만 생각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도 계속 생각이 일어납니다.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1_3. 돌아가신 홀어머니께 참회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이미 어머님은 가셨습니다. 가신 두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참회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그 돌아가신 부모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어머니, 살아생전 나를 위해서 그렇게 애쓰셨다면 백중 때가 되거든 부모님 추억 한번, 천도재 한 번 해주려고 애쓰고, 명절 때..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1_2. 참회와 반성은 다른 것입니까?

참회는 계율에서 출발을 하는데 불자님들 오계를 받지 않습니까. 오계를 받는데 오계를 지키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계를 까먹는 경우도 있고 계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랬을 때 내 스스로가 “아, 내가 이 스스로 죄를 지었구나. 하는 것을 뉘우치는 것을 뭐라고 그러냐하..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0_5. 결혼 전과 약속이 다른 며느리

이런 고민하는 분들 많죠? 사실 보면 제가 볼 때는 이런 거 같아요. 며느리 입장에서는 결혼하기 전에는 “결혼만 시켜줘라. 내가 무슨 일이든 못하겠냐. 그냥 내 신랑하고 결혼하는 것만이라도 나는 아쉬울 게 없다. 제사를 지내라면 제사를 지낼 거고 시집살이라는 하라면 시집살이를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0_4. 어두운 과거를 숨기고 지내야 하나요?

이분은 아마 제가 듣기에는 불자가 되기 전에는 그렇게 건전한 삶을 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불자가 되면서 다시 태어난 거겠죠. 아, 내가 불자가 되었으니까 부처님의 계율에 어긋나지 않도록 살아야 되겠다. 그리고 이 좋은 도반들과 생각을 함께 섞어서 봉사도 하고 기도도하고 멋지게..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0_3. 관음정진 기도를 바르게 하려면?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하는 말이 있어요. 너무 이미 익숙해져있는 분들을 흉내 내려고 할 것이 아니고, 그 익숙해지는 과정 속에서는 오랜 세월의 염력과 끈기와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볼 필요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기도를 잘하고..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0_2. 제가 맡고 있는 모든 일을 잘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서 답을 구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찍이 상월원각대조사님께서는 이 시대의 변화가 이렇게 올거라는 것을 일찍이 예견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종교라고 하는 것이 출가한 사람들이나 성직자의 전유물이 아니고 일체중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가게..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0_1. 아들과 며느리의 이혼

정말 남과 남이 만나서 한마음처럼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대게 결혼을 환상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연애를 할 때 “이렇게 좋은 우리들이 그리고 매일 이렇게 좋은데 헤어지는 것 보다는 그냥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사는 게 훨씬 좋은 거 같아.” 라..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9_6. 제가 기도로서 가족들의 복과 업장을 대신 짓고 소멸할 수 있나요?

시골 절들과 도시에서 생활을 해보며 차이가 있는 게 한 가지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평상시에 별로 나타나지 않는데, 특별한 어떤 불교행사가 있지 않습니까? 초파일, 동지, 뭐 이런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보면 저 시골 절에는 주로 노보살님들이 절에 많이 오세요. 대게 보면 10분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