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과학·북툰·SOD 624

[30초 과학] 햇볕이 뜨겁다?! 햇볕이 따갑다!! / YTN 사이언스

햇볕이 뜨겁다?! 햇볕이 따갑다?!! 여름철 태양이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름이 되면 한낮에 내리쬐는 태양이 따갑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햇빛의 일부인 적외선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해가 보다 높게 머리 위로 뜨기 때문에 햇빛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짧아지고 햇빛에서 나오는 적외선이 흡수되거나 산란되지 않고 그대로 지표면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이 적외선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피부에 닿으면 “뜨겁다, 따갑다”라고 느껴지게 하는 것입니다.

[Life Science] 치사율 100%..! 광견병은 사람도 걸린다! - 광견병(공수병)의 진실

당신을 충실히 따르던 강아지가 침을 질질 흘리며 이빨을 드러내더니 어느 날 당신의 갓난아기를 물어버립니다.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 과거 사람들은 자신의 개에 악귀가 씌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죠.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에는 이런 것들은 그저, 신의 저주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신의 저주가 아니라 총알처럼 생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의 행동 변화였습니다. 바로 광견병 바이러스이죠. 광견병 바이러스는 숙주의 뇌에 작용하여 분노 회로를 조절합니다. 그 결과 감염된 개는 갑자기 공격성이 강해지며 사람을 물게 되죠. 그리고 가장 무서운 점은 감염된 개에게 물린 사람 또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 광견병 바이러스는 여러..

[30초 과학] 하나의 얼굴 속 숨겨진 두 개의 얼굴 / YTN 사이언스

오른쪽과 왼쪽의 얼굴이 서로 다르다?! 사진을 찍을 때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대뇌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우리의 뇌는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좌뇌와 (좌뇌: 오른쪽 신체, 논리적 사고, 합리적 사고, 분석적 사고, 언어 능력) 창조적이며 감정 표현을 결정하는 우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우뇌: 왼쪽 신체, 창의적 사고, 감성석 사고, 직관적 사고, 감정 표현) 우뇌가 지배하는 왼쪽 얼굴이 더 환하게 웃는 모습이나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이 가능하니까 왼쪽 얼굴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겠죠?!

[30초 과학] 왜 땅콩은 항상 바닥에 깔려 있을까?! / YTN 사이언스

혼합 견과류 캔 아래에 숨어있던 땅콩들 아니~ 땅콩은 왜 맨 밑에 가라앉아있는 거죠?!// 크기가 다른 알갱이를 수직으로 넣으면 알갱이들이 위아래로 섞이며 자리를 잡아가게 되는데 점점 맨 위로 올라온 큰 알갱이가 아래로 내려갈 공간이 없어 위쪽에 머무르게 되고 큰 알갱이 틈으로 작은 알갱이들이 빠져나가 아래쪽을 채우면서 위쪽에는 큰 알갱이가 아래쪽에는 작은 알갱이들이 자리를 잡게 되는 거죠. 이것이 바로 알갱이의 성질로 생긴 ‘브라질 땅콩 효과’란 말씀~!

[Life Science] 여성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 - X염색체 불활성화

사람의 성별은 X와 Y, 두 종류의 성염색체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런데 사실 남성과 여성의 신체 차이는 Y염색체에 있는 성결정부위(SRY)에 의해서 결정되죠. 그렇다면 Y염색체보다 훨씬 크고 많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X염색체가 여성에게 하나 더 많아서 나타나는 차이는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그 대답은 거의 “없다”입니다. 그 이유는 여성의 세포에서만 발견되는 여기 이 어두운 비밀의 부위 때문이죠. 오늘은 X염색체 불활성화라 불리는 현상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 1949년 캐나다의 학자 머레이 바는 암컷 고양이의 세포핵에서 유독 진하게 염색되는 특이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신기하게도 암컷에서만 나타났고 인간에서도 여성에게만 나타났죠. 이 특이한 현상은 이후 영국의 유전학자 메리 라이언에 의..

[Life Science] 위장술이 가능한 오징어의 놀라운 신체 비밀!! - 오징어 해부

오늘은 오징어를 해부해 보겠습니다. 오늘 해부하려는 것은 바로 연체동물 중 두족류에 속하는 오징어죠. 두족류란 다리가 머리에 달린 생물로 오징어, 문어, 쭈꾸미, 낙지와 같은 생물을 말하죠. 두족류는 이렇게 몸통과 다리 사이에 머리가 있습니다. 오징어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전 세계에 500여종이 있고 우리나라 연안에만 8종이 살고 있습니다. 2.5센티밖에 안 되는 오징어부터 20미터까지 자라는 대왕오징어까지 있죠. 보통 우리가 먹는 오징어들은 빛을 좋아하는 주광성이라는 성질이 있어서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모여듭니다. 그래서 오징어잡이 배는 밤에 불을 밝게 켜고 오징어를 잡는 거죠. 이밖에도 오징어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위장술입니다. 오징어와 문어 등 몇몇 두족류는 이렇게 몸 색깔을 바꿀 수 있고 다른..

[북툰] 공간이동 기술, 과연 불가능한 과학일까?

지금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기술들이 150년 전만 해도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많습니다. 19세기의 과학자 켈빈 경은 비행기처럼 공기보다 무거운 물체는 절대로 하늘을 날 수 없다고 단언했으며 X-선은 일종의 속임수, 라디오는 전혀 실용성이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원자핵을 최초로 발견했던 러더포드 경조차 원자폭탄이 허튼소리라고 말했습니다. 블랙홀은 공상과학이며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년이라는 가설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현대물리학이 발표되기 전이기에 이 모든 것이 불가능의 영역으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대 물리학의 발전과 과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지금은 불가능하다라고 생각이나 가설들이 과연 얼마나 불가능한 수준일까요? 예를 들어 우리가 SF에서 접했던 이..

[30초 과학] 신발끈의 이유 있는 반항 / YTN 사이언스

신발 끝은 매듭의 종류, 강도에 상관없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발을 내디딜 때 땅에서 받는 힘과 다리를 앞뒤로 움직여 걸을 때 발생하는 힘 때문인데요. 발이 땅에 닿는 순간 중력의 7배나 되는 매우 큰 힘이 작용하게 되어 매듭이 느슨해지고요 걷거나 뛰면서 다리를 앞뒤로 흔들면 자신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력으로 인해 매듭 가장자리가 바깥으로 더 당겨지면서 신발 끈의 매듭이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관성의 힘으로 인해 풀리는 매듭 *관성의 법칙 물체가 외부로부터 힘을 받지 않을 때 자신의 운동 상태를 지속하는 성질

[30초 과학] 왜 비상구는 초록색일까? / YTN 사이언스

활동하는 시간이 정반대인 추상체와 간상체 (사람의 망막에 있는 세포 중) 간상체와 추상체는 하는 역할은 같지만 정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활동하는 시간이죠! *추상체 밝은 빛이 있을 때 색 구분 원뿔 모양의 세포 “추상체”는 밝은 빛이 있는 아침과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간상체 약한 빛이 있을 때 색 구분 가늘고 긴 막대모양의 세포 활동해 색을 구분하게 됩니다. (활동하는 시간이 다른 그 이유는?) 추상체는 없지만 “간상체”에는 있는 “로돕신”이라는 물질 때문이라구요~ *로돕신(시홍) “눈의 망막에 있는 간상체에 함유된 막대모양의 세포” 로돕신 또는 시홍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은 단백질의 일종인데요 이 드롭신에 빛이 닿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빛의 강약을 감지하고 색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

[Life Science] 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면...?! - 염색체 돌연변이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가다가 점점 몸의 움직임이 제어되지 않고 춤추듯이 움직이게 되는 질병 헌팅턴 무도병 혈액 응고가 되지 않아서 상처가 난 후 피가 멎지 않는 질병 혈우병 멜라닌 색소를 만들지 못하여 신체가 하얗게 변하는 질병 백색증 이 질환들은 모두 특정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하나의 유전자 오류만으로도 충분히 치명적인데 수많은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이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면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오늘은 염색체 돌연변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염색체 속에는 생물의 모든 유전정보가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생물 종을 구분할 때는 염색체의 구조와 수로 구분을 하기도 하죠. (인간 46개 침팬지 48개) 그러니 당연하게도 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는 ..

[Life Science] 바다 속 특이한 고래 7종!! - 이빨고래와 수염고래 구분법

고래는 현재까지 약 90여종이 발견되었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종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다라는 넓은 생태계에서 각자 고유의 진화를 거친 이 고래들은 생김새와 특성이 아주 다양하죠. 이 다양한 고래들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바로 이빨이 있는지와 수염이 있는지이죠. 진짜 수염이 아니라. 위턱에 이빨 대신 이렇게 수염과 같은 기관이 있습니다. 수염이라 불려서 부드러운 느낌 같지만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손톱과 같이 탄탄하죠. 이 수염을 가진 고래들은 바닷물과 함께 먹이를 한 번에 들어 마셔버립니다. 그리고 수염을 이용해 먹이만 걸러내고 물은 다시 뱉어내는 여과섭식을 하죠. 이렇게 입속의 수염으로 먹이를 섭취하는 고래들을 수염고래류라고 합니다. 반면에 이빨로 먹이를 섭취하는 고래를 이빨고래류라고 하죠..

[Life Science] 70년째 실험실에서 분열 중인 인간의 세포 - 불멸의 세포주 HeLa

그녀는 죽었지만 그녀의 세포는 아직도 실험실에서 살아가고 있다. 공상과학 속 이야기 같지만 이 세포는 지금도 전 세계의 실험실에서 활발히 분열하고 있는 현실 속의 세포입니다. 오늘은 불멸의 세포주 HeLa 세포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 의학과 생명공학 등의 연구 과정에서는 연구를 위한 세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배양 접시 위에서 수많은 실험을 기꺼이 받아줄 인간의 세포가 필요하죠. 하지만 아무 세포나 실험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실험에서는 실험대상의 통일성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동일한 형질을 가진 세포군이 아주 많이 필요하죠. 그래서 오래 전부터 과학자들은 인간 세포를 직접 배양해서 실험 시 항상 같은 조건의 세포를 공급하려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끝없이 분열하는 불멸의 세포가 필요했죠. 하지..

[Life Science] 오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돼지콩팥 해부 실험

오늘은 콩팥을 해부해 보겠습니다. 우선 콩팥부터 보시죠. 콩팥은 정말 콩, 팥처럼 생겨서 콩팥이요. 신장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장기의 배열을 볼 때, 여기엔 콩밭처럼 생긴 기관이 없습니다. 왜냐면 콩팥은 뒤편, 등쪽에 있기 때문이죠.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에 하나씩 2개가 있습니다. 사실 하나로도 기능이 가능하긴 해서 영화에서 보면 사채업자들이 툭하면 떼서 팔아버린다는 것이 이 콩팥입니다. 이 콩팥은 어떤 기능을 할까요? 콩팥은 척추동물의 배설기관입니다. 우리 몸에서 배설이 일어나도록 하죠. 배설..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배설물.. 똥...? 그런데 사실, 과학에서는 똥을 배설물이라 하지 않습니다. 똥은 우리 입으로 들어간 음식이 입에서부터 위, 소장, 대장을 거치며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찌꺼..

[30초 과학] 자석을 반으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 / YTN 사이언스

N극과 S극을 나누어 자른 막대자석 N극을 S극에 갖다 대자 두 자석이 찰싹 달라붙는데요 그럼 N극을 반대로 뒤집어 갖다 대볼까요?! N극이 반대로 휙~ 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잘린 N극 자석이 한쪽에는 N극, 다른 한쪽에는 S극의 성질이 생겼다는 이야기죠. (자석을 잘라도 N극, S극으로 나뉘는 이유는?) 자석을 이루고 있는 작은 원자들 때문입니다. 보기에는 하나의 큰 자석이지만, 사실 이 자석은 아~주 작은 원자 하나 하나 모두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의 성질을 띠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반으로 자르든, 반의 반으로 자르든, 아주 잘게 부수든 하나의 극만 남지 않고 N극과 S극 양극 모두를 가지게 된답니다

[30초 과학] 우리의 뇌는 알고 있다(feat. 간지럼) _ YTN 사이언스

남이 할 땐 간지럽고 내가 할 땐 안 간지럽다? 간지럼을 잘 느끼는 부위는 대부분 동매고가 신경 가까이 지나는 부위로 타인이 내 신체에 접촉해 간지럼을 태우면 뇌에서 위험신호를 감지해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리거나 웃음을 짓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간지럼을 태웠을 때는 어떨까요?! 자신이 자신을 간질일 때는 내가 하는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안 간지러울 수 있고요. 남이 나를 간질일 때는 어느 정도로, 어떻게, 얼마만큼 간지럽힐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행동이라서 간지럼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할 수 있죠.

[30초 과학] 자격루에 숨겨진 비밀 _ YTN 사이언스

(1434년) 세종 16년 물시계에 자동 시각 알림 장치를 장착한 뻐꾸기시계의 조상님 “자격루” 자격루의 원리는? (with 과학 선생님 박선) 항아리에서 물이 쫄쫄쫄 흘러 나오게 하는 거죠. 쫄쫄쫄 흘러 나오고, 사이즈를 다르게 하는 여러 개의 항아리로 구성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에 수수호가 있는데, 수수호에서 물을 받으면 물이 위로 올라오면서 물의 부력을 이용해 구슬을 올리는 겁니다. 쭈우욱 구슬이 굴러가면서 인형 뒤에 설치되어 있던 장치를 톡 때리면 인형이 종을 땅! 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겁니다.

[Life Science] 육상동물이었던 고래의 파격적 진화! - 해양포유류와 어류의 차이

스위스의 사진작가 프랑코 반피는 해양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포착하고 촬영에 성공합니다. 해수면 바로 아래서 향유고래들이 떼를 지어 수직으로 서 있는 것이었죠. -- 이런 고래의 특이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꼿꼿이 서있는 고래들이 발견됐죠. 여기에 더하여 고래들은 일정 주기마다 수면으로 떠올랐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뇌파를 분석한 결과 놀랍게도 이것이 고래의 수면 자세라는 것을 알게 됐죠. 이 외에도 통나무처럼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자기도 했습니다. 고래가 이런 특이한 자세로 해수면 근처에서 자는 것은 여러분이 발이 닿지 않은 수영장에서 잠을 자는 것과 같습니다. 고래는 익사하지 않기 위해 잠을 자는 중에도 수면으로 올라와 등 뒤에 있는 이 콧구멍으로 숨..

[Life Science] 숙주의 뇌를 조종하는 고양이 기생충 (사람도 감염 됨ㅠ)

기생충은 다른 종의 생물에 기생하는 생물을 말합니다. 기생을 당하는 쪽은 숙주라고 하구요. 그런데 숙주가 고양이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독특한 기생충이 있습니다. 바로 톡소포자충이라는 기생충이죠. -- 기생충이 번식을 하기 전에 옮겨 다니는 숙주를 중간숙주 최종적으로 번식 장소를 제공하는 숙주를 최종숙주라고 하는데 이 톡소포자충의 최종숙주가 바로 고양이입니다. 모든 기생충의 목표는 최종숙주로 들어가 번식을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연가시와 같은 일부 기생충들은 특정 신경조절물질로 숙주의 뇌를 조종하여 숙주의 행동을 변화시키죠. 이처럼 톡소포자충도 중간숙주의 뇌를 조종하여 최종숙주인 고양이에게로 유인합니다. 이 톡소포자충의 생활사는 이렇게 반복됩니다. 톡소포자충의 삶 톡소포자충은 고양이의 창자 속으로 번식을 ..

[30초 과학] 달걀이 깨진 이유는? 보일, 샤를에게 물어봐~ _ YTN 사이언스

달걀을 삶을 때 껍질이 깨져버리는 이유?! 첫 번째 원리 보일의 법칙 “일정 온도에서 기체의 압력과 그 부피는 서로 반비례한다” 우선! 보일의 법칙을 알아볼까요?! 유리관 속 기체 분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죠? 이제 가림막을 유리관에 넣고, 꾹 눌러주면~? 밀도가 높아지고, 분자들끼리 충돌하는 횟수가 증가하며 유리관 속 압력은 높아지게 되죠. 두 번째 원리 샤를의 법칙 “압력이 일정할 때 기체의 부피는 온도가 ℃ 올라갈 때마다 0℃일 때 부피의 1/273씩 증가” 샤를의 법칙이란? 일정한 압력에서 기체의 부피는 온도에 비례하며 증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찌그러진 탁구공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우와~ 점점 펴지면서 다시 동그란 탁구공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달걀이 깨치는 이유는 보일-샤를의 법칙으로 설명..

[30초 과학] 얼음은 전자렌지에 넣어도 녹지 않는다?! _ YTN 사이언스

전자레인지는 극초단파를 이용해 물 분자를 진동시킴으로써 음식을 데우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극초단파는 파장이 매우 짧고 진동수가 크기 때문에 물 분자를 잘 진동시키게 되는데요 만약, 전혀 녹지 않은 얼음을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동한다면 전혀 녹지 않게 될 것입니다. -서울 당곡고등학교 노기종 과학교사 극초단파(마이크로파) 파장의 범위가 1mm 이하의 전파 (진동수가 크고 파장이 짧음)

[Life Science] 햇빛을 받은 콩나물의 3가지 놀라운 변화!!

콩나물 키우기 하면 보통 이렇게 햇빛을 차단해서 키우죠? 그럼, 콩나물 햇빛에서 키우면 어떻게 될까요? 초록 콩나물이 됩니다. 오늘은 초록 콩나물과 노란 콩나물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콩나물을 먹지 않고 계속해서 키우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콩나물을 키워보겠습니다. 일단 콩을 준비합니다. 콩나물이 특정 나물 이름인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냥 콩에서 싹이 난 게 콩나물입니다. ㅎ 슈퍼에 가니까 여러 콩들이 있는데 저는 백태를 사 왔습니다. 먼저 물에 불립니다. 콩도 씨앗입니다. 씨가 발아하려면 어떤 자극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씨 발아의 조건은 온도와 수분 자극입니다. 그래서 봄에 따듯해지고 봄비가 내리면 새싹이 올라오는 거죠. 어떤 씨는 고온 자극이 필요해서 산불이 난 후에야 발아가..

[Life Science] 수질정화식물 부레옥잠에 의해 파괴된 빅토리아 호수 ㄷㄷ

부레옥잠 잎자루가 물고기의 부레처럼 부풀어있어서 물에 둥둥떠서 살아가는 수행식물이죠. 부레옥잠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식물 중 하나로 성장환경이 좋으면 1포기가 1달 후 1000포기로 불어날 정도로 급속히 증식하는 식물입니다. 부레옥잠은 우리나라 교과서에서 수질정화 식물로 가르치고 있지만 사실 외국에서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주는 세계 10대 유해 잡초 중 하나죠. 부레옥잠의 포악함을 확인하기 위해선 아프리카의 대호수, 빅토리아 호수로 가봐야 합니다. -- 빅코리아 호수에 부레옥잠이 나타난 것은 1980년대입니다. 180년대 빅토리아 호수의 생태계는 영국의 식민지 사업에 의해 상당한 타격을 입은 이후였죠. 영국의 유입시킨 외래종 나일퍼치에 의한 호수 생태계의 파괴와 호수 주변에 늘어난 공장의 오폐수..

[엠빅네이처] NASA '기후변화에 달까지! 차원이 다른 피해가 예상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동해안의 92%가 재해위험지역 곳곳이 무너지고 붕괴되고 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무서운 달이 떠오른다. 18.6년 주기로 변하는 달의 위력 “차원이 다른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 강원도 강릉시 사천진 해변 넓은 백사장과 횟집으로 유명한 해안에 거친 파도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해안도로 너머 상가들은 그대로 있지만 드넓은 백사장은 안 보인다. 바다가 집어삼겼다. 파도를 막기 위해 돌로 쌓은 제방은 무너졌다. 해안도로 아래 쌓인 흙더미는 쉽게 부스러진다. 해안을 따라 남동쪽으로 60여 km 내려가면 삼척 원평 해변이 나온다. 해송들이 늘어선 곳, 바로 앞까지 땅이 무너졌다. 소나무들이 서 있는 곳도 위태로워 보인다. 이대로 두면 무너지는 건 시간 문제다. 동해안 전역에서 백사장이 사라지고 해변이 무..

[북툰] 외계의 지적 생명체를 만나지 못한 4가지 이유

우주에는 과연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까요? 그렇다면 언젠가 우리 인류가 태양계 밖을 탐사하는 날 그들과 만나게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혹은 반대로 그들은 왜 아직 지구를 방문하지 않은 걸까요? 이 질문은 아마 초등학생부터 저명한 과학자까지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질문일 겁니다. 많은 사람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SF에서 빌려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나름 현실적인 답을 한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지적 생명체의 존재 유무를 따지기 전에 먼저 그들이 살고 있을 법한 행성의 존재 유무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태양계 밖의 행성을 눈으로 관측한 적은 없습니다. 우리가 광학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외계의 천체는 오직 스스로 빛을 내는 별 = 항성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년 전..

[Life Science] 240kg 괴물 물고기를 호수에 풀면 생기는 일..! (feat. 영국인)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세 나라에 둘러싸인 커다란 호수가 있습니다. 빅토리아 호수라 불리는 이 호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로 대한민국 면적의 70%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죠. 오늘은 이 빅토리아 호수에서 일어난 끔찍한 비극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 이 넓은 호수는 오랜 세월 동안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했습니다. 그 덕에 이 호수는 엄청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면 다윈의 정원이라 불렸죠. 그 중 호수에 사는 물고기가 아주 특이했습니다. 빅토리아 호수에는 500종이 넘는 물고기가 살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다른 호수에서 볼 수 없는 빅토리아 호수만의 고유종이었죠. 이들 중 90%가 시클리드라는 물고기였습니다. 5센티 정도의 작은 물고기지만 빅토리아 호수에서 시클리드들의 역할은 작지 않았습니다. 그 이..

[30초 과학] 줄무늬 티셔츠를 보면 어질어질?! 무아레 무늬! _ YTN 사이언스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낯선 이름을 가진 이 무늬는 물결무늬라는 프랑스어 어원으로 이름대로 물결처럼 일렁이는 듯한 무아레(moire) 무늬입니다. 일정한 형태의 무늬들이 서로 겹쳤을 때 나타나는 새로운 형태의 무늬를 무아레 무늬라고 하는데요 무아레 무늬는 빛이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같은 크기, 패턴을 가진 2개의 모기장 하나 하나 따로 볼 때는 멀쩡한 모기장을 두 개로 겹치니 물결이 치듯이 일렁~ 일렁~ 거리는 무아레 무늬! 빛도 소리와 마찬가지로 파동의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리와 똑같이 일정한 패턴을 갖는 두 가지 무늬가 만나면 파동의 간섭 현상이 일어나게 되죠. *파동의 간섭 진행하던 두 파동이 만나 중첩되었을 때 생기는 합성파의 진폭이 커..

[Life Science] 계속되는 신종바이러스 출현의 불편한 진실

감기에 걸린 듯한 증상으로 시작해서 폐렴으로 발전하는가 싶더니 환자의 피부에서 산소가 빠져나가며 보랏빛으로 변해 죽어갑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이라 불리는 이 바이러스 질병으로 지구 인구의 3%가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빌게이츠는 인류가 멸망한다면 핵전쟁 때문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때문일 거라고 말했죠. 이 영상을 만드는 현재에도 신종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나타나는 새로운 바이러스들 신종바이러스들의 계속되는 등장은 어떻게, 왜 이루어지는 걸까요? --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과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돌연변이로 인한 신종바이러스의 탄생이죠.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감염시킬 수 있는 생물의 범위인 숙주 범위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바..

[30초 과학]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 되는 자세가 있다? 무게중심의 비밀! _ YTN 사이언스

여자만 되는 자세? 신체 무게중심의 비밀! 정답은 남녀의 무게중심에 있었네요. 여성의 경우 배꼽을 기준으로 아래인 ‘골반’에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취할 때 아래쪽에 있는 골반이 자세를 버틸 수 있도록 지지대 역할을 해줘 이 자세를 잘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죠. 남성의 경우 배꼽을 기준으로 윗부분인 어깨와 가슴에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손을 뒤로 빼는 순간 무게중심인 상체가 앞쪽으로 쏠려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지게 되는 것이죠.

[30초 과학] 과학or마술?! 도형의 재발견! / YTN 사이언스

가로 8칸 x 세로 8칸 = 면적 64칸 직사각형을 이루는 도형들!! 이 도형을 조합을 바꾸어 맞췄더니~ 원래의 면적보다 더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로 8칸 x 세로 8칸 = 면적 64칸 가로 13칸 x 세로 5칸 = 면적 65칸 마술도 아니고 배열만 바꿨을 뿐인데 틈도 생기고, 면적도 늘어나는 도형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 도형의 배열을 바꿨는데 면적이 늘어난다?! 배열이 다른 두 삼각형 그냥 봤을 때는 큰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두 삼각형 빗변의 미세한 기울기 차이 빗변의 기울기가 한쪽은 오목하고 다른 쪽은 볼록하게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다른 도형 문제 역시 배열을 바꿨을 때 가운데 선이 일직선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운데에는 이렇게 빈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