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 불교명언·설화 121

[KBB불교명언] 진리대로 살아가는 사람

반성할 줄 알고, 조심하여 활동하면서, 그 행위가 맑고 진리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영광은 더욱 빛나는 것... 부지런히 활동하면서, 깊은 생각과 자제로써, 현자는 홍수에도 밀려나지 않는 섬을 쌓는다... ​​--- 석가모니의 가르침 중 "자등명, 법등명," 자등명,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절대적으로 홀로 가는 외로운 길이니 스스로의 등을 켜 가지 않으면 갈 수가 없다. 법등명, 스스로 외로운 길을 가는데 정신을 잃어버리거나 혼돈되지 않는다면 사물의 이치와 도리를 따라가야 하는 길로서 이 또한 그러한 길을 가지 않을 수가 없다. 비합리적인 것은 스스로 사고하여 자기 안에서 납득이 될 때까지 의심하고 묻고 생각해서 답을 얻으라고 가르칩니다. 바른 법을 배워야 하고 그 법에 자기 자신을 비춰보아야 합니다.

[KBB불교명언] 흐름을 끊고 욕망을 제거하라

수행자여, 힘 있게 흐름을 끊어라. 그리고 욕망을 제거하라. 모든 지어진 것은 파괴된다는 것을 알면 너는 위작되지 않는 상태 열반에 이르리라.​ --- “흐름을 끊고 욕망을 제거하라.” "흐름을 끊어라. 그리고 욕망을 제거하라." 흐름이란 사고의 흐름, 감정의 흐름, 애욕의 흐름, 욕망 흐름 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흐름을 끊고 욕구, 욕망을 벗어나는 것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노력이 아닌 고차원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욕구가 나 타지나 않도록 정진하여 무명과 갈애로 인한 탐진치를 소멸하여 지혜가 나타나도록 해야 합니다. "열반에 이르리라." 지혜를 완성하면 열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깨달음이며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 ·고뇌를 소멸시켜야 합..

[KBB불교명언] 잘못 다루어진 고행자는

풀도 잘못 잡으면 손을 베는 것처럼 잘못 다루어진 고행자는 지옥으로 떨어진다. "잘못 다루어진 고행자는 지옥으로 떨어진다." 불교 성전에 “쾌락도 고행도 결코 깨달음을 주지는 못한다. 중도(中道)의 수행을 하라.”라는 글이 있습니다. 올바른 고행, 수행이란 어떤 것일까요? 선한 일을 닦음으로써 악한 일을 제어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탐욕, 성냄, 어리석음 즉 3독(毒) 무지와 착각에서 벗어나 진리를 구하기 위해 무소유의 수행자가 진정한 고행자라 생각합니다.

[KBB불교명언] 윤회

진리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깨어 있는 이에게 밤은 길고 지쳐 있는 자에겐 지척도 천리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처리석은 사람에게 윤회는 길다. 육도란 중생이 업인에 따라 윤회하는 길을 여섯가지로 나눈 것으로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간도, 천상도 나눈다. 지옥도에서 태어난 이는 심한 츅체적 고통을 받고 아귀도에서 태어난 이는 굶주림의 고통을 심하게 받는다. 축생도에서 네 발 달린 짐승을 비롯 벌레, 뱀 등으로 태어나고 아수라 도는 노여움이 가득 찬 늘 싸움만을 일삼는 아수라들의 세상에서 태어난다. 인간도는 인간이 사는 인도(人道)이고 천상도는 행복이 두루 갖추어진 하늘 세계의 천도(天道)이다.

[KBB불교명언] 어찌하여 빛을 구하지 않는가

왜 웃고 있는가?? 왜 기뻐하고 있는가?? 이 세상은 늘 불타고 있는데 어두운 무지에 쌓여 있는데 어찌하여 빛을 구하지 않는가? 빛이란 지혜를 뜻한답니다. 지혜란 사물을 식별하고 통합하는 마음의 작용으로 지혜는 현실의 다양한 현상을 식별하는 동시에 그것을 통합, 이해하는 작용으로 불교에서는 현실의 감각적 작용을 초월해서 전체를 파악하는 초월적의 의미로 사용된답니다. 어두운 무지에 쌓여 있는데 어두운 무지란 삼독(탐. 진, 치) 갈애와 성냄 어리석음을 표현합니다. 집착을 버리고 타인과 자신에게 화를 내지 않으며 교만으로 인한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KBB불교명언] 수행인은

比丘謹愼樂 放逸多憂愆 結使所纏裏 爲火燒已盡 비구근신락 방일다우건 결사소전리 위화소이진 比 견줄 비, 丘 언덕 구, 謹 삼갈 근, 愼 삼갈 신, 樂 즐길 락 放 놓을 방, 逸 편안할 일, 多 많을 다, 憂 근심 우, 愆 허물 건 結 맺을 결, 使 하여금 사, 所 바 소, 纏 얽을 전, 裏 속 리 爲 할 위, 火 불 화, 燒 불사를 소, 已 이미 이, 盡 다할 진 부지런함을 즐기고 게으름을 두려워하는 수행인은 크고 작은 모든 번뇌를 태워버린다. 불이 모든 것을 태워버리듯이. 부처님께서 열반하시기 전 최후의 유훈인 “세상의 모든 것은 멸하니 방일하지 말고 정진하라"라고 제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셨습니다. 이 유훈은 마치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에게 남긴 유언처럼 간절합니다. 수행자의 길은 세간에서보다 더욱 뼈를 깎..

[KBB불교명언] 모든 속박을 끊고

오늘의 불교 명언은 번뇌, 속박, 욕망의 여러 가지 근원에 대한 불교 명언입니다. 棄欲無着 缺三界障 望意已絶 是謂上人 기욕무착 결삼계장 망의이절 시위상인 棄 버릴 기, 欲 하고자 할 욕, 無 없을 무, 着 붙을 착 缺 이지러질 결, 三 석 삼, 界 지경 계, 障 막을 장 望 바랄 망, 意 뜻 의, 已 이미 이, 絶 끊을 절 是 이 시/옳을 시, 謂 이를 위, 上 윗 상, 人 사람 인 쉽게 믿어버리는 성질도 없고 애써 꾸미려는 마음 일으키지 않는 사람 모든 속박을 끊고 선행이건 악행이건 여러 가지 근원을 없애버리고 모든 욕망을 끊어버린 사람 그야말로 가장 뛰어난 사람이다. 욕망은 불행을 낳는다. 욕망에 마음을 굽히고 돈에 허리를 굽히는 행위 소유욕과 집착을 버리고 오직 현재에 존재하고 있는 것에 만족감, ..

[KBB불교명언] 불행을 맛본다.

오늘의 불교 명언은 악행, 악업, 죄에 관한 불교 명언입니다. 過罪未熟 愚以怡淡 至其熟時 自受大罪 과죄미숙 우이이담 지기숙시 자수대죄 過 지날 과, 罪 허물 죄, 未 아닐 미, 熟 익을 숙 愚 어리석을 우, 以 써 이, 怡 기쁠 이, 淡 맑을 담 至 이를지, 其 그 기, 熟 익을 숙, 時 때 시 自 스스로 자, 受 받을 수, 大 클 대/큰 대, 罪 허물 죄를 지어도 죄의 업이란 열매를 맺지 않고 있을 때 어리석은 자는 그것이 꿀같이 달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죄의 업이란 열매가 익을 때에 그는 불행을 맛본다. 악행은 언제나 꿀 같은 달콤함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어리석은 인간을 유혹하는 악행에는 피하기 힘든 달콤한 유혹입니다. 악행으로 인한 죄는 바로 열매를 맺지 않고 시간이 지나 불행이란 이름으로 자..

[KBB불교명언] 내가 내 의지처다

我自爲我 計無有我 故當損我 調乃爲賢 아자위아 계무유아 고당손아 조내위현 我 나 아, 自 스스로 자, 爲 할 위 計 셀 계, 無 없을 무, 有 있을 유, 我 나 아 故 연고 고, 當 마땅 당, 損 덜 손, 我 나 아 調 고를 조, 乃 이에 내, 爲 할 위, 賢 어질 현 내가 내 주인이고 내가 내 의지처다. 훌륭한 상인이 좋은 말을 다루듯 자기 자신을 잘 다루라. "자귀의(自歸依) 법귀의(法歸依)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自 스스로 자, 歸 돌아갈 귀, 依 의지할 의 法 법 법, 歸 돌아갈 귀, 依 의지할 의 自 스스로 자, 燈 등 등, 明 밝을 명 法 법 법, 燈 등 등, 明 밝을 명 수행자는 자기를 의지처로 삼아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번뇌로부터 해탈할 것을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

[KBB불교명언] 남을 해치려는 욕망이

오늘의 불교 명언은 욕망, 쾌락, 인간이 저지른 죄악에 관한 불교 명언입니다. 若猗於愛 心無所著 已捨已正 是滅衆苦 약의어애 심무소착 이사이정 시멸중고 (若 같을 약, 猗 불깐 개 의, 於 어조사 어, 愛 사랑 애 心 마음 심, 無 없을 무, 所 바 소, 著 붙을 착 已 이미 이, 捨 버릴 사, 正 바를 정 是 이 시, 滅 꺼질 멸, 衆 무리 중, ? 쓸 고) 인생의 쾌락을 멀리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때, 수행자에게는 큰 은덕이 있다. 남을 해치려는 욕망이 멎으면 고통도 멎는다. 삶에 있어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 욕심과 동물적 쾌락을 추구하려는 욕망을 지녔으며 행복을 위해 욕망의 충족에서 오는 쾌락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만족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저지르는 모든 죄악의 근원이 되며 ..

[KBB불교명언] 항상 불평을 품는 사람은

오늘의 불교 명언은 “남의 허물”, “단점”, “불평”에 관한 불교 명언입니다. 若己稱無瑕 罪福俱幷至 但見外人隙 恒懷危害心 약기칭무하 죄복구병지 단견외인극 항회위해심 若 같을 약, 己 몸 기, 稱 일컬을 칭, 無 없을 무, 瑕 허물 하 罪 허물 죄, 福 복 복, 俱 함께 구, 幷 아우를 병, 至 이를지 但 다만 단, 見 볼 견, 外 바깥 외, 人 사람 인, 隙 틈 극 恒 항상 항, 懷 품을 회, 危 위태할 위, 害 해할 해, 心 마음 심 남의 허물을 찾아내어 항상 불평을 품는 사람은 번뇌의 때가 소멸하기는커녕 도리어 불어 가기만 한다. 광홍명집 - 극책신심문(剋責身心門:신심을 독려하는 문) 몸은 고통의 뿌리이니 스스로 지어서 모인 것이다. 생사 가운데서 다시 악업만을 늘려가므로, 이를 반성하여 부처님의 ..

[KBB불교명언] 생사의 고통은 자꾸만 되풀이된다

如樹根深固 雖截猶復生 愛意不盡除 趣當還受苦 여수근심고 수절유부생 애의부진제 취당환수고 如 같을 여, 樹 나무 수, 根 뿌리 근, 深 깊을 심, 固 굳을 고 雖 비록 수, 截 끊을 절, 猶 오히려 유, 復 다시 부, 生 날 생 愛 사랑 애, 意 뜻 의, 不 아닐 부, 盡 다할 진, 除 덜 제 趣 뜻 취, 當 마땅 당, 還 돌아올 환, 受 받을 수, 苦 쓸 고 나무가 잘려도 뿌리가 깊으면 다시 자라나는 것처럼, 욕망의 뿌리가 뽑히지 않으면 생사의 고통은 자꾸만 되풀이된다. 계율을 지켜 마음을 항복받고 뜻을 지켜서 바른 선정을 지니며 마음으로 지관(止觀)을 닦아 바른 지혜를 잃지 않도록 하라. “계율을 지켜 마음을 항복받고”란 무슨 뜻인가? 언제나 마음을 잡아매어서 놓지 않고, 또 방일하여 함부로 행동하지 말..

[KBB불교명언] 욕망에는 짧은 쾌락과 많은 고통이 있음을

天雨七寶 欲猶無厭 樂少苦多 覺者爲賢 천우칠보 욕유무염 낙소고다 각자위현 天 하늘 천, 雨 비 우, 七 일곱 칠, 寶 보배 보 欲 하고자 할 욕, 猶 오히려 유, 無 없을 무, 厭 싫어할 염 樂 즐길 락, 少 적을 소, ? 쓸 고, 多 많을 다 覺 깨달을 각, 者 놈 자, 爲 할 위, 賢 어질 현 황금이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할지라도 사람의 욕망을 모두 채울 수는 없다. 욕망에는 짧은 쾌락과 많은 고통이 있음을. 이를 아는 이는 지혜로운 자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목마르며, 끝없는 욕심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탐욕을 없애어 마음의 평화를 본다. 불교에서 오관의 욕망 및 그 열락을 가리키는 5종의 욕망으로 눈, 귀, 코, 혀, 몸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을 말합니다. 즉 오근(五根)이 ..

[KBB불교명언] 나로 인해 이루어진 악은

오늘의 불교 명언은 어리석어서 범하는 악 나로 인해 생겨난 악업 악한 행동에 관한 불교 명언입니다. 本我所造 後我自受 爲惡自更 如剛鑽珠 본아소조 후아자수 위악자갱 여강찬주 (本 근본 본, 我 나 아, 所 바 소, 造 지을 조) (後 뒤 후, 我 나 아, 自 스스로 자, 受 받을 수) (爲 할 위, 惡 악할 악, 惡 미워할 오, 自 스스로 자, 更 다시 갱) (如 같을 여, 剛 굳셀 강, 鑽 뚫을 찬, 珠 구슬 주) 나로 인해 이루어진 악은 나로부터 생겼고 내가 만든 것이다. 그것은 금강석이 보석을 부숴버리듯이 어리석은 자를 부숴버린다. 어리석은 사람아 너는 이제 이미 방일을 행한 자이다. 방일 때문에 선한 업을 짓지 않았고 또한 너로 하여금 오랫동안 이익되고 오랫동안 안락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그 다른 몸..

[KBB불교명언] 남이 주지 않는 것을

所世惡法 佾短巨細 無取無捨 是謂梵志 소세악법 일단거세 무취무사 시위범지 所 바 소, 世 인간 세, 惡 악할 악, 法 법 법 佾 춤 줄 일, 短 짧을 단, 巨 클 거, 細 가늘 세 無 없을 무, 取 가질 취, 捨 버릴 사 是 이 시, 謂 이를 위, 梵 불경 범, 志 뜻 지 이 세상에서 길건 짧건, 작건 크건, 좋건 나쁘건 남이 주지 않는 것은 취하지 않는 이를 나는 수행자라 부른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얻길 바라고 돈과 권력에 끝없이 욕심을 내고 탐하고 있습니다. 살아가기 위해 돈과 권력, 명성과 이익 등에 대한 욕심이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불교도이면 재가자나 출가자 모두가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규범이 있습니다. 이를 재가신도가 지켜야 할 5가지 계..

[KBB불교명언] 어리석은 사람은

愚人貪利養 求望名譽稱 在家自興嫉 常求他供養 우인탐리양 구망명예칭 재가자흥질 상구타공양 愚 어리석을 우, 人 사람 인, 貪 탐낼 탐, 利 이로울 리 求 구할 구, 望 바랄 망, 望 바랄 망, 名 이름 명 在 있을 재, 家 집 가, 自 스스로 자, 興 일 흥, 嫉 미워할 질 常 떳떳할 상, 求 구할 구, 他 다를 타, 供 이바지할 공, 養 기를 양 어리석은 사람은 헛된 명성을 바라고 수행인들 가운데서는 선배 됨을 바라고 사원 안에서의 권위와 자기와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서도 존경을 받고 싶어 하네. --------- 성품에는 어리석음과 총명함의 구별이 있고 감정은 기호와 욕망을 머금고 있습니다. 총명한 자는 스스로에 대한 관용을 깨달음으로 삼아 중생들을 괴롭히지 않는 반면, 어리석은 자는 이기심을 마음속에 ..

[KBB불교명언] 쾌락이 일지 않게

심희무구 여월성만 방훼이제 시위범지 心喜無垢 如月盛滿 謗毁已除 是謂梵志 心 마음 심, 喜 기쁠 희, 無 없을 무, 垢 때 구 如 같을 여, 月 달 월, 盛 성할 성, 滿 찰 만 謗 헐뜯을 방, 毁 헐 훼, 已 이미 이, 除 덜 제 是 이 시/옳을 시, 謂 이를 위, 梵 불경 범, 志 뜻 지 달처럼 깨끗하고 흐리지 않고 맑고 걸림이 없이 쾌락이 일지 않게 다 없앤 이를 나는 수행자라 부른다. -- 불교 경전 부처님 말씀 중 “비구들아, 감각적인 쾌락을 즐기려는 마음과 그에 대한 집착 때문에 모든 슬픔과 두려움이 일어난다”라 말씀하셨습니다. 목이 말라 애타게 물을 찾듯이 몹시 탐내어 집착하는,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애욕 즉 갈애는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들입니다. 이 갈애가 깊어진 것이 집착이며 집착은..

[KBB불교명언] 스스로 고통스러운 결과를 얻는다

愚人施行 爲身招患 快心作惡 自致重殃 우인시행 위신초환 쾌심작악 자치중앙 愚 어리석을 우, 人 사람 인, 施 베풀 시, 行 다닐 행 爲 할 위, 身 몸 신, 招 부를 초, 患 근심 환 快 쾌할 쾌, 心 마음 심, 作 지을 작, 惡 악할 악 自 스스로 자, 致 이를 치, 重 무거울 중, 殃 재앙 앙 지혜가 없어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은 자신에 대해서 원수처럼 행동한다. 욕심에 따라 나쁜 짓을 마음대로 하며 스스로 고통스러운 결과를 얻는다. 지혜가 없어 어리석은 사람들은 욕심에 따라 나쁜 짓을 하며 불선(不善)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가 어떠한 업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는지 모른 체 스스로 고통스러운 결과를 만들며 자기 자신을 원수처럼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욕망, 미움, 어리석음, 등의 번뇌로 ..

[KBB불교명언] 갈망을 억제한 사람은

人爲恩愛感 不能捨情欲 如是憂愛多 潺潺盈于池 인위은애혹 불능사종욕 여시우애다 잔잔영우지 人 사람 인, 爲 할 위, 恩 은혜 은, 愛 사랑 애, ... 不 아닐 불, 能 능할, 捨 버릴 사, ... 欲 하고자 할 욕 如 같을 여, 是 이 시, 憂 근심 우, 愛 사랑 애, 多 많을 다 潺 졸졸 흐를 잔, 盈 찰 영, 于 어조사 우, 池 못 지 이 세상에서 누르기 어려운 이 강렬한 갈망을 억제한 사람은 모든 슬픔이 사라지리라. 마치 물방울이 연꽃잎에서 떨어지듯이. --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공이라는 욕망과 갈망만을 추구하여 우리의 삶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애쓰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잃게 되었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탐욕에 눈이 어두워 세상의 재물과 쾌락을 추구하느라 고통을 두려워..

[KBB불교명언] 단 하나의 가르침

一法脫過 謂妄語人 不免後世 靡惡不更 일법탈과 위망어인 불면후세 미악불경 단 하나의 가르침을 어기고 함부로 거짓말을 하고 내세(來世)를 비웃는 사람은 나쁜 짓이라면 무엇이나 한다.​ -- 내세 (來世) 불교에서 말하는 삼세의 하나로 죽은 뒤에 가서 태어나 산다는 미래의 세상. 당래(當來)ㆍ당래세(當來世)ㆍ미래세(未來世)ㆍ타세(他世)라고도 한다. 삼세는 전세(前世)ㆍ현세(現世)ㆍ내세(來世)이다. 삼생과 같은 의미로 쓰일 때는 내세와 내생이 같은 말이지만, 구분하여 말할 경우 내세는 미래의 세상을 뜻하고 내생은 미래 세상에서 살아가는 생애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전생의 삶이 지금의 삶이며 지금의 삶이 내세의 삶을 마련한답니다. 원효대사도 이번 생이 괴롭거든 전생의 내 삶을 살펴보고 다음 생이 그립거든 지금의 ..

[KBB불교명언] 욕을 참고 성냄을 극복하고

忍辱勝恚 善勝不善 勝者能施 至誠勝欺 인욕승에 선승불선 승자능시 지성승기 忍 참을 인/ 辱 욕될 욕/ 勝 이길 승/ 恚 성낼 에 善 착할 선/ 勝 이길 승/ 不 아닐 부/ 勝 이길 승/ 者 놈 자/ 能 능할 능/ 施 베풀 시 至 이를 지/ 誠 정성 성/ 勝 이길 승/ 欺 속일 기 욕을 참고 성냄을 극복하고 선행으로 악행을 극복하고 베풂으로써 인색함을 극복하고 진실로써 거짓을 극복해야 한다. -- 분노를 제어할 수 없어지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 분노를 참지 못해 폭력에 나선다면 자신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비위를 거스르거나 비방과 불쾌한 언행과 행동이 일어나더라도 성냄을 참으면 분노는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욕됨을 참고 분노를 가라앉히면 마음의 안..

[KBB불교명언] 애욕과 욕망보다 더한 불길은 없다

熱無過婬 毒無過怒 苦無過身 樂無過滅 열무과음 독무과노 고무과신 낙무과멸 애욕과 욕망보다 더한 불길은 없고 미움과 증오보다 더한 불행은 없으며 육체적 존재보다 더한 고뇌는 없고 적정(寂靜)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 애욕과 욕망은 열화와 같아서 몸을 불태웁니다. 애욕이란 애정과 욕심. 애정에 대한 욕심. 애욕(愛慾)과 함께 쓰이는 말. 애(愛)는 탐애(貪愛), 친애(親愛), 욕(欲)은 탐욕(貪欲), 정욕(情欲)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비유하여 “애욕의 깊은 바다라는 뜻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둡고 어리석게 만들어 윤회에 깊이 빠지게 하는 탐애를 이르는 말”로서 애욕해(愛欲海)라고 합니다. 미움과 증오심으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입는 자는 바로 자신이며 부처님께서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말라. 그리하면 마..

[KBB불교명언] 잘못 인도된 마음이

心豫造處 往來無端 念無邪僻 自爲招惡 심예조처 왕래무단 염무사벽 자위초악 적이 적을 향하여 주는 해보다도 또 원수가 원수에게 주는 해보다도 잘못 인도된 마음이 우리에게 주는 해가 더욱 크니라. -- 잘못 인도된 마음이 적이 적을 대하고 원수가 원수를 대하는 것보다 나쁘다고 하였습니다. 잘못 인도된 마음은 악하고 불건전한 마음입니다. 안으로 타락하고 잘못 지향된 마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현세의 불행뿐만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행해집니다. -- 십악(十惡):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1) 살생(殺生)_ 사람이나 동물 따위, 살아 있는 것을 죽임 (2) 투도(偸盜)_ 남의 재물을 훔침 (3) 사음(邪婬)_ 남녀 간에 저지르는 음란한 짓 (4) 망어(妄語)_ 거짓말이나 헛된 말 (5) 악구(..

[KBB불교명언] 애욕의 얽힘은

一切意流衍 愛結如葛藤 唯慧分明見 能斷意根原 일체의류연 애결여갈등 유혜분명견 능단의근원 모든 감정의 흐름은 사방으로 흐르고 애욕의 얽힘은 칡넝쿨처럼 뻗어가기만 한다. 칡넝쿨이 뻗어가는 것을 본다면 지혜로써 뿌리를 잘라 버려라 -- 사람에게 쾌락과 애욕의 욕망은 자꾸만 일어난답니다. 쾌락과 애욕에 빠지면 또 다른 쾌락과 애욕을 추구합니다. 애욕의 즐거움은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온갖 애욕과 번뇌망상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애욕과 번뇌망상은 칡넝쿨처럼 빠르게 뒤엉켜 뻗어나가 마음을 흐리게 합니다. 모든 마음의 애욕과 번뇌망상을 지혜로써 뿌리를 잘라 버려야 합니다. 지혜롭고 어진 사람은 이것을 인식하여 애욕을 떠나 두려움 없고 마음속에 걱정이나 근심이 없으며 번뇌의 속박을 풀어 생사의 고..

[KBB불교명언] 마침내 미움이 가라 않으리라

人若致毁罵 役勝我不勝 快樂從意者 怨終得休息 인약치훼매 역승아불승 쾌락종의자 원종득휴식 “그는 나를 욕하고 상처 입혔다.” “나를 이기고 내 것을 빼앗았다.” 이러한 생각을 마음에 두지 않은 이는 마침내 미움이 가라앉으리라. -- 이 세상에서 원한은 원한에 의해서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원한을 버릴 때만 사라지나니 이것은 변치 않을 영원한 진리입니다. 출요경 부처님 말씀 중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말라. 그리하면 마침내 원한은 그치리라. 참으면 원한은 그치게 되니 이것을 부처님의 법이라 한다.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말라”란 무슨 뜻인가? 그때에 부처님 모여 있던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생각해 보건대 무수한 겁을 지나는 동안 원한을 원한으로 갚는다면 사람의 몸은 얻기 어렵고 부처님 세상은 만나기도 어렵..

[KBB불교명언] 남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施勞於人 而欲望祐 殃咎歸身 自遭廣怨 시노어인 이욕망우 앙구귀신 자구광원 남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자신의 행복을 구하는 자는 원한의 사슬에 얽매서 원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부처님의 말씀을 잘 새겨 성내지 않고 해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가자도 아닌 불자로 살면서 계행을 철저히 지키고 사는 것이 어렵지만 그래도 남에게 해를 끼치며 남을 괴롭히면서 살아가는 삶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세의 어떤 일도 다 그럴만한 원인을 행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현실의 어떤 억울함도 다 나의 업이라 인정하고 수용하여, 거기에서 새로운 성냄이나 욕망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지혜라는 생각합니다. “무릇 원한은 원한으로서는 결코 풀지 못하느니라. 원한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자비와 용서의 마음뿐이니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