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오빠랑 친한데요, 자꾸 가슴이랑 엉덩이랑 생식기를 만져요. 싫다고 하는데도 재미있는 거라면서 자꾸 해요. 엄마한테 말하면 죽일 거라고 협박도 해요.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제 생각이 자꾸 나거든요. 제가 3학년 10살 때 옆집 고등학교 2학년 오빠한테 성폭행을 당했는데, 이게 모르는 오빠가 갑자기 들어와서 나를 만지고 성폭행을 했다면 그것이 아주 너무나 분명할 거예요. 그런데 그 오빠는 나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바로 옆집에 살았어요. 그리고 1~2년 동안 초등학교 2년 동안, 3학년 2학기 때 그랬으니까 그 3년 동안 너무나 잘 놀아준 거예요. 친한 거예요.
제가 오빠가 없으니까 얼마나 오빠랑 노는 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목말 태워주죠. 놀이해주죠.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그 친한 오빠이기 때문에 어느 날 혼자 있는데 들어와서 재미있는 거 가르쳐주겠다고 그래서 말이 다 똑같아요. 재미있다. 재미있는 거 가르쳐주겠다고 그래서 또 놀이하는 줄 알고 응했다가 그것이 성폭행으로 된 거에요.
이렇게 아는 사이에서 경계가 분명하지 않으면서 넘어오는 성폭행은 참 애매하죠. 왜냐하면 친하고 잘 지냈던 오빠이기 때문에 분명히 이것은 나를 만지고 지금 기분이 나쁘고 싫은데, 그동안 친해왔기 때문에 그것을 느닷없이 엄마한테 얘기하기 뭐하고, 그리고 또 그러기에 배신감 느낄 것 같고 오빠가. 여러 가지가 복잡해집니다.
1.
자, 그래서 지금 빨리 자기가 정리를 해야 되요. 정리를 해야 됩니다. 첫 번째 정리해야 될 것은 뭐냐 하면 이 오빠는 오빠의 지금 시기가 옆집 오빠의 시기는 어쨌든지 한번 섹스를 해보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는 생각을 알아야 되요. 그리고 지금 딴 생각은 거의 없어요. 없고 어쨌든지 조금만 시간만 되면 만지다가 만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아요. 만지는 것도 성폭행이고요, 거기다가 점점 더 되면 가만히 있으면 이 오빠는 억지로라도 섹스까지 해볼 것을 계획 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거기서 머무르면서 만족하지 않고 이 나이 때는, 어쨌든 마지막 목표는 섹스를 해보는 거예요. 왜 협박을 하겠어요. 그것은 앞으로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 하는 어떤 뜻이 있어요. 분명해요 이것은. 그럼 섹스를 해도 되나요? 지금 이분은? 자기가 섹스를 당해도 되요? 지금 싫으니까 가슴만지는 것도 싫고 싫은데, 분명히 힘으로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다운도 힘으로 해요. 한 번에 할 거에요. 뜸을 들이다가.
그래서 지금 이 오빠는 그 목적을 위해서 사람이 착하다 안 착하다. 그거와는 상관없는 거예요. 한번 맛을 보면 끝을 보려고 그래요. 특히 성에 대해서는 이 나이 때는 그래요.
그러면 지금의 문제는 뭐냐 하면 여기서 자기가 이것을 하면서도 섹스를 나중에 성폭행을 하면서도 자기는 아무 문제없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요? 뭐가 제일 중요하겠어요? 지금 여기 상담하신 분한테 뭐를 준비시키는 게 제일 좋겠습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게 하는 거예요. 발설하지 않게 하는 것이 담보되어야지만 자기가 그 다음 일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은 건드려보면서 “말하지 말라.” 하면서 “말 했나 안했나.” 이것을 보면서 틈을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중요한 것은 뭔가 결단을 지금 내려야 됩니다. 내리는 데 이 오빠는 말을 안했다. 말을 안 하면 지금 몇 번 이랬잖아요. 자꾸 그랬는데, 현재까지는 말 안한 거 아니에요. 말을 안 한 것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 하면요, 반반이에요.
하나는 자기 목적을 실행해도 되겠다. 쟤는. 그래서 내 말을 잘 듣는다 라는 거 하나하고요, 또 하나는 또 오해도 합니다. 얘도 좋아하나? 얘도 좋아 한다 라고 자기가 만지는 것을 얘도 좋아한다 라고도 오해할 수 있어요. “자기가 싫으면 진짜 싫다면 왜 말을 안했겠냐?”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해요.
그것은 왜냐하면
남자들의 행동방식하고
여자들의 행동 방식이 틀려요.
남자는 싫으면 “에이, 씨.”
이렇게 분명히 표현하고 공격적으로 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싫어도 인간관계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싫지만 “아, 안 돼. 하지 말라니까.”
이렇게 상처 안주면서도 거절하려는 것으로
여성은 호르몬이 그렇게 발달해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싫지만, 안볼 사람이 아니니까. 이웃에 살고, 옆집 오빠니까 앞으로 끊을 관계는 아니니까, 이 행위만 좀 안하게 하고, 관계는 나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남자의 방식이 아닌 우리 방식으로, “아이씨. 하지 마.”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여자들은 대부분. 관계는 상처 안내면서.
그런데 그것을 문제는 남자는 자기 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기처럼 남자들의 방식처럼 “싫어. 아이고, 무서워.” 따귀 때리고 “이를 거야. 하지 말라니까.” 완전히 공격적으로 표현하기 전에는 얘가 정말 싫어한다는 것을 모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자기 식으로만 싫다는데도 자꾸 한다.
이것은 전달이 안 된 것도 있고,
그것이 몇 번 되면 급기야는 말을 몇 번 안했기 때문에
일을 저지를 수가 있는 아주 위험한 선에 지금 있는 거예요. 위험한 선에.
그래서 지금 생각에는 상황을 먼저 잘 파악하셔야 됩니다. 오빠가 이러는 상황, 자기가 처신한 상황이 어떻게 오해될 수 있는가. 그리고 임박해 온다는 상황을 잘 파악하고,
2.
두 번째 그럼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건데, 이것을 읽어보니까 이 사람 마음은 엄마한테까지는 지금 얘기를 안 하고 싶고, 뭔가 자기가 지금까지 참아왔던 것 까지도 왜 말 안 했냐, 엄마한테 혼날 수도 있고 복잡해서, 어쨌든 그거 없이 무섭기도 하고 싫기도 하니까 자기가 어떻게 좀 빨리 해결했으면 하는 게 1차 인 것 같아요.
자, 그럴 때는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데로 한번 해볼 수는 있어요. 그러나 그것으로 완전히 끝나지는 않아요. 완전히 끝나지 않고, 이제 부터는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내 것을 지켜야 되는데, 먼저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것은 바로 뭐냐 하면 이제는 그 오빠가 인식할 수 있게, 느낄 수 있게 정말 싫고, 한번만 더하면, 한번만 싫다는데도 한번만 더하면 뭐라 하든 내가 어떤 오해를 받든 내가 엄마든 누구한테 알려서 내가 할 거다. 이렇게 얘기할 것은 해야 되는데,
그러기 전에 힘이 있으려면 내가 하기 위해서 먼저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지금 나 혼자 처리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아직 엄마는 아니에요. 엄마는 아닌데, 단순히 나 혼자 처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 옆집 오빠가 알아야 되요.
2_1.
그래서 바로 너무 힘들어서 자기가 상담을 했다고 얘기하세요. 여기 아우성에 상담 했다를 오빠한테 얘기하세요. 그럼 당장 피해는 안보지만 자기는 어, 이제는 자기가 어떻게 될 수도 있어요. 상담했다면 무서워져요. “상담을 하니까 거기서 뭐라고 그러냐하면 그것은 성폭행이래. 성추행이래. 강제로 싫다는데도 자꾸 하는 것은.”
그래서 거기서 볼 때 오빠의 행위는 성폭행이다. 분명한 거래. 싫다는 데 자꾸 하는 것은. 그렇게 해서 자기 하는 해위가 성폭행임을 해야 되요. 재미있는 거고 해볼 수도 있는 거고, 지금 완전히 놀고 있는데 노는 게 아니에요. 지금. 명백히 성폭행이에요. “상담에서 성폭행이고 이것은 법에 걸릴 수도 있데.” 이렇게 얘기해 줘야 되요.
2_2.
그래서 하는 행위를 분명히 얘기한 다음에 두 번째는 “분명히 하지 마. 더 이상 하지 마. 성폭행이야.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싫고 정말 기분 나빠. 그리고 이런 것만 없으면 인간관계로는 오빠하고 나랑 그냥 인간관계로는 잘 지내고 싶어.” 그것은 지금까지 했던 마음이잖아요. 진실이 전달되어야 되니까 내 몸을 만지지는 마.
“그리고 한번 얘기해서 안 하면 이것으로 끝내면 없었던 일로 할 거야. 지난 일을 문제 삼지 않겠어.” 그랬는데, 오빠가 내가 말을 안 하면 안할수록 싫은 줄 모르고 더 될 거 같아. “그래서 다시는 하지 마. 한번 기회 줄 거야. 분명히 얘기한다.” 그렇게 얘기를 해야 되요. 지금과는 다르게 얘기해야 되요.
왜냐하면 성폭행이고 조만간 당하면 어떻게 할 거에요. 당하면 이 오빠는 발달해요. 그전에도 만졌는데 가만히 있었다. 얘도 좋아한 거였다. 나 혼자 일방적으로 한 거 아니다. 말이 막 바뀔 수 있어요. 그것은 그 오빠가 나빠서 가 아니에요. 문제가 대두되고 드러나면 자기가 빠져나가기 위해서 변명하게 되는 거예요. 인간이.
그럼 나는 이중삼중으로 억울해요. “오빠를 무안하지 않게 해서 그동안 참아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나한테 뒤집어 씌워.” 이렇게 해서 정말 나쁜 관계가 되고 그렇죠. 지금 행동만 고치면 되니까, 하지 말라고 분명히 얘기해야 됩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로 이것만 아니면 좋은 오빠로서 나는 계속 오빠를 인정하고 싶다. 그렇게 얘기해야 되요.
2_3.
그다음 세 번째는 만약에 또 나를 괴롭힌다면 이제는 가만있지 않겠다. 상담소한테도 이제는 한 번 더 해서 상담소에 진지하게 상담해서 법적인 것도 생각할 거고, 그 다음에 엄마한테도 얘기해서 엄마보고 나를 지키게끔 주변한테. 우리 엄마한테 만이 아니라 너네 엄마한테도, 오빠 엄마한테도 얘기해서. 왜냐하면 내 힘으로 안 되니까, 내가 분명히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내 힘으로 안 될 때는 주변에 도움을 나는 빌 수밖에 없다. 한번만 더하면 난 가만히 안 있겠다. 그 얘기를 분명히 밝혀야 되요.
3.
다음에 세 번째는 뭐죠? 이 사람이 그럼에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죠. 안하면 이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그럼 또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는 그 전과 똑같은 상황으로 있으면 안 돼요. 예를 들어 오빠가 놀러왔다. 자기 방에 왔다. 그러면 예전처럼 똑같이 있으면 안 되죠. 이미 선언 했잖아요. 빨리 방을 나와야죠. 빨리 방을 나오세요.
방을 나오고 말로 이렇게 실실 그러지 않게, 여지를 주지 마셔야 되요. 그럴 수 있는. 오빠가 들어오거나 이렇게 하면 빨리 방을 나가가 집을 나가고, “오빠 왜 온 거야? 또 그런 생각하려고 온 거야? 하지 말랬지. 정말 얘기한다.” 그렇게 해서 한 번 더 피하고, ‘다음에 다시 찾아오면 나는 완전히 피할 것이다. 피하고 틈을 안 줄 것이다.’ 까지 하세요.
그래서 이렇게 했는데 그 다음에도 또 한 번 오면 이때는 두 번이나 경고한 거죠. 두 번이나 경고했기 때문에 방 피한 다음에도 그다음에 오지도 말라. 이제는. 우리 집에 오지도 말라했는데, 또 들어온다. 이럴 때는 이때는 엄마한테 얘기해야 되요. 그것은 지금까지 얘기를 안 해왔던 것 때문에 아무리 말로 해도 얘기 안할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두 번이나 경고를 분명히 했는데, 내가 나를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엄마한테 도움을 청해서 사실은 지금까지 있었던 그대로 얘기하세요.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요.
그동안에는 오빠랑 그렇게 나쁜 관계 안 되기 위해서 사실은 참았지만, 경고를 1차 2차 했는데도 오니까 나 이제는 안 돼. 엄마한테 얘기하면 자, 이럴 때는 그 오빠가 원망이 없어요. 왜 없냐하면 경고를 했잖아요. 기회를 줬잖아요. 기회를 분명히 줬고, 그 다음에 그것도 한번 두 번, 한번은 또 그래도 참아줬는데, 또 계속 이렇게 온다면 이것은 할 말이 없어요. 자기가. 양심상.
그래서 자기가 다 드러나도 경고를 줬는데도 못 지킨 것에 대해서는 너를 존중하지 않은 것도 인정할 수밖에 없고, 자기의 목적이 너무 분명히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참았다가 느닷없이 얘기하면 오빠도 좀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겠고, 또 지금 당사자도 준비가 안 되어서 괜히 얘기는 해 놓고도 자기가 미안해서 죄책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순서적으로 하는데, 중요한 것은 항시 어느 때라도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이것을 풀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한번 얘기했다고 펄썩 믿고, “나 안할 거야.” 이렇게 틈을 주면 안 돼요. 지금부터는 더 이상 안 당하겠다. 끊게 하겠다. 단호한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순서로 풀어가서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결론은 사람은 요만한 꼬맹이가 어른을 이기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아세요? 힘이 없다고 다 지는 것은 아니에요. 뭐냐 하면 인간에게는 작더라도 기세라는 게 있어요. 기세. 그래서 기세보고 물러날 수가 있어요. 아무리 조그만 애도 자꾸 만질 때 싫을 때는, 정말 싫다는 것으로 주먹을 쥐고 그냥 완전히 “하지 말라니까.” 온 몸으로 자기가 그거 할 때는 질려버리는 게 있어요. 어른들도.
그러니까 문제는 “내가 정말 싫다.” 라는 것을 온 몸으로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라는 마음을 먼저 가져야 되요. 먼저 갖고, 그리고 나서 그 마음을 가질 때는 행동이 저절로 나와서 전달이 되요. “진짜 쟤가 안 되겠구나. 일내겠구나. 이러다 들키겠구나.” 이것을 느낄 수 있게, 내 마음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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