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씨 사인에 의문점’
장준하가 죽었다.
독재, 부정부패,
팬으로 부당한 권력에 맞선 장준하
1953년 4월 사상계 창간.
“저희 잡시사에 표어 같은 게 있다면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
-장준하 실제 음성
묻노니,
그대들은 언제 고급차에서 내려
초막에서 신음하는 백성들과
그 괴로움과 같이 한 일이 있었던가.
-<사상계> 1957년 7월호 중
언론자유의 족쇄를 채우려는
국가보안법 개정 파동
무엇을 말하랴
민권을 짓밟는 횡포를 보고
또 다시 독재
37번 연행
3번 구속
끝없는 투쟁
잇따른 탄압
‘유신헌법’은 민주 헌정을 파괴하고
귀하의 1인 독재 체제만을 확립시켰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中
재하의 대통령이라 불렸던 장준하
그런데
1975년 8월 17일
장준하가 죽었다.
포천 약사봉 절벽 아래에서 시체로 발견
머리 부분에서 6cm 함몰 흔적
타살 가능성 제기
해방된 조국에서 당한 의문의 죽음
일본군을 탈출, 중국대륙 6천리를 행군
대한민국 광복군을 찾아간 청년
광야에서 죽을지언정
못난 조상이 될 수 없다.
중경 임시정부에 도착해
눈물을 흘린 청년 장준하.
우리나라의 국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남은 것은 양복 한 벌, 단칸방
“선배라면 선배라고 할 수 있는 우리들로서는
정말 그..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선배되는 사람들이 나라를 제대로 지키고 바로잡지 못해서
부끄러울 뿐이죠.”
장준하
(1918.8.27~1975.8.17)
진선규,
장준하를 기억하여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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