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 실체는 공허하나
그 작용은 그침이 없다.
이러한 심오함이 만물을 지어냈으니
만물의 근원인 것이다.
그것은 형체가 없이 숨겨진 듯 하고,
죽은 것 같지만 존재하는 것이다.
/나도 그것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아마 천지가 생기기도 전에 존재한 듯하다.
도의 실체는 비어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무궁한 창조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의 작용은 끝이 없다.
이런 비어있는 도 실체가
바로 만물의 근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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