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과거, 현재, 미래는 공존하죠.
우리 대부분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절대적 시간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깊은 기도나 명상 혹은 묵상 중에
내가 없는 상태, 텅 빈 상태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시간이 사실은 흐르지 않는다는 걸 느껴 보셨을 거예요.
처음 들었을 땐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요.
지금도 똑딱똑딱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도대체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는 게 무슨 말이냐.
하지만 정말로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변화합니다.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 내로 뭔가를 끌어당길 거야.’
‘24시간 내로 난 이걸 창조할 거야.’ 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 조금 애매합니다.
끌어당김을 이야기할 때 ‘창조’라는 단어를 많이 쓰죠.
저도 굉장히 자주 사용합니다.
“그저 창조하세요, 원하는 삶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창조가 약간 중의적인 표현인지
오해가 종종 생기는 것 같아요.
개념을 조금 다시 잡아 드릴게요.
1.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 그것은 이미 존재합니다.
2. 내가, 내가 원하는 그것과 잘 어우러지는 존재가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상응하는 에너지를 가지는 거죠.
3. 그것이 내 눈앞에 나타납니다.
나의 물질적 현실에 나타납니다.
같은 에너지끼리 당깁니다. 그래서 ‘끌어당김’이라고 표현하죠.
물질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창조’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없던 것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이 내 물질적 현실로 끌려오는 것뿐이에요.
그래서, 지금 내가 놓인 이 현실에서 한 발짝 물러나
관찰자 입장에서 삶을, 현실을 바라보세요.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이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상황과 모든 것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나
나의 믿음과 생각
그것이 만들어 낸 에너지와 동일한 에너지를 가진 물질들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을 뿐입니다.
명확히 말하면,
‘한 달 내로 끌어당긴다’ 라는 표현 자체에 모순이 있는 거죠.
시간은 우리가 이 현실을 인식하는 어떤 일종의 도구, 단위일 뿐이에요.
자,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존재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존재합니다.
내가 원하는 그것과 내가 어울리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뿐이에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존재합니다.
그것과 내가 어울리는 존재가 되면
그것이 내 현실에 나타납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현실에 한 달 내로 창조하는 게 아니에요.
이미 존재하는 것을 가지고 오는 겁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라는 책, 제가 추천해 드려서 읽어 보신 분들 많이 계시죠?
그 책에서 바딤 젤란드가 이야기하는 것에 따르면
내가 원하는 게 이미 존재하는 그 가능태,
어떻게 보면 그 평행 현실이죠.
그곳으로 내가 이동한다고 생각하셔도 돼요.
편하신 쪽으로, 내가 이해하기 쉬운 방향으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한 달 만에 2천만 원 끌어당겼던 예시 말씀드렸었죠.
제가 A, B, C, D, E를 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금액이 2천만 원인 건 정확히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때 집중했던 것들은
그 2천만 원으로 제가 구입하고 싶었던 재화 그리고 서비스들
그것들을 누리고 있을 때의 나의 즐거움과 배부름, 만족감이었어요.
‘이 돈이 한 달 만에 들어와야 해’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계획했던 일에 여행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 달 안에 그 돈이 들어오면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였어요.
그렇게 내 내면이 알아서
나에게 가장 완벽한 시점에
가장 필요했던 그것을 가져다준 거죠.
그래서, 계획한 대로 모든 것들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자, 시간에 초점을 맞추면 초조해집니다.
저항이 일어나죠.
시간 자체가 환상이에요.
그걸 느끼시면 인생이 굉장히 편안해집니다.
내가 2018년에는 반드시 취업을 할 줄 알았는데, 못 했어요.
자꾸 떨어지고, 2019년이 됐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2019년이 나에게는 더 좋은 해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놀고 있는 이 시간을 불안으로 채우지 말고
즐거움으로 채우세요.
내가 나를 알면 삶은 어차피 즐거움으로 향해 갑니다.
내가 내면과 어긋나면 인생이 고통스러워질 뿐이죠.
어차피 즐거워질 거니까
마음공부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세요, 매일매일.
좋아하는 거 먹고, 좋은 거 상상하고, 좋아하는 거 보고, 읽고.
어차피 좋아질 텐데 뭐가 걱정입니까.
어차피 좋아질 걸 어떻게 아느냐?
그것 역시 내면과의 연결입니다.
내 안에 분노가 존재하지 않으면
분노를 일으킬 일들은 현실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내 안에 연민이 존재하지 않으면
연민을 일으킬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내가 분노를 품고 있기 때문에
분노를 일으키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내가 지나친 연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연민을 일으킬 사람들을 내 인생에서 창조하게 됩니다.
돈에 대해, 건강에 대해, 어떤 종류의 풍요에 대해
논해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안에 경제적 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질 일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 안에 신체적 건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신체적으로 건강을 누릴 현실이 펼쳐지지 않습니다.
또, 내 안에 시간적인 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질 일들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갖고 싶은 게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무얼 먼저 떠올리나요?
내가 그걸 가질 수 없는 이유, 보통은 높은 가격이죠.
“어떻게 가격을 생각 안 할 수 있어요?”라고 자주 물어보세요.
생각 안 할 수 있습니다.
다 습관이에요.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가격 걱정을 안 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가진 돈이 아무리 많아도 계속 가격을 들여다보고
내가 그걸 가질 수 없는 이유
혹은 가져서는 안 되는 이유에 집중을 하면요
그 많던 돈들도 조금씩 줄어 들어서 결국 바닥이 납니다.
‘무언가’를 가지려면
‘얼마’가 있어야 된다고 지속적으로 계산하는 습관
그 습관 때문에 자꾸 생각하게 되는 거죠.
갖고 싶은 직업이 있어요.
보통 무엇부터 생각합니까?
내가 그것을 할 수 없는 이유, 내 모자란 스펙, 배경적 이유.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제 스펙이 부족한데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우리가 이 현실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힌 상태로는
원하는 것을 끌어올 수가 없죠.
그 뒤에, 더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을 봐야 합니다.
에너지가 움직이는 것을 파악하세요.
가질 수 없고, 할 수 없고, 누릴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니까
가질 수 없고, 할 수 없고, 누릴 수 없는 현실이 계속 유지됩니다.
우리의 에너지장을 채우고 있는 지배적 에너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예전에도 말씀드렸죠.
내가 어떤 것을 원할 때, 즉시 떠오르는 생각을 관찰해 봅니다.
그 지배적인 생각 그대로 내 현실이 창조되고 있습니다.
91.9FM을 듣고 싶으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91.9FM에 주파수를 맞추죠.
89.1에 맞춰 놓고, 91.9가 나오길 기대할 수 없어요.
풍요를 원하면서 결핍에 포커스를 맞추면
그 포커스가 맞춰질 때마다
같은 괴로움이 한 칸 한 칸 더 늘어갑니다.
“나는 당장 내일 200만 원이 필요한데, 수중에 천 원도 없습니다.
어떻게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까?”
예전에 저도 똑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200만 원이 내일 필요한데 지금 내 수중에 천 원도 없을 때
생각을 계속한다고 해서 돈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요, 생각을 계속하면 돈이 없다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구요.
돈이 없는 이유에 대해 계속 의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방사되죠.
그래서, 생각을 비우기 위해 명상을 합니다.
당장 필요한 돈에 대해 걱정이 너무너무 크다면
생각을 차라리 비워 버리세요.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생각이 흘러간다는 것은 내면의 나, 진짜 나와 가까워지는 겁니다.
내 뇌파가 깊어지고
진짜 나, 내면의 나, 무한한 에너지와 연결됩니다.
내가 나와 정렬되었을 때, 진짜 현실이 느껴져요.
그리고 느껴지는 것은
‘모든 것은 무한하고, 원하는 것은 이미 존재한다.’
그걸 몸소 느낀 후에는 원하는 것의 끌어당김이 수월해집니다.
텅 비워진 내 안에는 모든 것을 창조하는 힘이 존재합니다.
고요하고, 정적이고,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그 순간
정답이 보이고 나의 힘이 느껴집니다.
저와 만나고 명상이라는 걸 처음 접하게 되고
한 달, 두 달, 세 달…
그렇게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상태로
명상을 꾸준히 해 오신 분들
정말 자주하시는 말씀이 뭔 줄 아세요?
“저 무직 상태인데 걱정이 안 돼요.”
“부모님이 매일 잔소리하시는데 저만 평온해요.”
“좋을 때 좋은 게 오겠지 싶어서 매일을 즐기고 있어요. 저 괜찮은 거겠죠?”
비로소 평온해졌는데, 평온한 것이 이상하다고 느낄 만큼
우리 모두는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이들처럼 생각 없고 해맑게 사세요.
걱정이 사라질 때, 기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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