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정~말 간절하게 좀 편하게 살고 싶은데
자꾸 힘든 일만 끌어당깁니다.
왜 그럴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말 필요한 포인트들만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이유는] 겉으로는 '편하게 살고 싶어'라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은 편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것들에 바로바로 답을 해 보세요.
놀고먹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성장 과정에서 부모님이 고생하셨나요?
그리고 그걸 보면서 '저게 인생이지. 저렇게 사는 거야.
저게 맞아. 저게 멋져.' 라고 생각하신 적은 없나요?
성실한 것과 고생하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실 수 있나요?
성실한 것은 무엇이고 고생하는 건 무엇인가요?
편~하게 사는 사람 한 명만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을 진심으로 존경하시나요?
그리고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 한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은 편하게 사는 사람인가요?
음... 그리고 내가 편한 선택을 할 때,
비난받은 경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 질문들을 통해서도 내가 편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어요.
그래서 '나는 편하게 살고 싶어. 편하게 좀 살고 싶어.' 하면서
정작 편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아, 원할 만해. 저렇게 살아야 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지,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지 한번 들여다보세요.
[두 번째 이유는] 편하지 않은 상태,
이 불편한 상태가 주는 만족감이 좋습니다.
이게 무슨 변태 같은 소리냐 하시겠지만
사실 인간은 무의식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변태 같아요.
[난 이 정도로 힘든데.] 이거엔 자부심이 들어가 있죠.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 역시 자부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나는 선한 노동자야.] 그니까 노동자는 다 선한 거죠. 음, 그것도 사실이 아니고.
[지배층은 다 악한 거예요.] 그것도 사실이 아니에요.
근데 어쨌든 지배층은 편하다고 생각하죠.
근데 또 지배층은 악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편한 건 악한 게 되지 않겠어요? (편한 것=악한 것)
[나는 나보다 남들을 더 배려해.] 자부심이죠.
[나는 저렇게 이기적이진 않아.] 자부심입니다.
[난 내 걸 포기할 줄 알아. 희생할 줄 알아.]
음... 포기하는 게 선한 건가요?
여기에도 자부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불편한 상태, 힘든 상태, 그걸로 만족감을 얻고 있는 나를 바라보세요.
그 프라이드가 반드시 필요한가요?
인간의 에고는 정~말로 '연약'합니다.
이런 프라이드를 만들어서
내 에고, 내 타이틀, 내가 만들어 낸 어떤 나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애쓸 필요가 없어요.
편한 걸 허용하세요.
편하면 얼마나 좋아요.
편하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어요. 얼마든지. 누구든지.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스스로에게 편안함을 허용하지 않는 거예요.
질문 1. 도움받거나 도움을 청하는 게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질문 2. 편안한 상황에서 불안하진 않으신가요? 편안함에 죄책감을 느끼진 않으시나요?
질문 3. 내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자꾸만 무언가를 해서 증명하려 하진 않으시나요?
질문 4. 무언가 받을 때, 부담스럽진 않으신가요?
'아, 난 이런 거 받을 가치가 없는데...
난 이런 걸 받을 자격이 충분하지 않은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이만큼 또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 하지 않으세요?
질문 5.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계신가요?
예를 들어서 휴식 시간에 누워서 유튜브랑 넷플릭스 봐요.
편안해지는 방법이 아니죠.
마음이 충만해지는 혹은 어떤 지식들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그런 교육 콘텐츠를 보신다면 모를까.
특히나 이제 쇼츠 같은 거, 빠르게 빠르게 넘기면서
도파민으로 두뇌가 혼란스러워지고 몸도 지치고
마음은 비워지기는커녕 더더욱 가득 차게 되고.
내가 나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해서 삼고 있다면
실제로 내가 편안해지는 활동들을 하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편안해지고 싶어’ 하면서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삼지 않아요.
누워서 배달 음식 먹으면 정말 편하죠.
편리한 거랑 편안한 건 달라요. 전 마음의 편안함을 말하는 거예요.
우리가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것도 마음이 편안한 걸 말하는 거죠.
쫓기듯 살지 않고. 풍족하니까 걱정할 필요 없고. 이런 편안함이잖아요.
나는 무엇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지 나를 들들 볶고, 몰아세우고
그리고 안 좋은 콘텐츠로 가득가득 채워서 머리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이런 것들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셨으면 좋겠고.
질문 6. 편안함을 주는 것들을 찾아보면서 그것에 감사를 느끼는 걸 하고 계신가요?
사실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건 되게 많아요.
예를 들어서 저는 항상 순면 혹은 린넨으로 만들어진 침구를 사용해요.
촉감이 너무 좋거든요. 너무 편안해요, 누웠을 때.
베개를 벴을 때, 베개를 안았을 때, 이불을 덮었을 때
그냥 그 살에 닿는 촉감이 정말 큰 편안함을 줍니다.
그래서 항상 침대에 누울 때마다 자기 전 그리고 아침에 눈 뜬 직후
'아~ 편하네. 아, 정말 감사하다. 이런 침구를 가지고 있다니.'
시간이 나면 꼭 자연에 가서 걷습니다. 그리고 자연물들을 관찰해요.
나무도 가까이 들여다보고, 하늘도 보고. 몸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너무 감사해요.
자연,
공짜잖아요. 무료로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다니.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질문 7. 무엇이 날 편안하게 하는지 잘 알고 계신가요?
"어떤 것에서 편안함을 느끼세요?" 대부분 답을 잘 못하시더라고요.
"어……." 불편한 건 바로 답하실 수 있지만.
그니까 계속 불편한 것들만 쏙쏙 집어내며
불편한 게 힘들다고 투정 부리며 살 것인가.
아니면 편안한 것들을 찾아서 편안한 것들을 더 많이 내 삶에 초대하고
그것들에 감사하고 그렇게 더 편안한 삶을 일굴 것인가.
[작은 편안함부터 시작해서 인생 전반적인 편안함이 창조되는 거거든요.]
여러분이 어떤 것을 끌어당기고 싶은지 콕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
'불편해.' 하면, 편안한 것으로 의식을 돌리고
'어? 이거 불편해.' 하면, 편안한 것으로 의식을 돌리고.
의식을 돌리는 것쯤은 우리 마풀러 여러분 모두 잘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그때, 그때그때 옮겨 주면 됩니다.
다시 불편함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러면 다시 옮겨 주세요.
그리고 [네 번째 이유는]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 힘듦을 저항하는 거예요.
방금 드린 말씀이랑 이어지는데
편한 시간에 완전히 편안함을 누리셔야 해요.
'정말 편하다. 아~ 천국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아. 평온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
그걸 충~분히 누리셔야 하는데 보통 그 시간에 불안해하시죠.
'이래도 되나? 편해도 되나? 뭔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쉬어도 되나?'
그러면 계속해서 불편한 거를 원하고 계신 거예요.
힘듦에 집중합니다. 그러면 불편해져요.
그래서 불편하니까 또 힘듦에 집중해요.
[집중하는 것을 끌어당기죠.]
그렇게 해서 계속 힘듦을 만들어 갑니다.
몸도 더 고생해야 하고, 마음도 더 고생해야 하고 정신적으로도 더 고생해야 하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처음에 말씀드린 1, 2번까지 더해지면
자부심을 느낀다거나
편안한 거에 대한 저항이 너무나 세다거나
이것들이 다 짬뽕이 되면
'나는 편안한 걸 원하지 않는구나.'라고 인지를 확실하게 하셔야겠죠.
원치 않는 것들, 지긋지긋하게 반복 창조됩니다. 그렇죠?
딱 한 가지만 바꾸면 돼요.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만 들여다보고 바꾸면 돼요.
편안한 삶을 원하면서 편안한 삶을 얼마나 원하지 않고 있는지
우리 안엔 어마어마하게 많은 모순이 있습니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놀고 싶고요.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일은 하기 싫고요.
우리 안에는 모순이 너무나 많아요.
그 모순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나는 무엇을 '선택적으로' 고를 것인가, 나의 주체적인 힘을 가지고.
그걸 잘 꼼꼼히 적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모두의 편안하고 풍족한 삶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스처럼 사세요.
'마음공부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혜별숲] 느낌 하나가 변화하면 운명 하나가 변화됩니다. [낭독35회] (0) | 2023.09.20 |
---|---|
마인드풀tv_ 돈을 끌어당기는 자석이 되고 싶다면 (0) | 2023.09.19 |
[지혜별숲] 부정적인 감정은 당신이 그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준비가 되었을 때만 생겨난다. [낭독34회] (0) | 2023.09.14 |
[지혜별숲] 사랑에는 힘이 들지 않지만 증오에는 엄청난 힘이 든다. [낭독33회] (0) | 2023.09.13 |
마인드풀tv_ 원하는 걸 확실히 아는데 왜 끌어당겨지지 않는가? (0) | 202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