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네 탄압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아.
왜냐면 나는 겁나지가 않아.
한 개도 겁나지가 않아.
너네
민영화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왜냐면 난 겁나지가 않아.
전혀 겁나지가 않아.
너네 편이 많겠니?
우리 편이 많겠니?
난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한번 만나서
교섭을 해보자고.
너한텐 자본이 있고
또 공권력이 있어.
그러면 쫌 짜증 나겠지.
근데 입장을 한번 바꿔서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고.
우리가 과연 너한테 겁이 날까?
우리가 공공성 노동권을 포기할까?
아니지.
세상에는 우리랑 연대하는 노동자 엄청 많거든.
같이 용산 쳐들어 가는거야?
누가 더 겁이 날까?
널까?
우릴까?
몰라 나는.
근데 세상에는 말이야
겁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게 누구냐면
바로 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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