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아이 양육하는 방법
딸한테 계속 화를 내게 됩니다 딸이 저를 닮아서 너무 느려요//
집에서 엄마한테 내가 잘못해서 맞았든
선생님한테 두드려 맞은 거
기분좋게 햐~,
맞으면서 크게 깨달았다, 이런적 있어요?
있는 사람 손 들어봐.
어린애는 야단치면
심리가 억눌려집니다.
자유롭게 자기 얘기를 잘못해요.
항상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말이 목에 걸려서 안 나와요.
술 한 잔 마시면 튀어나와요.
그래서 술 마시면 잔소리가 많아지고
그래서 술 마시면 주정을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심리가 억압되면
밖에서 보면 말을 안 하니까 착한 것 같은데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
성질 더럽다.
저건 걷드리지 마라.
건드리면 터진다.
아이한테 또 짜증 내면
방법은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전파상에 가서 전기충격기를 사서
사정없이 지져서 기절을 해요.
다섯 번만 기절시키면
화나려고 할 때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아니면 무조건 화낼 때마다
방에 들어가서 두 시간 동안 1000배 절을 해요.
그래야 딱 끊을 수 있어요.
그러면 애가 말 안 들으면 내버려 두느냐?
아니에요.
어린아이의 특징은
따라 배우기입니다.
무엇이든지 따라 배워요.
따라배우기 때문에 모범을 보여야 해요.
교육의 핵심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따라 배우기 때문에
보여주기입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가장 어릴 때는 보살피기
초등학교 들어가면 모범 보여주기, 따라 배우기
중, 고등학교 되면 깨우쳐주기
성인이 되면 그다음엔 자기가 깨우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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