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오디오북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9회] 나를 닮은 딸에게 화가 납니다

Buddhastudy 2021. 1. 20. 19:42

 

 

스님의 아이 양육하는 방법

딸한테 계속 화를 내게 됩니다 딸이 저를 닮아서 너무 느려요//

 

 

 

집에서 엄마한테 내가 잘못해서 맞았든

선생님한테 두드려 맞은 거

기분좋게 햐~,

맞으면서 크게 깨달았다, 이런적 있어요?

있는 사람 손 들어봐.

 

어린애는 야단치면

심리가 억눌려집니다.

자유롭게 자기 얘기를 잘못해요.

 

항상 얘기는 하고 싶은데

말이 목에 걸려서 안 나와요.

 

술 한 잔 마시면 튀어나와요.

그래서 술 마시면 잔소리가 많아지고

그래서 술 마시면 주정을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심리가 억압되면

밖에서 보면 말을 안 하니까 착한 것 같은데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

성질 더럽다.

저건 걷드리지 마라.

건드리면 터진다.

 

아이한테 또 짜증 내면

방법은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전파상에 가서 전기충격기를 사서

사정없이 지져서 기절을 해요.

다섯 번만 기절시키면

화나려고 할 때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아니면 무조건 화낼 때마다

방에 들어가서 두 시간 동안 1000배 절을 해요.

그래야 딱 끊을 수 있어요.

 

그러면 애가 말 안 들으면 내버려 두느냐?

아니에요.

 

어린아이의 특징은

따라 배우기입니다.

무엇이든지 따라 배워요.

 

따라배우기 때문에 모범을 보여야 해요.

교육의 핵심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따라 배우기 때문에

보여주기입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가장 어릴 때는 보살피기

초등학교 들어가면 모범 보여주기, 따라 배우기

, 고등학교 되면 깨우쳐주기

성인이 되면 그다음엔 자기가 깨우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