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가 있고
여기 문제가 있어서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안 된다.
둘로 나누는 이법의 방식이기 때문에.
부디 중도의 길이 아니다.
너무나도 단순합니다.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게 받아들이는 것이냐?
괴로움이 있을 때
그 괴로움 속으로 100% 뛰어드는 겁니다.
괴로워해 주기를 선택하는 겁니다.
“수행을 통해 괴로움을 해결할 거야”
이것은 수행이 아니고요
회광반조 해서.
내가 지금까지는
수행을 통해 괴로움을 없애야지
아니면 어떤 방법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지
라는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했어요.
그런데
탁 문득 돌이키는 겁니다.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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