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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꽝포쟁이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3월 9일)

Buddhastudy 2020. 5. 20. 19:55

 

 

아버진 꼭 장혁아!

아버진 열밤, 열반, 열밤

그렇게 많이?“

아버진 한 달이면 온다. 한 달

나 아버지하고 매일 있고파

아버지도 우리 장혁이와 매일 함께 있고 프단다

이 아버지 꽝포쟁이 같은 거...

 

--

과연 무슨 뜻일까요?

 

오답자?

(패스 없어요?)

꽝포쟁이?

시끄러운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뭐라고 이야기 하기 힘든데...

(생각보다 떠오르지 않는 정답)

 

--

꽝포쟁이 = 저짓말쟁이, 허풍쟁이

 

북에서는 군사용어들이 일반 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이라는 부사에 화약 등으로 포탄을 날리는 가 결합해서

꽝포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꽝포는 주로 거짓말(그리고 허풍)

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거기(꽝포)에 다시 접사인 쟁이가 붙어서

꽝포쟁이라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