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
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이었다는 로마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있죠.
여러분은 로마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작은 도시국가에서 시작한 로마는 유럽을 넘어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1000년 넘게 거대한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지중해 전역을 통일한 국가는 로마가 유일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중해는 로마의 호수다”
로마가 인류 역사에 새긴 흔적들은 지금 우리 주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법전중 하나인 로마법대전, 이 법전은 훗날 세계 각국 헌법의 기초가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이 로마법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면 철로의 폭입니다.
현재 전세계 60%가 사용하고 있는 철로의 폭은 4피트 8.5인치(143.5cm)
4피트고 아니고 5피도 아닌 이 어정쩡한 수치가 정해진 건 로마 때문이었습니다.
오래전 로마가 영국을 침공했을 때 로마군은 영국 돌에 깊게 파인 마차 바퀴자국을 남겼고, 훗날 영국 마차들은 로마가 만들어 놓은 바퀴자국에 바퀴를 끼운 채 달려야 안정적으로 운행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모든 마차는 로마 마차와 동일한 규격을 갖게 된 것이죠.
결국 현재 사용되는 철로의 폭은 고대 로마제국의 마차로 인해 정해진 셈입니다.
로마의 상징으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독수리,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지금까지 여러 나라들이 국가의 상징으로 이 독수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럽사람들에게 로마는 영광의 상징이나 마음의 배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로마사랑은 한번 볼까요?
미국 국회의사당을 가르치는 고유 명사 캐피틀. 이 건물은 로마의 카피톨리누스 언덕에서 그 이름을 따왔고, 건물을 지을 땐 이탈리아산 선재를 수입하여 건축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탈리아산 명품 건물이거든요.
미국의 신시네티시도 로마의 시인 킨킨나투스에서 따왔고
미국의 화폐에도 로마의 흔적이 있습니다.
잘보면 조금 낯선 글자가 적혀있죠?
이 문장은 여럿이 이루어진 하나라는 뜻의 라틴어로 로마의 통합정신을 상징하는 문장입니다.
로마가 오랫동안 성공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무엇보다 로마는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실질을 추구했습니다.
출신을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했고
주변 국가의 장점을 흡수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개방성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잘 안되는 걸 그 시대에 해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또한 점령한 지역 주민들을 자신과 동화시키는 정책이야 말로 로마를 성공으로 이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도 로마는 결국 멸망하고 말았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 로마의 성공과 실패에서 우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낯설기만 한 로마사를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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