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췌장암으로 두 달 만에 죽었고 한 2년 5개월 정도 됐습니다.대신 가주지 못한 미안함과 아내가 남겨준 재산에 대한 것이 지금 어깨를 누르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에 다녀요?어디 정신과에 다니고 있어요? ... 일반적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처음에는 충격으로 굉장히 힘들지마는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고 이러면 이제 점점점점 잊히고, 마음이 안정되고 또 다른 사람을 사귈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이거든요. 이 세상에 부모 잃은 자식이 그때의 마음이면 어떻게 살겠어요?이 세상에 자식 잃은 부모가 그때의 마음이면 어떻게 살겠어요?못 살지. 이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내나 남편, 남편이나 아내그 순간에 슬픔을 생각하면 어떻게 세상을 살겠어요?죽을 것 같지. 그래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