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엄마 말씀을 쭉 들어보니까요
아빠가 엄마한테든 애들한테든
굉장히 중요한 대상 관계를 맺어주는 사람이신 거 같아요.
제가 칭찬해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집에 딱 들어와서 힘들다고 하잖아요.
다 일러바치잖아요.
첫째는 이르고
엄마는 울고...
금쪽이는 울고불고
이러는데 아내가 힘들다고 할 때
“야, 나는 안 힘든 줄 알아?”
이렇게 안하시더라고요.
빙그레 보고 웃고 계시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나도 당신만큼 힘들어.
오늘 힘든 양을 한번 측정해볼까?”
그렇게 안 하는 것만으로도
그냥 정서적으로 수긍해 주는 거거든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
잘하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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