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이우정 TV] 후비루가 약으로 좋아지기 어려운 이유

Buddhastudy 2019. 12. 24. 19:36


입으로 숨을 쉬면 목 안이 칼칼하고 건조하잖아요.

그게 자꾸 누적되면 목이 항상 칼칼하고 충혈되고 까끌까끌한데

그게 뭐냐하면... 목에 항상 가래 낀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

목가래, 후비루

이건 입으로 숨 쉬어서 생기는 병인 거예요.

 

여기 계신 분들은 코 때문에 오래 고생하셨잖아요.

코감기에 걸려도 목에 항상 뭐가 걸린 것처럼

입천장에서 뭐가 계속 흐르는 것처럼 느껴서 고생하진 않았잖아요.

 

아이들이 비염, 축농증, 콧물 때문에 누런 코를 풀어내고

코가 너무 많아도

목 뒤로 뭐가 계속 흘러, 목에 항상 가래가 껴 있어라고 말 안 했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콧물도 없고, 약 먹어서 풀어내는 콧물은 없는데

입천장 뒤에 뭐가 계속 붙어 있고, 목에 칼칼한 게 계속 붙어 있어.

그게 왜 생겼다고요?

 

커억커억, 입으로 숨을 쉬면서 목구멍 점막이 상한 거예요.

그래서 비염, 축농증 수술하고 코를 아무리 말리고 없애도

입천장 뒤에서 흐르는 느낌이 있는 것, 목에 항상 가래가 붙어 있는 느낌은 해결이 안 됐어요.

 

후비루, 목가래. 왜 생겼다고요?

입으로 숨을 쉬어서.

 

코가 나빠서 입으로 숨을 쉬면서 목에 가래 끼는 증상이 생겼잖아요.

코를 아무리 뚫어도 가래 낀 증상이 안 없어지는 이유는

비염이 약으로 치료가 안 되는 이유와 같습니다.

 

한번 목구멍 점막이 칼칼해지고 충혈되고 부었잖아요.

부은 게 아니고, 하도 바람을 많이 맞아서 입술이 건조해진 것처럼

여기에 굳은살이 배인 것과 마찬가지인 거예요.

 

콧물을 말리고 가래를 없애도 굳은살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항상 가래 낀 것처럼 느껴지죠.

 

이것이 가래 말리는 약을 써도 안 없어지는 이유는

전립선이 비대해져 약으로 치료가 안 돼서 수술하는 것과 같이

분비선 조직이 비대해져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이라서

저는 그 부분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으로 답답한 느낌을 없애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