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참 아름다워서 감동을 주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젊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서로 연인이 되는 걸 보는 것만큼 또 아름다운게 없는 것 같아요.
이것을 로맨틱한 사랑이라고 하잖아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젊은 커플들은 아름다워요.
서로 사랑하는 커플을 보고
전엔 제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젊은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고 연결되는 모습은
감동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이게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결국 남녀의 사랑도
서로를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서로를 내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하는 거잖아요.
서로를 믿고 신뢰한다는 그 정서가 초월감을 줍니다
그런데 우리 청년들은 대체로 연애에 서투를 수밖에 없죠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잖아요
저도 제 과거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정말 창피할 정도로 연애에 서툴렀습니다
적지않은 청년들은
연애의 서투르기 때문에
연인이 되기도 어렵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결국 그 결혼이 이혼으로 끝날 확률이
생각보다 너무나 높아요
한해 백상이 결혼하면 같은 해 50상 가까이가 이혼합니다
이번 강의에선 제 채널에서 처음으로
젊은 남녀가 어떻게 사랑을 아름답게 맺는가를
지식의 근거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강의는 특히 여성분들이 잘 들어보시면 더욱더 유익할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남성의 시각으로 설명드릴 거니까요.
--연애 실패
어떤 연상 연하 커플이 연애를 시작했어요
시간이 흘러 이제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말하기를
자신이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결혼 후에 아이는 2년 안에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이 커플의 관계는 끝이났습니다
남자는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지라
부담을 느꼈거든요
또 다른 커플은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에겐 탈모 증상이 있었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요청을 합니다
머리카락을 좀 잘 치워달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 커플도 결국 헤어졌습니다
아니 여자가 아이를 빨리 가지고 싶다고 하는데
그 요청 좀 들어주고
머리카락 떨어지면 지저분하니까 치워달라고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남자들에겐 무리한 요청인 건가요
그럼요 당연히 무리한 요청이죠
그 여성들은 그걸 몰랐으니 요청을 하셨고
그래서 관계가 끝나는 거예요
커플이 연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려면
사랑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스텀버그는 사랑의 삼각형 이론으로
남녀간의 온전한 사랑 형성을 위해 3가지 요소가 필요함을 설명했어요
그 세 가지 요소는
열정 친밀감 그리고 헌신입니다
이 세계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사랑이 잘 형성되지 않아
관계가 깊어지지 못한다는 거예요
젊은 남녀가 만나면
연애 초기엔 열정이 불타오릅니다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에요
그 열정이 대략 1년 6개월 정도면 식어버려
그것이 오래 갈 수는 없지만
남녀의 사랑이 잘 형성되려면
초반엔 열정적으로 서로 끌려야 합니다
연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이기도 하죠
남녀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열정은 조금씩 식어가지만
그 대신 친밀함이 증가해요
이것은 일종의 우정입니다
우정은 서로가 서로에게 투자하는 시간에 절대적으로 비례하고요
그래서 남녀가 열정적으로 만나 시간을 서로에게 많이 투자하면
이 사람은 이제 내가 믿어도 되겠다는 확신이 서면서
결혼을 결정하게 되는 건데요
이때 이 사람과 같이 평생을 살아가겠다고 헌신을 하는 겁니다
물론이 결정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죠
연애는 가볍지만 결혼 결정은 무척 큰 거니까요
그런데 사례에 나온 커플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열정과 우정이 부족해
헌신감이 잘 형성되지 않아
남자가 여자의 요청을 들어줄 만큼 손해를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저 여자에게 헌신을 하겠다는 마음이 들려면
충분히 열정적이었어야 하고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자가 요청한 것을 들어줄 수도 있어요
남자가 머리카락에 빠지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남자에게 머리카락 치워달라고 말하면
그건 현명하지 못한 거예요
일단 남자는 머리카락이 떨어질 때마다
본인이 치우고 산 건 아니거든요
그건 여자가 남자에게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온 생활 방식을 바꿔 달라고
요청한 거예요
물론 바꿔줄 수도 있죠
남자가 여자를 충분히 사랑한다면.
그런데 그런 사랑이 잘 형성되려면
열정, 친밀감 그리고 헌신이 세 가지 모두가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정서가 적절하게 혼합이 되어야 그 요청을 들어줄 수 있어요
그러면 여성은 이때 어떻게 해야 하냐면
저 남자가 내 요청을 받아들이고
원래 살던 방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나에게 헌신했다는 느낌이 있을 때 요청을 하는 거예요.
내 요청을 들어주면
당신이랑 같이 사는 것을 고려해 볼 게가 아니라요.
순서가 잘못된 겁니다
--커플의 2요소
커플이 결혼을 하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인데
결혼하고 나서의 생활도 쉬운 것이 아니죠.
그게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선 1년에 10만 커플 이상이 이혼을 합니다.
연애 기간은 콩깍지라는 마법의 약이라도 있지
결혼 후엔 그 마법의 약발도 사라지잖아요
그렇다면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한 후에
과연 결혼 생활도 평생 행복할 것인가
그걸 알아볼 수 있는 조건이 딱 2가지입니다
부부는 즐거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야 하고요
이슈가 생기면 그것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그러면 결혼에도 평생 행복하게 삽니다.
역으로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이혼으로 관계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요.
우선 서로 즐거움을 공유하려면
커플의 성격과 취향이 좀 비슷해야 합니다
성격이 너무 다르면 관심사가 다르고 즐거움에 영역이 서로 다르기에
공유하는 부분이 적어
열정의 시간이 끝나면
친밀함이 잘 형성되지 않습니다
열정이 있을 때엔
저 사람이 나와 다른게 매력적으로 보였죠
왜냐하면 사랑의 콩깍지가 있으니까.
그러나 콩깍지가 일단 벗겨지면
나와 즐거움이 비슷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정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나는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그걸 안 좋아하면
사랑 형성에 그만큼 불리함을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친밀함은 같이 보내는 시간에
절대적으로 비례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저 사람이 즐기지 못하면
같이 보내는 시간이 즐겁지는 않은 거잖아요
사람이 친밀함을 느낄 때는
서로 비슷함을 확인할 때입니다
사람이 가장 빨리 친하게 될 수 있는 공통점은 뭘까요?
놀랍 모두 음악 취향이에요.
그래서 우선 상대방이 음악 취향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것이 비슷하다면 인생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면에서
큰 유리함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서로 비슷하고 유사해야 즐거움을 공유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거예요
이것을 동종선호 경향이라고 하고
친밀감이 형성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 정해져 있습니다.
애초에 유사성이 부족하다면
즐거움을 공유하는 일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라는 거죠.
따라서 내 연인을 만난다는 과정은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어딘가에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요
역으로 말하면
나와 너무 다른 사람은 인연으로 맺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시작 자체가 별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나와 유사하지 않으면 서로 공감하기 어려워
친밀해지지 않는 겁니다
이제 그 다음으로 어느 정도 친밀해지고 호감을 느껴서
연애가 진행이 된다 하더라도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두 번째 요소인
문제 해결 능력이 없으면
사례에서 나왔던 것처럼 관계가 쉽게 끝나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생물학적 임신 과정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임신이 되려면
정자 1억 마리 중 하나가
한 개의 난자의 잘 도달해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정자들이 난자를 찾아가는 도중에
난관을 만나 다 죽어버리거든요
그 모든 난관을 뚫어내고 경쟁에서 이긴 정자가 난자에 도착해서
임신이 되고 아기가 태어납니다
이와 비슷하게 연애 레이스가 시작되더라도
서로 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커플이 해결하지 못하면
사랑을 온전히 형성할 수가 없는 겁니다
꼼꼼하고 깔끔한 걸 좋아하는 여성이
지금 동거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머리카락을 주워 달라고 요청했어요
남자는 여자가 그렇게 요청했으니
머리카락이 보일 때마다 그것을 치웠는데
치우다 보니까 기분이 안 좋은 거죠.
나 혼자 살 땐 이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저 여자를 사귀게 되면서 내가 해야 되는 것이 늘어난 겁니다.
그런데 이건 분명히 내 인생의 손해거든요.
손해를 보더라도 물론 해줄 수도 있죠.
헌신감이 충분하면요.
남자나 여자나 저울질을 하는 거예요
저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이
내가 손해를 좀 보더라도 더 괜찮은가 아닌가를 계산합니다.
그런데 연애 초기에는 그걸 잘 안 봐줍니다.
헌신감이 부족하니까요.
그래서 형평성이 깨질수록 그 관계도 깨질 가능성이 높아져요
남자가 머리카락을 그때그때 치우는 것은
원래 남자의 생활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에게 손해를 좀 보라고 요청한 겁니다.
그런데 남자가 이걸 쉽게 바꿔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나는 문제가 없이 지금까지 살고 있었는데
나한테 그걸 바꾸라고 하니 갈등이 생기는 겁니다
남자 입장에선 전혀 문제가 아니었는데
여자는 불편함으로 남자에게 치워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상대방이 평생동안 가지고 있었던 생활 방식을 바꾸는 일이라면
매우 주의하셨어야 합니다.
머리카락 줍는 일이 별로 큰 부탁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에게 요청을 했지만
그것은 합리적으로 이슈로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었기에
관계가 결국 끝난 거예요
왜냐하면 남자는 여자가
앞으로도 자신의 방식을 계속 바꾸라고 요청할 것임을
직관적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은 계속 발생할 것이다.
“아니 남자 머리카락이잖아요
자기 거 떨어진 거 치우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큰 요청인가요?”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여성들과는 남자들이 같이 하기가 힘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한테는 그게 문제가 아니었는데
문제가 아닌 것을 가지고 우리에게 바꾸라고 요청하기 때문입니다.
--형평성
젊은 남녀가 결혼을 결정할 땐
저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될 거야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재정관리, 출산, 육아, 가족관계, 의사결정 등등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죠.
그리고 이런 것은 대체로 여성 쪽에서 남성에게 많이 물어봐요.
왜냐하면 여성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더욱 선택적이거든요
영장류학자들이 설명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더 까다로운 이유는
출산과 육아에 대해
여성이 가지는 책임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물학적인 특성인 것이죠.
남자가 아이를 낳지는 않으니까요.
여성입장에선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우기 위해
더 유리한 조건을 판단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 남자를 선택하면
내가 안정적으로 출산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겠다
이런 맥락인 것이죠.
연하 남자 사귀고 있는 여성이
자신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임신은 결혼 후 2년 안에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이게 남자에겐 어떤 의미로 다가오냐면
’네가 나랑 살려면 2년 안에 아이를 낳아야 해‘라고 해석이 돼요
물론 남녀가 사랑을 깊게 하면
사랑의 결실로 아이를 출산하고는 싶죠
그러면 남자는 계산을 하는 거예요
내가 지금 여자친구와의 사랑이 충분하게 여물었다면
그런 조건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결혼도 안 했는데
출산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남자에겐 부담과 압박이 됩니다
‘오빠 나 책임져’이런 말을 남자들이 대체로 부담스러워해요
이유가 있는 거예요
여성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끼지만
남성은 그 책임을 받아들여야 하거든요
생물학적인 차이죠 그래서 그 커플이 깨진 겁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남자 입장에선 그 책임을 받아들이기엔 성숙함과 사랑이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사랑이 충분히 여물기 전에
뭔가 조건을 들이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 조건을 충족하면 너랑 같이 살아 줄게
이렇게 하지 말라는 거예요.
사랑이란
그냥 그 사람을 일단 좋아해야 하는 겁니다
조건을 사랑하는게 아니잖아요
사랑이 충분해지면 희생하고 결국 해줄 겁니다.
그런데 사랑이 충분히 성숙해지기 전에
조건들을 달지 말라는 것이죠
사랑이 성숙하려면 형평성을 깨면 안 돼요
제가 제 아내를 만나기 전에
잠깐 만났던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여자는 외모는 예뻤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인간이었어요
다섯 번 정도를 만났는데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다 냈습니다
저도 참 어리석었죠
그 다음으로 제 아내를 만났는데
제가 뭔가를 사주려고 하면
두 번 중 한 번은 꼭 자기가 내겠다는 거였어요
제 아내가 형평성을 꼭 지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저희 관계가 깨지지 않았다고 전 생각합니다
김미경 강사님의 명언이 하나 있죠.
“청년들아
불공정 거래하지 마라
젊은 여성들 중에 남자들의 조건을 따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자들 관점에선 그런 여자들 정말 꼴불견이고 싫어요
젊은 남성들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자산을 쌓아 놓은게 얼마나 있겠어요
남성이 여성에게 헌신감을 느낄 때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응원해 줄 때요
내 조건을 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성숙한 사랑
성숙한 사랑을 맺는 법을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열정적으로 서로 좋아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로맨스를 충분히 느껴봐야 돼요
그다음에 친밀감이 충분히 형성되도록
서로에게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슈를 잘 해결해야 하는데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다면
합의를 하되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상대방이 평생 동안 가지고 있던
생활 방식을 바꾸라고 요청하실 땐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사랑이 충분히 영글면
결혼을 하고
이제 부부는 세상에서 매우 특별한 일대일 관계를 가지게 되는 거예요
-해피 엔딩 문제-
1933년 수학을 전공하는
헝가리 여대생 에스더 클라인과 남대생 조지 쉬크루즈는
부다페스트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친구 폴 에르되시와 함께 만난 자리에서
에스더가 고민하고 있던 기하학 문제를 조지가 풀 수 있게 도와줬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 둘은 결혼했고
그 수학문제는 해피엔딩 문제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헝가리는 전쟁의 위험이 있었고
나치의 박해를 피해 이 부부는
1939년에 중국 상해로 이주했습니다.
저희 부부도 상해에서 5년 정도 살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 공감이 갔습니다.
그렇게 이주하면 많이 고생하거든요.
그런데 중국에서 공산당 혁명이 발발했어요.
어마어마한 수위 사람들이 죽었죠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부는 1948년 호주로 이주했습니다.
조지는 대학에서 수학자로 활동하며
부부가 다행히도 학계에서 재교류할 수 있게 되어
이 부부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수학자들이 되었습니다.
부부는 두 명의 아이를 낳고 70여 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둘은 같은 요양원의 나란히 누워 자연사로 30분 간격을 두고 세상을 떠났어요.
이런 스토리가 실화라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참 아름답다고 느껴졌습니다.
파라만장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며 인생을 살았지만
부부는 두 사람만의 특별한 일대일 친밀한 유대감 덕분에
즐거운 인생을 살았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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