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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_직끔상담소] 5. 짜증을 달고 사는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2020. 10. 11)

Buddhastudy 2021. 3. 30. 19:36

 

 

어느새 짜증을 달고 사는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짜증이 습관이 돼버렸어요.

애초에 감정을 돌려막기 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을까요?//

 

 

화가 뭐냐?

화라는 게 그런 이유가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것을 보호하려고 나가는 게 화래요.

이게 사실인가 아닌가 좀 깊이 생각해 보면

내가 화를 냈을 적에 내가 뭐를 사랑해서 그것을 보호하려는 거지?

 

화가 났을 때에

내가 남의 비즈니스에 참여하려고 그럴 적에.

내가 남을 조절하려고 그럴 적에

넌 이렇게 해야 돼. 저렇게 해야 돼.“

그런데 그게 안 될 때 화가 많이 나거든요.

 

그게 뭘 사랑하는 거냐?

나의 힘을 사랑하고, 나의 역량을 사랑하는 거거든요.

그것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화가 났을 적에 내가 이 감정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은

나의 문제이지 남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나 자신을 돌이켜 봐서

그 원인을 잘 찾아내는 게 중요해요.

 

남의 비즈니스에 들어가서 내가 화내는 것은

끊어야 하는 습관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