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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사춘기 아이에게 '이것만' 안 해도 조용히 넘어갈 수 있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35 회

Buddhastudy 2021. 3. 29. 19:32

 

 

1. 아들 방문 벌컥 열지 말기

아들 방문을 벌컥벌컥 열지 말고

꼭 노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함부로 이불 들추지 말기

 

3. 과도한 스킨십 자제하기

 

4. 오래 샤워한다고 잔소리하지 말기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샤워도 하나의 프라이버시랍니다.

 

5. 아들의 사생활 존중하기

휴대전화, 인터넷 기록, 일기, 염탐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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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것이 사춘기 아이의 존중을 담은 태도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댁은 게임을 하고 있는 중간에는

그만하라고 한다든가 이때 끼어들지 않기.

 

왜냐하면 이거로 인해서 사이가 더 나빠져요.

물론 부모 나름은 다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얘네들이 너무 오래 하거든요.

도저히 그 꼴을 못 보겠다.

 

하지만 아이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 할 때 확 끄는 건 하지 마셔야 해요.

요것을 일단 지켜주는 것이

금쪽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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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쪽이는 말을 안 듣는 아이인가요? 말을 안 듣는 아이인가요?

 

오늘 정말 제가 엄마아빠한테 여쭈어보고 싶어던 질문이거든요.

엄마가 생각하는 자식이 말으라 잘 듣는다라는 기준은

순종과 공손과 고분고분.

 

엄마가 그 기준으로 놓고 금쪽이를 보면

말 안듣는 아이지.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금쪽이가 말을 잘 듣는다고 봐요, 저는 오히려.

왜냐하면 나갔다 들어와하니까 또 들어와요.

앉아그러니까 앉아요.

이렇게 하다가

? 핸드폰 부숴버린다하니까 또 안 해요.

그러면 말을 잘 듣는 거예요.

 

, 그런데 사춘기 아이들은 말대꾸를 인정해줘야 돼요.

말대꾸를.

 

왜냐하면 사춘기 아이들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어요.

왜요? 왜 꼭 그렇게 해야 되는데요?” 내지는

그게 법이에요?” 애들이 막 이래요.

 

그것은 자기 고유의 생각이에요.

그런데 엄마가 기준을 공손과 고분고분과 순종으로 삼고 있으면

그 꼴을 못 견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