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즉문즉설] 제129회 성실하나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지식한 신입직원 ..

Buddhastudy 2012. 11. 16. 03:50
출처 YouTube 
 

그러니까 그런 성격은 그 업무배치를 달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자꾸 부정직한 것을 자꾸 얘기하면, 사장이나 부장이 이상한 사람이 돼요. 저 사람들 왜 사실을 사실대로 하지 만날 거짓말을 할까. 이렇게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자꾸 그런 기술, 하는 거를 가르치지 말고. 그런 성격에 맞는 일, 그러니까 회사 내부일. 외부적인 일 말고, 회사 내부에는 고지식한 사람일수록 사장에게는 좋아요? 안 좋아요? 좋지.

 

그러니까 인사이동을 해서 가능하면 회사 내부 일을 시키는 게 첫째 좋다. 그러고 그런 사람만이 꼭 좋은 계보가 있어요. 이런 사람이야 진짜 믿음직한 일이 있단 말이오. 그런데 인사발령을 하는 게 첫째 좋고, 두 번째 외부에 발령을 해서. 일부러 거짓말할 거는 없지마는, 그러니까 필요한 얘기는 안 하는 게 좋은, 이런 것은 훈련을 시켜야 됩니다.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그럼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해야 되느냐? 사실대로 알리지. 우리가 뭐~ 거짓말할 이유가 있느냐?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거짓말하자는 게 아니라. 이거 쓸데없이 이런 정보를 많이 제공할 필요는 없다. 바깥에서 필요한 정보만 알리면 된다 해서 정보를 전달할 때 취사선택하는 이런 훈련을 좀 시키는 게 좀 필요할 거 같아. .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