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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모험가 ISFP 1편 | MBTI성격유형

Buddhastudy 2022. 12. 29. 19:51

 

 

이번 내용에선 모험가라는 별명을 지닌

ISFP 유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형은 특별히 저의 성격유형이기도 해서

다른 어떤 유형들보다

제가 여러분에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이

탐험가 역할 내에서도 모험가라고 불리는 것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탐험한다는 것은

자신의 호기심 때문에 세상을 돌아다니며 관찰한다는 개념에 가깝지만

모험한다는 것은 여기에 더해

자신이 추구하는 신념과 이상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무릅쓴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험한다는 말의 개념적인 의미도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일을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하는

매력적인 진정한 예술가 스타일로서

어떤 걸 해야 할경우 위험을 무릅쓰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남들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은 사람들도 많고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전통적인 가치관을 아름답게 뒤집어 엎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도 하는데요.

 

전체 인구 중에 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이 유형에 속하는 유명인들로는

마이클 잭슨, 브래드 피트, 오드리 헵번 등이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 본인이 말하길 자기가 보통은 수줍은 사람이지만

무대에 서면 무대를 장악하게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엘튼 존이 마이클 잭슨에 대해 이야기하길

마이클은 아주 친절한 사람이라고 했었어요.

오드리 헵번은 유명한 배우이기도 했고 대중의 아이콘이기도 했지만

말년엔 자선활동으로도 더 유명하신 분이죠.

 

명배우 중 하나인 소피아 로렌이 오드리 헵번에 대해 말하기를

그녀는 온화하고 친절한 사람이지만

결코 눈에 띄길 원하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었다고 평했습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16가지 유형들 중에서

자기이해지능이 가장 높은 유형이기도 합니다.

자기이해지능에 대해선 이후에 지능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다룰 때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기이해지능이 높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항상 성찰한다는 의미입니다.

 

ISFP 유형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확인하고

그 열정을 쫓기 위해 필요한 경우 위험도 무릅쓰게 됩니다.

 

관계 측면에선

따뜻하고 온화하고 정이 많고 조용하며 다른 사람들을

잘 판단하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이분들은 갈등을 아주 싫어하는데

심리적 상처를 갈등으로부터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등을 가능한 일으키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의미가 없는 활동이면 지루한 것을 참지를 못하고

그래서 하나를 끝까지 끈기 있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계적인 조직생활을 아주 힘들어하는데

조직 내에 있는 규율들에 의미가 없으면

이를 지키는 일이 성격적으로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인생을 모험하는 모험가들인데

정시에 출근해서 정시에 퇴근하는 그런 판에 박힌 일들은

이들과 너무 안 어울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유형의 강점과 약점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우선 강점으론

자기 인생을 자기 방식대로 편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고 따뜻하고 너그럽다는 점입니다.

상대의 감정을 잘 읽고 배려를 해주기 때문에

편하고 온화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요.

 

저도 회사를 다닐 때 회사 동료 중 한 분이

저에게 참 온화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제가 온화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성격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서

저의 행동이나 마음가짐이 상대방에게

온화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발상력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발상력이라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을 떠올리는 능력을 말합니다.

발상력이 좋기 때문에 기발하고 재치가 뛰어난데요.

 

저도 저에 대해 자평하자면 전 발상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웃게 하는 포인트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사람들의 별명을 정말 잘 지어줍니다.

그래서 저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저에게 모두 별명을 하나씩 선물을 받았습니다.

 

전 사람들의 별명을 참 기발하고 재미있게 지어줍니다.

제 아내도 저한테 별명을 지금까지 한 10개 정도를 받았는데요.

제가 사람들에게 별명을 잘 지어주는 이유는

제가 감각형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잘 관찰하고 있다가

특징적인 것들을 하나 딱 잡아서

그 특징을 가장 재미있게 묘사하는 별명이 딱 생각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제 아내에겐 다람쥐라고 별명을 지어줬는데

밖에서 물건들을 사오거나 장을 봐오면

물건들을 정말 세밀하게 차곡차곡 쌓아놓는데

그 모습이 흡사 다람쥐가 도토리들을 모아서 차곡차곡 저장해놓는

모습과 비슷해서 다람쥐라는 별명을 지어주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이런 강의를 하는 강사로서

아주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개념이나 생각을 사람들에게 호소력 있게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을 할 때 있어서

재치와 기발함의 근원이 되는 발상력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발상력이 좋은 사람들이 그래서 진짜 재미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컨대 가수 홍진영 씨와 같은 ENFP 유형의 사람들을 재미있다고 말하는데

홍진영 씨는 발상력이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넘치는 끼와 에너지 때문에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에 가까운 것이고요.

 

ISFP 유형의 사람이 재미있는 것은

그 내용과 알맹이 자체가 기발하고 실제로 재미가 있기 때문에

내용에서 느껴지는 재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대개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성찰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자신의 열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열정을 확인한 순간부터 뜨거운 가슴으로 사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오드리 헵번의 인생을 보면

정말 열정적으로 살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인생 말년까지 가난한 아이들 구호 활동을 하면서 보냈지 않았습니까?

그분은 아이들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구호 활동을 하면서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