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삶에서 겪는 고통스러운 사건들에 영적 의미가 있나요? [별숲코칭/6회]

Buddhastudy 2023. 5. 25. 19:15

 

 

 

. 작가님.

살다가보면 견디기 힘들다 싶을 만큼 아주 고통스러운 사건들이

계속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다고 봐야하는 건가요?//

 

 

, 그게 영혼의 목적이

큰 대목적이 있고 소목적이 있어요.

 

영혼의 관점에서 가장 큰 목적은

그냥 이 삶을 즐기는 거예요.

신성으로서의 자신을 표현하고 체험 속에서 그것을 즐기는 것

이것이 목적인데

영혼은 그냥 아이들이 놀러오는 것과 같은 마음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나가서 구슬치기도 하고, 전쟁놀이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고

이러면서 역할을 여러 가지 분담해서 재밌게 놀잖아요.

그렇게 놀다가 그것이 놀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 그 놀이에 너무너무 함몰되어서

진짜인 것처럼 막 싸워 버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것이 자신이 놀러 온 것, 그냥 즐기기 위한 것

그거 자체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죽고 나서 안단 말이에요.

다음 번 생에 들어올 때는 목적이 뭔가 하면

원래 영혼의 근본 목적은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냥 신성으로서의 나를 표현하고 즐기는 거예요.

그런 것인데 내가 자꾸 잊어버리니까

그냥 즐겁게 놀아야 하는데 그것이 너무 진짜인 것처럼 싸우다보니까

내가 더 많이 가지기 위해서 경쟁하게 되고, 욕심을 부리게 되고

또 그런데 내 마음대로 안됐을 때, 가지지 못 했을 때

그것이 물질이든, 명예든, 사람이든

그러면 굉장히 분노하고 불행해하고 그렇게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자신의 목적

즐기고 체험하고

그 목적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이번 생을 마감하고 죽음으로 건너가잖아요.

그럼 다음 생에는 내가 이거를 일단

잊어버리지 않아야지’ ‘기억해야지가 일차적인 목표가 되어 버리는 거예요.

 

기억을 해야지만 내가 그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진정으로 어떤 놀이판이라고 해야 되나요?

놀이판에서 내가 재미있게 놀 수 있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 왔는데 매번 잊어버리니까 그다음에 들어올 때는

이제 첫 번째 목적이

내가 이번에는 정말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해야지

이게 첫 번째 목적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기억을 하기위해서

영혼에 따라서 삶의 곳곳에

굉장히 어렵고 힘든 어떤 고통스러운 것들을 설정해 놓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알람 맞출 때

너무 피곤해서 잠에 곯아떨어져 있는데

내가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돼요.

그럴 때 알람 소리를 작게 맞춰놓으면 우리가 잠에서 잘 못 깨어나잖아요.

그래서 알람을 한 번만 맞추는 것도 아니고

5분 간격, 10분 간격으로 두 번 세 번 맞추기도 하고

굉장히 큰 자명종 소리로 맞춰놓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것처럼 영혼이 이번 생으로 들어오기 전에

자신이 또 이 삶이라는 드라마에 너무나 깊이 몰입해서

또 이 삶이라는 것이

하나의 연극이고, 드라마고, 놀이라는 걸 잊어버린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그래서 그 알람을 곳곳에 맞추어놓는 거죠.

 

그런 것들이 아주 큰 질병이라든가, 파산이라든가

이런 충격적인 사건들 있잖아요.

우리가 너무나 살면서 충격적인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면

그 순간에 이렇게 에고가 굉장히 떨어져 나갈 경우도 있고

약해질 경우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러면서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들까?’ ‘왜 이렇게 고통스럽지?’

그래서 고통스러울수록 그 영혼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돼요.

뭔가 지금 현재 내가 보고 있는 이 삶의 드라마 이면에

내가 모르는 어떤 신의 힘이 존재하는 거 아닐까?

그러면서 신의 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게 되잖아요.

 

삶에 함몰 되어 있는 나의 의식을

나의 내면으로 돌려세우는 역할을 하는 거죠.

 

(... , 알 것 같아요.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