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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_[깨어있음_1단훈련] 1_5 견성의 기준

Buddhastudy 2013. 1. 20. 17:35

출처 : 홍익학당

 

견성의 10가지 기준이 있어요. 제가 세워 놓은 게. 그거 되시면 그게 되셔야 일지 소리가 나오는 건데. [지속성]이오. 두 가지에요. 크게. 일단. 지속성. 계속 [모른다] 하셔가지고 늘 내가 참나라는 걸 계속 인식하셔야 되요. 눈앞에 떡을 보면 ~ !” 했다가도요. 떡을 보는 나라는 걸 또 보셔야 돼. 이걸 모른다 하시고 떡 보는 나를 늘 아셔야 되요. 이게 거의 하나가 이게 오매일여니,’ ‘24시간 깨어 있느냐?’ 이런 말 이 나옵니다. 이건 지속성이에요. 지속성이 하나고요. 또 하나는 [깊이]에요. 뭐냐 하면 내 안에 참나가 있다는 걸 알고 참나가 지속적으로 참나를 붙잡을 수 있는데 그 깊이는 참나만 볼 수 있느냐 에요.

 

지금 이 눈앞에 있는 모든 거를 무시하고요. 참나만 정확히 보고 계실 수 있는지. 이것도 하셔야겠죠. 요게 약하면 이게 어디까지 들어가느냐 하면 멸진정이라는 데까지 들어갑니다. 지금 여기 있는데요, 제가 제 참나만 보면 여기 있는 것 아무것도 안 보이고요. 제 몸도 못 느껴요. 제 몸의 접속이 끊어집니다. 하나씩. 감정이 그다음에 끊어져요. 감정은 없어도 생각은 마지막까지 살아 있어요. 생각하고도 접속이 끊어져요. 생각도 일으킬 수가 없는 데가 멸진정이고요. 생각이 일어나지는 않는데 생각을 일으키려면 바로바로 일으킬 수 있을 때가 사선정이에요. 그래서 좀 더 감정하고 만나고 기쁘다.’ 라는 느낌이 충만할 때가 삼선정, 이선정 되고요. 이렇게 참나 하나만 계속 보고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이거는 가끔씩 하는 겁니다. 계속 하셔야 될 거는 늘 참나가 있는지. 두 번째는 참나만 볼 수 있는지. 그다음에요. 두 개가 더 있어요. 이제 요게 일반. 이정도 하면 어디 일주보살 소리가 나와요. 그런데 일지보살로 향해 가시려면 또 하나를 뭘 물어봤느냐하면, [내 눈에 보이는 이 오감이 참나랑 둘이 아니라는 걸 인식이 되시는지.] 참나 자리에서 세상을 보는 거죠. 에고로 세상을 보면 저랑 이거랑 둘인데. 깨어서 보면은 요것도 제 마음에 들어와 있는 상이거든요. . 제가 지금 보고 있는 모든 거는 제 마음의 작용이거든요. 이게 없다는 게 아니고요. 지금 보고 계신 저는요, 각자의 마음 안에 들어와 있는 저잖아요. 제 자체가 아니라.

 

그걸 제가 본인이 꿈을 갖다가 우리가 꿈속에서 집이 있는 줄 알고 돌아다녔는데, 깨고 보니 그게 다 내 마음속에 있더라 하듯이 지금 눈에 보신 이것도 거의 똑같거든요. 여러분 마음 안에 뇌에서 작용하는 거거든요. 제 모습은 지금 여러분 뇌에 들어가 있는 제 모습입니다. 제 자체가 아니라. 만져도요. 이 촉감은 뇌에서 다 번역된 촉감입니다. 그거를 내 마음작용으로 보실 수 있는지 요게 3번째고요. 마지막 네 번째가 [참나가 어떻게 생겼는지요. 인의예지를 갖추고 있다는 걸 체험적으로 아셔야 되요.] 참나는 텅 빈 게 아니라. 텅 빈 거 같지만, 참나는 텅 빈 거 같은데요. 불쌍한 애를 보여주면 불쌍하다.’라고 하고요. 잘못된 거를 보여주면 그건 아니다,’라고 하고요. 어떤 정보를 들이대면 맞다라고 하거나 틀렸다라고 하고요.

 

또 뭐죠? 건방진 걸 보여주면 무례하다라고 나와요. 참나가 아무것도 없는 거 갖지만 분명하게 자기 속성이 있습니다. 이걸 하나님의 말씀이라든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고 하나님의 법칙이 있어요. 여기까지 아시면, 요 네 가지를 다 아시면 일지 보살이 튼튼합니다. 이해되시죠? 마지막 6바라밀이 사단인 줄 아시면 사단을 해봐야 알겠죠. 그러니까 사단 노트를 제가 드리는 이유가 참나를 늘 붙잡으시고, 참나만을 깊이 파고들어 가 보시고 그다음에 뭐죠? 참나를 통해 세상을 보시고, 참나를 통해 세상과 수작하는데 뭐로 하냐면 사단으로 하실 수 있어야 되요. 그러면 이 정도까지 하시면 일지보살이에요.

 

이 정도 하시면요. 전 세계에서 이 정도까지 정확히 설명하는 분이 영적 지도자 중에 없어요. 제가 알기로. 근사하게까지 가신 분. 좀 더 도덕적인 것을 찾으시는 분들은 있는데 참나가 어떻게 생겼더라.’ 까지 없는데. 이건 제가 만들어낸 게 아니라. 옛날 우리 선비들은 다 알던 거에요. 옛날 스님들은 아시던 거에요. 요즘 스님들은 몰라도 우리나라 옛날 분들은 아시던 거에요. 그걸 저는 복원해가지고 전 세계에. 이거는 5천 년 이상의 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만이 할 수 있는 얘깁니다. 미국에서 서양에서 영성이 아무리 나와도요. 역사가 짧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고대의 전통들이 약하기 때문에 설명이 그분들은 더 하고 싶어도 못해요.

 

여기는 제 실력이 좀 약해도 기대갈 수가 있어요. 율곡이 해 놓은 게 있고, 퇴계가 해 놓은 게 있고, 원효가 해 놓은 게 있고, 보조가 해 놓은 게 있고 다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서양보다 훨씬 멋진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문화의 힘이 있기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