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마인드풀tv_ 지나친 공감능력의 소유자 | Empath란? 엠파스로 편히 사는 법 10가지

Buddhastudy 2024. 1. 29. 19:48

 

 

공감 능력이 투 머치라서 인생이 피곤하신 분들 적지 않게 계시죠?

그렇다면 내가 혹시 <엠파스Empath>가 아닐지 한번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엠파스는 굉장히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이기도 하지만요.

단순히 다른 사람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사람 정도가 아니라요.

<타인의 감정을 '내 감정'으로 느끼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감정을 내 것으로 느끼기도 하구요.

어떤 장소나 어떤 물건에서 강력한 감정을 갑자기 느끼기도 해요.

, 동물의 감정을 내 감정으로 느끼기도 하죠.

 

단순히 공감을 하는 게 아니라 내 것으로 느낀다는 점에서

HSP, Highly Sensitive Person과는 구분이 됩니다.

 

아주 옛날 옛적에는요.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초능력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는요

인류 전체의 의식이 굉장히 상승해 있기 때문에요

생각보다 흔하디 흔한 게 엠파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감 능력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 피곤한 분들 계시다면

엠파스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모셔널 엠파스는요

타인의 감정을 온전히 내 감정으로 느낍니다.

그리고 피지컬 엠파스는요

타인의 신체적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그대로 느낍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모셔널 엠파스는요

상담이나 정신의학 쪽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피지컬 엠파스는 의사, 치료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타고난 능력을 살려서

삶에서 조금 더 보람된 일을 하게 되는 거죠.

 

저는 정말 강력한 이모셔널 엠파스이구요.

또 더불어 피지컬 엠파스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어릴 때부터 그랬기 때문에

저는 제가 약간 이상한 사람이라고 항상 생각을 했구요.

그렇기 때문에 평생 너무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처럼 살고 싶다는 그 욕구가 엄청 강했죠.

처음 가 보는 장소에서 눈물이 쏟아지기도 했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이렇게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데요

그 사람의 마음의 짐이 제 것으로 옮겨 옵니다.

 

그 여파가 굉장히 큰 경우에는요.

그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몇 날 며칠을 고생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 감정은 제 감정이 아니죠.

그거를 몰랐기 때문에

그냥 나는 다른 사람의 어떤 것들을 자꾸 흡수하고

그렇게 나는 힘들게 살아야 되는구나

항상 저주받았다는 그런 기분으로 살았어요.

 

, 그리고 엠파스들은요

폭력물을 잘 볼 수가 없습니다.

갱스터 영화라든지 굉장히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그런 영상들을 보면요.

내가 그 사람의 고통이 똑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내가 지금 맞고 있는 것처럼, 내가 칼에 찔리는 것처럼

너무 큰 고통이 몸에 느껴지기 때문에 볼 수가 없어요.

 

잔인한 장면이나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는 소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장면은 자연스럽게 건너뛰고 있는 게 습관이 되어 있죠.

이런 분들도 많으시죠?

 

이 모든 게 <내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엠파스들은요

스스로를 정말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해요.

 

왜냐면, 사람들은 내가 엠파스인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나와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자꾸 나에게 찾아옵니다.

친하든 안 친하든 사람들이 자꾸 얘기 들어 달라고 나한테 와.’

이런 분들 많이 계시죠?

너랑 얘기하면 힘이 나. 왠지 너한테 털어놓고 싶었어.”

그리고 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며 그들은 치유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가진 이 능력을 선물로 생각하고

세상을 도우면서 살 수 있죠.

하지만 그 도움만 쏙 받아 놓고 도망갈 사람들은요.

능력껏 잘 걸러내는 방법도 익히셔야 하구요.

 

엠파스는 보통은요

내가 정말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일단 남이 도와 달라고 하면 그 사람을 도와야 직성이 풀립니다.

 

누군갈 돕는 게 늘 우선이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늘 소진돼요.

그렇기 때문에 늘 의식적으로 나 자신을 돌보려는 노력을 함께 해야 하죠.

 

우리들은요, 세상의 청소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쓱쓱쓱쓱 먼지도 걷어내구요. 물걸레질도 하구요.

그리고 안 좋은 건 내 쓰레받기에 내가 담아서 가지고 있으면 안 되겠죠?

갖다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남에게도 나에게도 안 좋은 것이 남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결과적으로, 세상이 조금씩 밝아지겠죠.

 

 

저는 정말로 제가 항상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예민한 것도 가지가지도 한다.

정말 별의별 예민함은 다 가지고 있구나.’

다시 태어나고 싶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괴로워서...

 

특히나 제가 공황발작을 자주 겪고 있었을 때는

나 자체의 감정도 컨트롤이 안 되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의 모든 것들을 흡수하고 나니까

정말 강남역이나 명동처럼 사람들이 많은 곳에...

그때는 그런 거를 피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해서 자주 갔어요.

사람들을 만나죠?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계속 부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저를 마주치고 스쳐 지나가는

그 많은 사람들의 안 좋은 것들을 다 흡수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힘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정말 나 이러다 죽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죠.

 

하지만 제가 이런 능력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후부터는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정말 절실히 깨닫게 된 거죠.

 

 

제가 엠파스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을 매일 만나고, 코칭을 하고,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지 신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세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저는 지금은 <엠파워드 엠파스>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엠파워드 엠파스로 살아가게 되면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구요.

다양한 영역을 이해하고, 사회적인 문제들을 가슴으로 바라보고, 해결하고,

주변에도 밝은 영향을 널리 널리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요, <디스엠파워드 엠파스>로 살아가게 되면요.

점점 나는 혼자 있고 싶어져요.

무기력해지고 세상이 두려워집니다.

밖에 나가면 난 안 좋은 것들을 흡수해 오기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게 싫죠.

한 사람 한 사람, 특히 가까운 사람들이 나한테 미칠 영향에 덜덜 떨면서

자꾸만 스스로를 소외시킵니다.

 

엠파스로 사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아니에요. 할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팁, 공유해 드릴게요.

 

 

-첫 번째, <일단 내가 엠파스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인정하세요. 받아들이세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난 이렇게 살아야 돼요.

그리고 이건 사실 꽤 큰 축복입니다. 제 말 믿으세요.

 

-두 번째, <혼자만의 시간을 주기적으로, 습관적으로 갖습니다.>

'사람들이 싫어.' 이런 마음을 갖는 게 아니에요.

나에게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할애해서요.

~무런 에너지의 영향 없이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마련하는 겁니다.

 

-세 번째, <명상을 정말 자주 하셔야 합니다.>

축복의 빛의 샤워로 안 좋은 것들을 씻어 낸다든지,

에너지 보호막을 밝고 하얗게 쳐서 안 좋은 것들이 튕겨져 나가도록 심상화를 하든지

아니면 들숨과 날숨을 통해서

좋은 것을 들이마시고 안 좋은 것을 내뱉는

이것을 지속적으로 심상화를 하면서 명상을 주기적으로 하는 거예요.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 과정을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1분이라도 좋아요.

사람들을 상대하고 힘들 때 안 좋은 것들을 내가 흡수했다면

바로바로 눈 감고 호흡에 집중해서 내보냅니다.

 

-네 번째, <자연에 자주 갑니다.>

나무를 안아 보고, 만져 보고,

손톱에 흙이 끼든 말든 생각하지 않고 흙도 마음껏 만져 보고

눈을 꼭 감고 자연에 있는 에너지도 들이마셔 보고

그 있는 그대로의 향도 즐기고

그렇게 나 스스로의 에너지를 자연에 내맡겨서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습니다.

 

-다섯 번째는요.

<거울을 보고 이거 내 것 아니야!” 이렇게 외쳐 보세요.>

남의 감정을 내 감정으로 <착각>해서 느끼고 계시잖아요.

나 스스로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거 내 것 아니야.”

 

다른 사람의 감정이 내 것처럼 인지된다는 걸

스스로에게 계속 자각시켜 주기 위해서

거울 속 내 눈을 바라보고 천천히 강한 어조로 이야기해 주세요.

지금 이거 내 감정 아니야. 내 것 아니야. 이거 내 감정 아니야.”

이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에너지 뱀파이어 같은 사람들보다는

에너지 충전기 같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세요.>

회사에 에너지 뱀파이어들이 널려 있다, 그러면

회사 밖에서, 내 여가 시간에라도 에너지 뱀파이어들을 피합니다.

충전기 같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여의치 않다면, 차라리 혼자서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일곱 번째, 사람들은 항상 나한테 얘기를 들어 달라고 하죠?

그러면, <잘 들어 주세요.>

그리고 동시에, 무언가 바꾸려고 하거나 그 사람을 너무 도와주려고 노력하진 마세요.

그 사람들은요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힘을 얻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 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걸 인지하고 사람들의 힘듦을 들어 주면요.

훨씬 듣는 것이 수월해져요.

책임감을 내려놓으세요.

 

-여덟 번째, <실제로 봉사활동을 하세요.>

내가 엠파스라면요,

나는 어차피 세상에 무언가 나누고 살게 될 사람입니다.

내 영혼이요,

정말 이렇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태어났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렇다면, 정말로 사람들을 돕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겠죠?

저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스스로를 정말 많이 채웠습니다.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달아 보세요.

 

-아홉 번째, <내 영혼의 행복과 어긋나는 것들을 주변에서 최대한 많이 치워 버립니다.>

<나 자신을 존중하는 거죠.>

그래서 만약에 나를 너무 소진시키는 게 나의 가족들이라면

가족들과도 거리를 두세요, 독립합니다.

물리적으로 독립을 했는데, 자꾸 전화로 괴롭힌다. 카톡으로 괴롭힌다.

그러면, 연락도 잠시 접어 두세요.

<내가 살고 봐야 된다는 생각, 내가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

이걸 항상 최우선으로 두셔야 합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케어할 줄 알아야, 내가 나 스스로를 돌보는 힘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있다는 것, 절대로 잊지 마세요.

 

-마지막 열 번째는 <셀프케어 응급키트 만들기>입니다.

셀프케어 응급키트에는

예를 들어서

이런 것들이 들어갈 수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로 팔다리 마사지하기.

적당한 흥이 담긴 재즈 음악을 1시간 동안 듣기.

손톱, 발톱 큐티클 깨끗하게 제거하고 로션 바르기.

좋은 소금을 넣어서 족욕하고 몸의 독소 제거하기.

신나는 음악을 틀어 두고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땀이 나도록 막춤 추기.

 

이렇게, 나에게 이로우면서 기분도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것들,

그런 활동들의 리스트를 쭉 만들어서요, 벽에 붙여 둡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쫙- 빨린 날은요.

이 리스트들 중에 가장 당기는 것 하나를 골라서 바로 실행합니다.

다운된 에너지를 띵~ 하고 업시켜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즐기는 거죠.

 

이 셀프케어 응급키트가 익숙해지면요.

엠파스가 아닌 분들도요.

일상에서 다운되고 힘든 그런 순간들을 얼마든지 현명하게 이겨내는 힘이 생깁니다.

 

 

 

이 영상을 다 보시고도

, 내가? 엠파스인가? 아닌가?’ 긴가민가하신 분들도 계실 거구요.

, 나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긴 한데 저 정도는 아닌 것 같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리고 HSP, 굉장히 민감한 분들이죠?

HSP인 분들도 엠파스들 못지않게 에너지가 굉장히 잘 소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금 말씀드린 이 10가지 사항, 엠파스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분들이 생활화하시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구요.

나는 의심할 여지없이 엠파스다,

내가 할 일은 앞으로 이 세상에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나는 선물을 가지고 태어나,

세상에 선물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거죠.

 

세대를 거듭할수록 엠파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태어나고 있는 아기들 중에서는

지금 우리의 세대에 있는 엠파스들보다

훨씬 더 많은 엠파스들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이유는,

세상이 점점 더 좋은 곳으로 변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태어난 선물, 십분 활용하시구요.

주변을 조금씩 밝혀 가는 것으로부터

내 삶의 진짜 목적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모두 명상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이너 피스 찾으시길 바랍니다.

평온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