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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선행학습, 방학, 사교육 - 최상위권 만드는 부모의 선택과 집중 2편

Buddhastudy 2024. 3. 7. 19:49

 

 

#방학으로 완전학습을 완성하자

 

방학 때 특강을 하는 학원에 간다든가

선행학습을 하는 등의 학습활동은 정말 해롭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완전학습에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중산층과 하류층 출신의 학생들이

학업성취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방학 때문이었고

이 차이에서 오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킵이라는 학교 모델이 나와 성공했다는 것을 이미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수학 개념들을 이해하고 연습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킵모델을 따르는 학교들에선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해 주었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잖아요.

 

그래서 방학 기간엔

선행이나 특강 같은 학습활동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방학은 아이의 완전학습을 완성시키기 위해

가외의 충분한 시간을 더 제공해 주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방학은 아이가 한 학기 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과목들에 대한 내용들을

총복습을 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아이입장에선

자신이 배웠던 학습내용들에 대한 완전학습을 방학동안 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들을 더 보완하기 때문에

다음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학습적으로 다음 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완전한 준비 상태를 만들 수 있고

따라서 새롭게 배우는 학습내용들도

두려움 없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개념들이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방학 기간 동안에 이렇게 준비가 되면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어집니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입니다.

배우는 것만큼 즐거운 것이 없다는 말은

개념원리를 이해하는 일이

인지적인 즐거움을 주고

그것이 더군다나 좋은 성적까지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사교육의 적절한 활용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과외를 시키면 성적이 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교수업이나 학원수업, 과외, 인강

그리고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 같은 것들은

결국 완전학습을 위한 도구일 뿐이지

완전학습을 하게 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여러분의 아이입니다.

 

아이가 학습개념을 이해하는 메커니즘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사교육도 자신의 완전학습을 위해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

사교육을 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건

아마 여러분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학습을 위해서는

마인드맵도 그려야 하고, 유의미화도 해야 하고

개념을 응용하는 연습도 필요하니

연습문제나 응용문제들도 풀어봐야 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완전학습을 위해선

개인 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킵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에게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해주었기 때문이란 것을 기억하시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교육은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는 교육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과외는 1:1이라서

강사에게 질문도 하고 피드백도 받으면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편인데

학원이나 특히 인강같은 경우엔

정말 수동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이런 사교육들은

개인 공부엔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오히려 개인 공부시간을 빼앗는 것이 사교육이에요.

 

그리고 사실 학습내용은 일차적으로 어디서 배워야 합니까?

학교에서의 수업시간 아니겠어요?

학교 수업시간에

학습개념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

시간 활용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거예요.

 

개념이 이해가 잘 안 되서

그걸 사교육으로 보충하려고 하면

그 대가로 개인 공부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완전학습에 이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교육은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하게 합리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럼, 언제 사교육을 활용해야 할까요?

학교수업에서 교사의 수업이 부실하여

개념이해가 일차적으로 잘 안 되는 경우에 해야겠죠.

 

학교에서의 수업은 좋은 수업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수업을 하려면

교수 원칙에 따라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교사들이 교육공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개념과 원리에 기반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엔

좋은 수업을 하시는 교사가 정말 없었어요.

물론 그때가 좀 옛날이긴 했지만

수능에 도움이 되는 수업을 하는 교사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어떻게 학습을 해야 점수가 나온다는

그런 방법을 제시하면서 가르치는 교사가 없었어요.

많은 교사들이 그냥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진도만 나가는 수업을 진행하셨죠.

그래서 잘하는 아이들은 계속 잘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계속 못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교육을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미 답이 나왔죠?

개념원리를 학생들이

잘 이해하게끔 수업하시는 강사들의 수업을 들어야겠죠.

이런 맥락에서 대학생들의 과외는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학생 과외는 받지 말 것>

 

명문대생들에게서 과외를 받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서울대학교 학생이라고 해도

대학생한테 아이가 배우게 하지 마세요.

그 이유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거예요.

 

-첫 번째로,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은 정말 별개의 일입니다.

가르치는 것을 교수라고 하고

배우는 것을 학습이라고 하죠.

 

학습을 잘하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잘 가르치는 건 아니에요.

잘 가르치려면 특정 교수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은 인위적으로 배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서울대학교 학생이라고 해서 그런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아요.

시험을 잘 치고 높은 성적을 받아서 그 친구들은 서울대에 들어갔겠지만

그건 본인이 학습을 잘해서 서울대학교에 들어간 것이지

누군가를 잘 가르쳐서 들어간 것이 아니란 말이에요.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만나보면 그냥 똑똑한 학생들이에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강사는 아니란 말입니다.

 

 

-두 번째로,

20대 초중반의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데 바쁩니다.

수업도 들어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고, 취업준비도 해야 합니다.

전업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과외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서

등한시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냥 수업준비도 안하고

과외를 하러 가는 학생들이 태반이에요.

 

이것은 제가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그 학생들에게 들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서울대학교 학생들이라고 해서

가르치는 것도 잘할 거라는 환상을 이제 안 가지시면 좋습니다.

 

 

 

이번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이에게 선행학습은 시키지 말고

방학 때는 완전학습을 완성시키기 위한

총복습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사교육은 개념학습 측면에서

학교수업이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필요한 사교육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

선행학습, 방학, 사교육에 관한 정석적인 원칙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