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47회 5. 중학생인데 키가 안 커서 고민이에요.

Buddhastudy 2014. 3. 20. 22:08
출처: 불교TV

 

아직 이제 중학교 들어갔으니까, 보통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크죠? 좀 더 기다려 보시고, 지금 부터 너무 걱정하면 진짜 안 큽니다. 걱정이 되어서. 마음을 편안히 먹고, 연습, 마음을 자꾸 이렇게 큰다. 큰다.”^^ 잠자기 전에 오늘밤에도 자면서 키가 큰다. 키가 큰다.” 주문을 거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면 영향이 있습니다. 으흠. 그래서 여러분들이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라지고, 그다음에 진정으로 커야 할 것은 키가 아니고 마음의 키가 커야 되요.

 

세계 위인들이 키가 커서 위인이에요? 나폴레옹이 키가 큰 줄 알아요? 조금해요. 세계 위인들보면요, 키 큰 사람 별로 없어요. 대부분이 키 작은 사람이에요. ? 키 작은 사람이 야무지거든요. 키 큰 사람이 싱거워요.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그렇지만, 대부분 보면 야무진 사람들은 키 작은 사람들이 야무져가지고 큰일을 해냅니다. 그러니까 너무 이거 걱정 안하셔도 되요.

 

우리 저~ 어떤 큰 스님은 그 말씀 하세요. 키가 굉장히 작으시거든요? 이 스님도. 지금 우리나라의 큰 스님이신데, “, 땅에서 재면 내가 제일 작지만 하늘에서 재면 내가 제일 크다.”^^ 그런 배짱 가지고 큰 소리 빵빵 치면서 사는 거예요. 어차피 삶은 판타지입니다. 실체가 없는 거예요. 실체가 없는 건데 뭐 좀 크고 작고 뭔 상관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냥 그런 자신감가지고 살아야 판타스틱한 삶이 펼쳐지고, 이거에 걸리고 저거에 걸리고 뭐, 키 작다고 걸리고 돈 없다고 걸리고 건강 안 좋다고 걸리고, 이러면 맨날 아등바등 질질 짜면서 사는 거예요. 이게.

 

똑같은 주어진 걸 가지고도 어떻게 사느냐? 이게 자기한테 달려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삶은 뭐다? 판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