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1회 친정의 제사, 두 시어머니의 제사

Buddhastudy 2011. 11. 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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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그럼 조상문제 얘기해 드릴게요. ~. 제사를 지낼 때 음식을 차려 준비를 다해서 과일하고 다 해서 제사를 지내잖아요. 지내고 나서 보니까, 밥을 다 먹고 가고, 빈 그릇 놔 놨어요? 밥 고대로 있어요? 과일은요? 그러니까 내가 조상에게 음식을 올려도 조상이 가져 안가고 결국은 그게 다 누가한테 돌아옵니까? 다 나한테 돌아오잖아요. 그러니까 밥도 누가 먹어요? 우리가 먹고, 과일도 누가 먹어요? 우리가 먹고, 술도 누가 먹어요? 우리가 먹고, 고기도 우리가 먹고, 다 우리가 먹지 않습니까? 그죠?

 

이건 뭐냐 하면 조상한테 제사를 지내는 거는 정성이고, 그 다음에 우리가 공양을 올린 건 다 우리한테 조상이 도로 줘요. 안 가져가고. 공덕이 그대로 돌아와요. 그러니까 우리가 사람 죽으면 49재 지내잖아요. 그러면 49재 지내면 그 공덕이 귀신한테만 좋나? 그게 아니고. 그 공덕이 다 누구한테 돌아온다? 지내는 사람한테 돌아와요. 그래서 제사를 다 지내도 그 공덕은 자손한테 다 돌아오죠. 그러니까 의무로 지내면 안 돼요. 그걸 지내면 지낼수록 누가 복을 받는다? 내가 복을 받아요.

 

그러니까 고조할아버지부터 지내면 고조할아버지복도 내가 받고, 증조할아버지 지내면 증조할아버지복도 내가 받고, 할아버지 지내면 할아버지 복도 내가 받고, 부모지내면 부모도 내가 받고, 그러면 형님이 있는데 조카들이 안지내서 내가 형님거 지낸다 하면 그 복도 누가 받아요? 내가 받아요. 그 다음에 친정에 있는데, 친정에도 아무도 안지내서 그걸 내가 지내면 친정거도 누가 받는다? 내가 받는다, 이 말이에요.

 

그러니까 남의 거를 지내줘도 공덕이 나한테 있기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다. 그래서 남편한테 가서 우서방한테 가서 그러세요. 스님한테 가서 물어보니까 제사를 지내면 공덕이 지내는 사람한테 받기 때문에, 조상이 큰아들이 지내면 공덕은 큰아들한테 오고. 큰아들 안지내면 큰아들 지내는 거를 공덕이 있다고 뺏어올 수는 없으니까, 그러나 안 지낸다면 아이고, 잘됐다하고 그냥 작은아들이 지내면 되고,

 

아들이 안지내면 아들이 지내는데 딸이 공덕 탐나서 제사를 뺏어올 수는 없잖아. 그죠? 그러나 안지내겠다 하면 아이고, 잘됐다하고 가져와서 지내면 된다. 그래서 지내는 사람에게 공덕이 있기 때문에 그건 아무 문제도 없다. 그러면 처갓집에 있는 아들들이 제사를 안지내면 안 지낸 자기들만 공덕을 못받는 거기 때문에 그건 욕할 필요도 없다. 그러니까 자기가 제사를 지내서 공덕을 받으면 받고, 자기는 공덕이 필요 없어서 안 받으면 안 받고, 기독교인들은 그런 거 필요 없다고 안지내고 안 받잖아. 그러니까 욕할 거는 아니에요. 그러나 지내면 좋다.

 

그래서 지금 친정에서 동생들이 안지내서 가져와서 내가 지내면 나도 자식이에요? 자식이 아니에요? 자식이잖아. 그죠? 자식이니까 지내고. 요즘은 딸 아들이 구분이 없고, 요즘은 법이 바뀌어서 유산이 있더라도 똑같이 나누고, 학교도 똑같이 가르치고 그러잖아요. 아직도 이익은 똑같이 챙기고, 의무는 어때요? 안할라 그러고. 여자들 좀 나빠요. 그러니까 똑같이 하고, 앞으로는 성도 어때요? 엄마 성을 따라도 되는 시대가 됐거든요. 남자하고 평등하기 때문에. 그래서 제사도 똑같이 지내야 되요.

 

그래서 스님이 아주 잘하신다고 조상을 이렇게 다 고조할아버지까지 해 주는 것도 잘하는 일이고, 거기다가 처갓집 것까지 모시고 와서 하는 거 보니까, 아주 우서방이 복 많이 받겠다고 스님이 아주 훌륭하다고 대중이 박수를 한번 쳐주세요.

 

 

 

Q2

아까 제사는 그 사람을 위해서 지낸다고 그랬어요? 나를 위해서 지낸다고 그랬어요? 그것만 알면 되요. 제사를 죽은 사람을 위해서 지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게 늘 문제라니까. 제사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 지내는 것이 아니라, 산 사람을 위해서 지내는 거예요. 우리가 부처님한테 절하는 거는 부처님을 위해서 절해요? 나를 위해서 절해요? 그러니까 그 어머니를 위해서는 그 사람들은 교회 다니니까 제사가 필요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아니, 그래 어쨌든 오기는 와요? 오면은 제사지내는 거지. 절을 하고 안하고는 중요한게 아니다. 엎드려야 제사고 서있으면 제사 아니다, 이래 생각하면 안 되지. 제사라는 건 추모하는 거 아니에요? 그죠? 그러니까 와서 절하는 사람 절하고. 서 있는 사람 서 있고. 그건 놔두면 되요. 거기에 새어머니 들어오시는데 거기에 아들딸이 있다 이거 아니오. 그러면 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아들딸들하고 의논하면 되지. 의논해서 어머니 제사는 어머니가 지내고 싶은지, 안지내고 싶은지 먼저 물어보고, 아시겠어요? 그 다음에 아들딸들 중에 누가 지낼 건지 안 지낼 건지.

 

그러면 그들 식으로 지내겠죠. 그러니까 자식이 있으니까 말 안하면 얘기할 필요가 없고, 근심할 필요도 없고, 걱정할 필요도 없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물으면 너희 집 와서 죽을란다 하면, ‘, 저희가 모시겠습니다.’ 이러고. 그러면 저희가 불교신자니까 불교식으로 해야 되는데 그렇게 아십시오. 이러면 되고. 제사는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물어보면 되죠. 그럼 해 달라 그러면 작은 아들한테 할 필요가 없어요. ‘엄마가 그러더라.’ 이런 말 할 필요 없어요. 그럼 또 싸움되니까. 덮어놓고.

 

나중에 돌아가신 뒤에 어머니가 장례를 우리한테 맡겼는데 너희들 어떻게 생각하느냐?’ ‘형님 알아서 하십시오.’ 그러면, ‘우린 불교니까 불교식으로 하는데 너희는 기독교식으로 하지만, 일단은 기본은 불교식으로 하겠다.’ ‘알겠습니다.’ 하면 되고, ‘아닙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그러면 모셔가라그러면 되요. 장례절차니, 뭐니, 이게 죽은 사람이 중심이 아니고, 장례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 지내는게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 지낸다? 살은 사람을 위해서 지낸다. 묘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 쓰는 거요. 살은 사람을 위해서 쓰는 거요? 이거 알아요?

 

. 그러니까 그런 거는 다 살은 사람의 문제입니다. 알았어요? 죽은 사람 문제가 아니에요. 자꾸 죽은 사람 문제라니까 시비가 생기는 거요. 이게 살은 사람들의 문제들이니까, 살은 사람들끼리 의논을 해서 묘를 쓰던지, 화장을 하든지, 묘를 썼다고 화장을 하든지, 화장을 해서 묘를 쓰든지. 흩던지. 수장을 하든지. , 뭘 하든, 누구끼리 의논해서 하면 된다? 살은 사람끼리 의논해서 하면 된다. 제사를 지내든지 안 지내든지. 세 번 절하든지 두 번 절하든지. 다 누구끼리 의논한다? 살은 사람끼리 의논해서 하면 됩니다. 자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