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3분인문학(2018)

[3분 인문학] 자녀교육, 솔선수범 _홍익학당.윤홍식

Buddhastudy 2019. 5. 30. 20:55


우리는요, 남한테 영향을 주기 싫어도 무조건 영향을 주게 되어 있어요.

영향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올바른 긍정적인 방향의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셔야 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먼저 양심분석을 스스로 하고 계시면

자녀도 반응하게 되어 있다는 것도 아셔야 되요.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이걸 안 써주면, 양심분석을 안 해주면

양심노트를 써가면서 분석하지 않으시고

자녀한테만 만약에 요구하면 실패할 겁니다.

 

자녀는 이럴 겁니다.

자기들이나 잘하지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막 와서 윽박지르면

엄마도 그거 당하면 싫을 걸.”

 

요런 게 자꾸 안에서 올라오게 되면, 상대방의 양심 자극하지 마라고 그랬죠. 제가.

결과가 그럼 안 좋게 나요.

오히려 여러분이 안 좋은 예에 딱 올라갑니다.

저렇게 살면 안 되겠다.”

 

이게 되면 안타깝죠.

그런데 반대로요, 여러분도 여러분이 잘 하실 필요가 없고

나도 양심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는 것만 보여주면

자녀도 그게 통할 겁니다.

 

, 엄마도 노력하고 있구나. 같이 노력한다.”

이런 느낌으로 다가가시는 게 좋아요.

 

내가 완벽해서 가르친다고 가시면요 안 돼요.

왜냐? 완벽할 리가 없잖아요. 여러분이.

분명히 양심에는요, 다 털리게 되어 있어요.

솔직해지시는 게 나아요.

 

나도 그런 게 잘 안 된다

양심에 맞게 반성해버리시면 되요.

 

너가 그렇게 느꼈겠구나.

너한테 이런 피해를 줬구나.

내가 좀 무례했구나.

내가 그거 잘못됐다고 판단한다라고 딱 보여주시면 아이가 안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