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가족들 몸에 있는 상처를 자구 찾아내서 핥아줘요.
아프지 말라고 그러는 건가요?
그냥 내버려두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분명히 아픈 상처를 알아요.
또 뭔가가 잘못됐다라는 것도 알아요.
자꾸 강아지가 어딘가를 핥고 깨물고
심지어는 공격하는 느낌이어서
‘왜 그런가?’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흑종암(피부암의 일종)이 있었다고 그래요.
아마 그 강아지는
내가 좋아하는 보호자의 몸 어딘가에 난 상처를
계속 유심히 보고 확인하고
‘이거 왜 그러지?’ 하고 고민했었던 건데...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데
그거에 강아지가 집중하고 있다면
이때는 다른 친구들도 좀 만나고, 하고 싶은 것도 좀 하게 하고
이런 것들을 좀 해주면
전반적으로 강아지가 이런 행동들이 완화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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