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23회 공양제불원 (42:01)

Buddhastudy 2012. 7. 8. 17:17

  방송 보기: 불교TV

 

제가 경험한 것 중의 하나는 어떤 저~ 여식 아가 15살인데, 여자아이인데, 발광 발광을 하고 난리를 해서 절에 왔어요. 그전에는 어디 있었느냐? 그러니까 절에 와서 기도도 하고 예경도 하고 이렇게 해서 돌아갔어. 돌아갔는데 2년 후에 다시 또 전화가 왔어. 아니 전화가 왔어요. 전화가 와서 어디 있냐 그랬더니 혼자가 있는데 있데. 혼자가 있는데 어디 있냐 그랬더니 독방에 가 있데. 독방 아시죠? 그죠? 병실에 혼자 집어넣는 데 있잖아요. 묶어놓고. 발광 발광을 하니까. 그러면 그 전에 정신병원 의사하고 상담했겠죠. 그죠? 결정이 나왔겠죠? 뭐라고 나왔어요? 이 사람은 안 됩니다. 자살할 위험이 있고, 그래서 구금시켜야 됩니다.

 

아니 판단은 현실적으로는 그게 맞아요. 그렇지만 의사가 이 사람에 대해서 포기를 한 거에요. 그렇죠. 그죠? 좀 억지일 수도 있어. 그런데 객관적으로 정확히 들여다보면 그런 거에요. 의사도 포기해서 이제 독방으로 밀어 넣은 거에요. 독방이라니 이상하네. 병실에 혼자 있는 병실에 구금을 시킨 거에요. 그럼 그 의사 말을 듣고 그 부모도 포기해서 밀어버린 거에요. 병원비는 갔다 줘. 한 달에 한두 번은 가봐. 그렇지만 그 부모가 포기를 했어. 그러니까 자폐가 돼가지고 아예 입을 딱 닫아버리고 사람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는데요. 그런데 전에 간호사를 허든, 퇴직을 해서 절에 아주 독실한 불자가 있었어요. 실명을 말씀드리긴 좀 어려워서 말씀을 못 드리는데, 그 이쁜 노 보살님께서 2년 전부터 저와 더불어 인연이 되가지고 그 보살님이 찾아가라 그래서 갔어.

 

내가 안내해 드렸고 가서 좀 살려 드려라. 저랑 같이 가고 그다음부터는 이 분이 꾸준히 다녔어. 1년이 다니고 2년을 다녀도 눈을 한 번도 안 맞춰주는 거에요. 눈을 안 맞춰주는 거에요. 그런데 이 분이 하루라도 그걸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라. 그거를 불편하게 여기지 말고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이라든지 한 달에 두 번이든지 끊임없이 가서 예경을 해라. 거기 계신 돌아앉은 부처라고 생각을 해라. 부처님의 뒤쪽에 앉아서 당신을 쳐다보는 것처럼 예경하고 지장보살~ 자장보살~ 부르고 속으로 감사합니다~ 하고 그 아이 이름, 아무개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라 그랬어요. 그런데 하루는 거기 약간 시골에 본인이 이렇게 사시니까. 가을꽃이 이렇게 막~ 만발할 때가 됐어.

 

왜 저저저 뭐 무슨 있잖아요. 푸르지오인지, 뭔지, 하여튼 이런 걸 들고 너무 마음에 들어 그 생각이 낫다는 거에요. 조금 조금씩 뜯어 가지고 요만한 풀로 그냥 묶어서 그 병실에 들어가서 사람은 완전히 닫고 사니까, 나가서 어깨 뒤쪽으로 꽃을 이렇게 드렸어. 이거 봐라. 냄새를 맡아라. 이게 보내준 거에요. 그랬더니 말 한마디 안 하고 눈길 한 번도 돌아보지 않던데 그 아이가 하는 말이 존댓말도 아니고 반말로, 내 생각해서 꺾어왔나? 존댓말이 없어. 내 생각해서 이 꽃을 꺾어 왔나요? 묻는 거에요. 그 후로 대화를 하게 돼. 저도 한번 찾아가고. 그래서 감사행을 하라 그랬어. 입만 벌리면 감사하다. 그랬어.

 

자기를 묶은 간호원 남자 간호사들, 원망하지 마라. 널 위해서 한 거다. 이게 묶어 놓잖아요. 그죠? 그래서 풀리게 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거하라 그랬어. 그냥. 지장보살~ 지장보살~ 부르고 안으로 속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거하라 그랬어. 무슨 일이 생겼냐하면 2년 동안 사람을 쳐다보지 않는 사람이 한 달 반 만에 퇴원했어. 약을 먹느냐 하면 지금 약을 안 먹습니다. 시집가서 잘 삽니다. 결정적으로 저한테 안 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둘씩 살면서 눈을 뜨셔야 돼. 무슨 눈이오? 마음의 눈을 뜨셔야 돼. 마음의 눈을 어떻게 뜰 수 있느냐? 그 방법은 수없이 다르지만 감사할 줄 아는 사람한테는 혜안이 열립니다. 지혜안이 스스로 찾아오게 돼 있습니다.

 

불교를 제대로 수행하고 제대로 실천하시게 되면 만사가 다 풀어지게 돼 있어요. 회피하지 마세요. 아무리 시원찮은 자식이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아무리 시원찮은 남편이나 아내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그게 불자가 할 일이에요. 자비심으로 베푸세요. 그런데 요것만큼 정리를 합니다. 거꾸로 하셔야 돼. 내가 공덕이 있으시려면 발원해야 되요. 발원하는데 자기의식으로 자기 판단으로 하지 말고 부처님중심으로 원을 세우셔야 돼요.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이게 뭐냐 하면 모든 생명은 자라나길 원해요. 뿐만 아니라 태어난 자는 어떻게 하든지 자라잖아요. 애기들 태어놔 봐요. 빠득빠득 거리고 자라잖아요. 그죠. 밥 먹고 손잡고 덤비는 거 봐봐요. 살겠다고 엄청난 거거든요.

 

그렇게 하면은 길러지는 공덕은요, 모든 것이 공덕으로 보이기 시작해요. 감사한 걸로 받아들이게 되요. 좋아지는 일로 마음속에 하나하나씩 들어차시게 돼 있습니다. 이건 제가 만들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석가세존께서 이미 이 공양문을 베풀어 놨거든요. 그걸 일러서 23번째 이 세상 모든 것은 공덕으로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요게 오늘 주 내용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그거 펴놓고 저 좀 보셔야 돼. 얼굴 들어 저 보셔야 됩니다. 편안한 나를 발견하셔야 되요. 그렇죠. 그죠. . 무조건 아니어도 그렇다 그래야 되요.^^ 편안해 지셔야 돼. 편안하게 사셔야 돼. 아니 찡그려서 누구한테 도움이 생기겠어요. 웃고 사세요.

 

아까 다시 말씀을 드리는 것처럼 이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아무리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아도 이미 우리 내면 안에는 다 보장 돼 있는 존재라는 거에요. 그게 누구한테 발원했어요? 아까? 부처님께 발원하는 것은 이미 내가 보장받은 상태와 같은 거에요. 문제점이 뭐냐 하면 내가 받은 게 왜 요거밖에 안 되냐고 자꾸 헤아리고 있을 때에는 더 고약한 것이 자꾸 생겨날 수밖에 없다는 거에요. 이게 법칙이에요. 법칙에는 아잔데가 없다고 그래요. 아잔다. 으음. 일어나기 힘들다. 그냥 우리는 이미 완벽한 존재에요. 어떤 면으로서나. 희망을 갖고 우리 자신 안에 주어진 묵묵한 길을 걸어가셔 돼. 한 걸음 한 걸음 옮기셔야 돼.

 

그러면 모든 힘든 상황, 모든 어려운 상황, 모든 힘든 이 괴로움 속에서도 우리 자신 안에 더 많은 더 완전하고 더 원만한 불성이 거기서 더 이 하나둘씩 찾아들게 돼 있습니다. 어려우시면은 어려울 때는 하루에 만 번씩 지장보살 부르시고, 나무아미타불 부르고 하셔야 돼. 관세음보살 하시고. 각자 알아서 하나씩. 한꺼번에 다할려고 하려면 3만 번이야. 큰일 나요. 어떤 분이 하루에 여섯 시간을 정근을 하고, 신묘장구다라니를 하고, 능엄주를 또 뭐 3시간하고. 하루에 12시간을 하고 앉아있어. 원 세상에, 제정신도 없다. 하루에 12시간을 염불하는데 하면은 저 저 좀 보세요.

 

기도는 내가 나아지려고 하는 것이지 기도하다가 환 날려고 하는 게 아니거든요. 아니 절에 다니면은 내가 나아지고 행복해지고 건강해 지고 사랑스러워지고 이쁜 삶을 살려고 절에 와서 염불하고 기도하지. 그놈을 배워가지고 하루에 6시간씩, 12시간씩을 한다는데 기절하겠어. 그것도 자체가 욕심이에요. 진짜. 하루에 저 기도는 아무리 많아도 한 시간 넘으면 별로 좋지 않아요. 어떤 스님 와서 바로 또 비난 올라. 필요할 때는요, 필요할 때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하루에 만 번 이상 하시면 돼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장보살~ 감사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하든지. 나무아미타불을 하든지. 이렇게 집중적으로 해보세요. 풀어져요. 미우신분 있으시면 반드시 아무개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그리고 빚 받고 싶으면 그분한테 감사하세요. 빚 주고 못 받는 분 있으시잖아. 아무개님 감사합니다. 훌륭해지셔서 번영하셔서 꼭 저한테도 은혜를 베풀어 보세요. 이러면 돼요. 그것 때문에 마음 상하고 병생기고, 괴로워지고, 돈 주고 희한하죠. 그죠. 이게 이렇게 조금 조금씩 자기에 깃들어있는 개체령혼도 자각하고 성장하고 자기 안에 깃들어있는 본질적인 불성세계가 여기에서 말씀드리는 불성은 더 크고 적거나 모자라거나 더하거나 이런 법이 없다니까요. 그런데 육체나 의식이나 생활이나 공간이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개체령혼은. 그러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아령이라고 하는 령은 이건 진보해요. 본질적인, 본질적인 불성부처님의 생명 이걸 보고 뭐라고 그러죠? 불성은 더 자가라거나 더 멸하지 않는 거에요.

 

그 점을 반야심경에서는 아주 명료하게 정리해놓잖아요. 不生不滅불생불멸 不垢不淨불구부정 不增不減부증불감이에요. 그건 완벽한 세계에요. 이번에 넘어가면은 우리 자신이 본래 불성부처님과 일체 존재라는 거에요. 요거를 느낌으로 좀 가지셔야 돼요. 집에서 염불하시거나 기도하거나 참선하거나 이렇게 하실 때 나하고, 나라고는 나라고 하는 이 존재가 저 불성 부처님과 하나 일체감이라는 거에요. 그런 느낌을 죽~ 가지셔야 돼. 그래서 늘상 법당에서 읽으실 때 뭐라고 말해요? 저 지장보살 기도할 때는 나무아미타불 부르실 때도 저 불단으로부터 무량수 무량광의 한량없는 은혜 공덕이 내게 넘쳐 들어오고 있는 느낌으로 기도하시라고 그랬죠.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하실 때는 저 지장사 부처님을 생각하시고, 여러분 다 생각하려면 하나도 뚜렷해지지 않거든요. 그중에 이쁘신 분을 한 분 딱 정하셔서 각인을 쭉~ 하세요. 그래서 공부할 때는 이미지로 밖으로 딱~ 드러내세요. 되시죠? 그죠? .

 

일체인 존재라는 거에요. 그러므로 해서 나라고 나쁜 일이라고 하는 것은 본래부터 존재하지 않으며, 이게 사월초파일 날 앞날 쓴 거거든요. 나쁜 일이라는 게 본래 없다는 거에요. 병 불행이 본래 없다는 겁니다. 가난과 병과 불행이 본래 없다 라는 겁니다. 그러시죠. 이런 일과 어떤 사건이나 어떤 좋지 않은 일들이 있으신다 하더라도 이것을 좋게 보는 마음의 염력을 우리 안에 스스로 불러오시면 사는 것이 저절로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이렇게 한걸음 기도로 옮기셔야 됩니다. 되시죠? 그죠? 안 되도 된다고 하셔야 돼. 모든 것의 해결책은 사랑으로 대하세요. 자비로 대하세요. 믿음으로 대하셔야 돼. 그걸 멀리하지 말고 저 좀 보세요. 절 보셔야 됩니다.

 

자기 자신부터 먼저 사랑하세요. 자기 자신부터 존중하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먼저 믿으세요.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는 분에게 나누세요. 그죠. 가족은 부산에도 있고 서울도 있고 이렇게 가족이 퍼져있어. 그것만 내 가족이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시간은 지금 시간이고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공간은 지금 이 순간이에요. 이게 우리한테 늘 마음속에 선정처럼 이게 깨어있으셔야 돼. 늘 깨어있으셔야 돼. 그렇죠. 그죠. 그래서 요게 사랑을 많이 받고 발휘하고 싶으시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자신이 되시면 돼요.

 

그러면 나머지는 점점점점 좋아집니다. 절 보셔야 돼요. 그러거나 말거나 들어봅니다. 세상이 다 무너져도 불자는 안 죽습니다. 불자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불교를 제대로 신행한 그 위신력이라고 하는 것은 공덕력이라고 하는 것은 이루 말할 것이 없습니다. 23번째 供養諸佛願공양제불원입니다. 일체 모든 생명체는 다 부처님으로부터 귀의하고 부처님으로부터 출발됐습니다. 자기 판단이 자기가 그럴 뿐이고, 자기 판단이 자기가 실패를 만들고, 자기 판단이 자기 선택이 자기의식이 자기를 불행하게 만들었을 뿐이지, 절대적 불성부처님이 다른 어떤 조건을 나쁘게 하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그걸 공양이라고 그럽니다. 세 번째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호흡의식을 좀 깊이 좀 가지세요. 배꼽 아래 단전까지 쭈욱~ 들여 마셔서. 여러 가르침이 있는데 그 가르침 중의 하나는 참선이라도 버스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앉아서 호흡을 좀 하세요. 운전하실 때는 좀 힘들어요. 그런데 호흡은 좀 하시면 됩니다. 이빨 좀 다물고, 입술 다무시고, 혀는 위 천장으로 살짝 붙이시고, 어느 장소에 있든지, 그다음에 호흡을 하십니다. 천천히 그냥 코로 들여 마시고 내보냅니다. 그래서 들여 마실 때는 모든 공덕이 내게 들어오시기를 발원합니다. 하고 나갈 때는 모든 나쁜 걱정근심이 다 나갑니다. 이렇게 요렇게 늘 이렇게 살아있으셔야 돼. 이렇게 몇 번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에 안심이 되고 편안함이 생기고 풍요로움이 깃들어 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요게 좀 어려워요. 의식이 좀 이렇게 늘 깨어있는 상태에서 거기다가 원을 집어넣는 거에요. 내가 하고자 하는 원들을 거기다 하나하나씩 집어넣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2010분에서 20분 정도 걸어도 좋고 앉아도 좋고 누워도 좋고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심호흡을 하나둘씩 하나둘씩 해가시면서. 그렇게 되면은 하는 일마다 잘 해결되고, 고 밑에 적어놨습니다. 필요한 것들은 저절로 저절로 모여들게 돼 있습니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됩니다. 이건 다 경험하고 체험한 것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하나둘씩 하나둘씩 조화가 이루어지고 원만 대조화의 힘이 우리한테 생깁니다. 이게 좀 좀 좀 좀 이게 의식이 점점 커지고 깊어지고 깊어지면은 매일 매 순간 습관이 붙어요.

 

그러면 무병장수도 가능하고 무병장수 아시죠? 육체로부터 좋아질 뿐만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되고 생활 속에서도 풍요로움이 깃들어오고 마음속에서 평안함과 안식이 들어서고 풍요로운 세계가 하나둘씩 자기 눈에 뜨이게 생깁니다. 그런데 삐딱한 생각가지면 안됩니다. 없는 걸 그냥 생기게 하라고 하지 마세요.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많은 것에 노력하고 한 것에 대한 것도 제대로 못 찾아 먹는 게 우리 인생사거든요. 그렇게 우리 삶 속에서 깊이 기도하는 삶을 마음속에서 열어 가셔야 됩니다. 오늘 供養諸佛願공양제불원이었고, ~ ~ 초등학교 학생처럼 한 번만 더 외우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 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공덕으로 가득하다.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똑똑똑똑똑똑똑똑똑...짝짝짝짝짝짝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