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1. 아무리 나눠가져도 부족함이 없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인도에 있는 절 가운데 제일 기억에 남는 절이 뭐요? 아마 기원정사일 거요. 이 기원정사와 관계되는 얘기를 중심으로 해서 해보겠습니다. 이 기원정사를 지은 분은 수닷타 장자라고 불리는 분이에요. 이 분의 별명은 아난다 빈티카라고 그래요. 한문으로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26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0. 본래 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아니다. 부처님께서 왕사성 밖 기사굴산에 계실 때였습니다. 그 산 뒤쪽에 한 70여 가구의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목축을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신분은 다 높아서 우리말로 하면 다 양반들이었나봐요. 바라문들이었요. 부처님께서 “당신들은 뭘 하고 삽니까?” “예, 저희들은 농사짓고 목축하..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18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9.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에서 뛰어난다’ 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강가강을 건너 안가국 아바나라는 마을 밖 숲속에 머물고 계실 때였습니다. 하루는 거리에 들어가 밥을 밀고, 숲으로 돌아오니 장자 포타리아가 양산을 받고 신..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11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8.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사고타미 여자신자의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사위성에 계실 때 있었던 일입니다. 기사고타미라고 불리는 한 여인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고 아들을 살려달라고 몸부림을 치고 돌아다녔습니다. 이 여인에 대한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원래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7.04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7. 좋은 아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잘 아는 수닷타 장자의 며느리, 옥야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경을 따로 독립해서 옥야경이다.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인데, 수닷타 장자가 부처님을 찾아오셨어요. 그러고는 부처님께 인사를 하고서는 “부처님, 제..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27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6. 열반은 무엇으로 먹이를 삼습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처님의 10대 제가가운데 천안제일 아니룻다 존자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아나율 존자 또는 아니룻다 존자는 석가족 출신입니다. 부처님께서 출가 후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 왔을 때 그때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석가족 청년들 가운데에서 똑똑한 7왕자가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20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5. 오라 비구여! 여기 법이 잘 설해져 있도다.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사위성 녹자모 강당에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바라문출신 가운데 수학자인 목갈라나 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것은 목련존자가 아니고 이름은 다른데 다른 사람입니다. 이분은 출가한 스님이 아니고, 바라문 출신 학자였어요. 그분이 부처님께 와서 인사를 하고..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13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4. 모든 것은 다 마음 따라 일어난다.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어느 날 어떤 마을에 탁발을 하러 즉, 걸식을 하러 들어가셨는데, 조그마한 소년이 하나 훌쩍훌쩍훌쩍 울고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이 “너 왜 우니?” “저희 아버님 때문에 저의 집은 망하게 됐습니다.” “왜 그러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님께서 돌..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6.06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3. 타인의 불행 위에 행복을 쌓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사위성에 계실 때, 이 사위성 사람들은 문화수준이 조금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왕사성은 한마디로 말하면 오래된 도시고, 오래된 왕국이에요. 문화의 중심지이고, 수행자를 잘 공경하는 그런 전통이 있고, 이 사위성은 코살라국의 수도인데 신흥강국이오. 그러니..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5.30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2.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지금부터 2600여년 전 인도대륙의 북쪽, 히말라야 산 기슭 카필사성의 룸비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아버지는 정반왕, 어머니는 마야부인, 왕자로 태어나셨어요. 부처님 어머니 되시는 마야부인이 애기를 낳기 위해서 친정으로 가시다가 카필라..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5.23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1. 복을 짓는 네 가지 행위 안녕하세요. 내일은 부처님 탄생하신 날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면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이 과연 무엇일까? 이런 것을 우리 모두 한 번 돌이켜보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오신 뜻을 알려고 하면 부처님의 태어났을 때의 모습도 있겠지마는 부처님께서 돌아가시면서 마..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5.22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0. 야사의 출가 안녕하세요. 어제 저는 부르나 존자의 전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연달아서 전법에 대해서 한 사례를 더 들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바라나시성 밖에 사라나뜨 녹야원에서 교진녀 등 5비구를 교화하신 뒤에 그들과 더불어 그 곳에서 정진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 바..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5.17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9. 설법제일 부르나 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법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불교를 걷는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고 앉은뱅이 종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불교는 앉아서 자기수행을 하는 그런 종교이지, 불교를 널리 세상에 적극적으로 전하는 그런 전교, 전법의 종교가 아니다.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5.10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8.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 부처님께서 우루벨라가섭 등 1천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왕사성을 향해서 가셨습니다. 이 보드가야에서 왕사성은 동쪽입니다. 한 80키로, 200리 정도 되죠. 그 왕사성 서문 밖 한 40리, 하루거리 정도의 위치에서 부처님과 1천명의 제자들이 머무르고 있을 때, 빈비시라 왕은 가족과 대신들을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5.02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7. 마음에 질투가 있으면...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바라나시성 밖에 녹야원에서 교진녀 등 5비구에서 처음 설법을 하시고, 다음에 야사 등 55인을 교화하셔서 총 60명의 제자들, 아라한들을 두고 전법선언을 하셨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나도 우루벨라 마을에 병장촌으로 가서 교화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4.26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6. 비난에 대한 수행자의 자세 부처님 당시에 어떤 한 장자가 너무너무 예뻐서 정말 시집보내기가 아까워. 이렇게 아름다운 딸을 누구에게 시집보낼 것인가 고민고민 하다가 정말 내 딸을 데리고 갈 남자는 천하제일 훌륭한 남자여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는 자기가 제일 존경하는 부처님의 생각난 거야. 그래서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4.20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5.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것 부처님께서 바라나시성 밖에 사라낫데에서 5비구를 위해서 처음으로 법을 설하시고, 그 다음에 야사와 야사의 친구들 55인을 교화하신 뒤에 부처님께서 그 숲속에 머무르고 있을 때 어느 날이었어요. 갑자기 어떤 여인이 패물을, 보석을 한 움큼을 쥐고는 부처님 앉아있는 그 앞으로 가로..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4.12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4. 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것 안녕하세요. 부처님이 어느 날 명상을 하고 있는데,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아주 젊은 제자, 출가한지 얼마 안 되는 한 젊은 제자가 부처님을 찾아와서 “여쭐게 있습니다.” “물어봐라.” “부처님, 저 바라문들이 말하기를요, 사람이 죽었을 때, 저 바라문들이 제를 지내주면, 즉, ‘죽..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4.04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 불법에는 차별이 없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가 불자 가운데에서 아주 위대하신 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해드릴까 합니다. 출가한 스님들 가운데에서 가장 위대하신 분들로 누구를 듭니까? 10대 제자를 들죠. 사리푸트라, 목갈리나, 마하가섭, 아니롯다. 이렇게 우리가 십대 제자를 들먹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처..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3.29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 깨달음은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 안녕하세요. 저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입니다. 부처님께서 어느 날 제자 되는 가미니라고 하는 아주 젊은 수행자가 부처님께 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부처님, 저 브라만들이 말을 하기를, 사람이 아무리 죄를 많이 지어도 저 성스러운 강가강에 가서 그 성스러운 목욕을 하면, 마치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3.21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1. 상대가 욕을 해도 빙긋이 웃을 수 있는 여유 2,600여 년 전 부처님을 만나 행복해진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입니다. 부처님의 잔잔한 생활 속에 불교의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 진리는 현대인들에게도 행복해에 이르는 길을 선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어느 날, 걸식을 하러 나가셨습니다. 그 걸식 중에 어떤 바라문집에 걸..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3.14